안녕하십니까~^^ 별™입니다. 또 다시 양일간의 조행기를 올려봅니다.^^ ㅎㅎ 8월 5일..휴가 3일째 되는날.. 벌지 낚시터를 들어가기 위해 준비를 하고, 친구랑 같이 갈까 하고 1시쯤 전화를 했는데 와이프가 현재 만삭인지라 멀리는 못가고 사각지 같이 가자고 하더군요. 낚시를 하고 싶어하는 친구 생각에 벌지는 다음날로 미루고 구미에 있는 사각지 낚시터로 결정하고 떠나 봅니다. 사각지 낚시터는 친구랑 자주 갔었는데 조행기는 이번이 처음이네요.^^ 주말만 되면 거의 친구랑 만나서 가던곳이기도 합니다. 오후 4시경 출발을 하고~ 항상 그렇지만 어느 낚시터를 가던.. 가는 길은 설레기만 합니다..ㅎㅎ 낚시터 가는길.~~
낚시터 도착하여 사진찍을려고 카메라를 꺼내니... 베터리 오링.~~ㅡ.ㅜ 여분의 베터리를 가지고 오지 않아서 사진 찍기는 패스 하고.~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던 친구옆에 자리를 잡습니다. 저는 보통 잔교에서 낚시를 하구요~ 이날 앉은 자리는 잔교 입구를 정면으로 봤을때 오른쪽 맨 끝자리에 앉았습니다. 친구들 4명이 벌써 낚시를 하고 있네요.^^ 기쁜 마음에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재미있게 낚시를 하고 왔습니다. 사각지는 흠... 따로 조행기가 필요 없을 만큼 넓은 못이지만 개채수가 상당히 많고, 지루하지 않을 만큼 간간히 잘 올라옵니다. 수심도 3m 이상으로 깊은 수심에서 나오는 손맛은 다들 아시죠^^ 잉어, 향어, 가물치, 붕어, 등등 종류도 다양히 있습니다. 제가 사각지를 자주 가는 이유는 중후한 찌올림 때문입니다. 고기 힘은 손맛터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괜찮은데 놀랄만큼 뛰어나지는 않지만 안구정화 하기 좋은 곳이고, 무엇보다 시설이 괜찮고 인상 좋은 젊은 사장님 때문에 자주 가는 곳입니다. 5시 넘어서 도착을 하여 새벽 2시 정도까지 낚시를 했는데,찌맛도 많이 보고 손맛도 보고 했습니다. 몇 마리잡았는지 모를 만큼 많이 잡았네요..ㅎㅎ 구미 근처에 계시거나 시간 되시면 사각지 놀러 한번 가보셔요.~ 괜찮은 곳입니다. 단..!! 가족과 동출을 하신다면... 화장실이.. 조금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수세식이 아니고 푸세식(??)화장실인데..땅을 파서 만들어 놓아서 악취가 정말...... 남자들이야 뭐 근처에서 해결을 하면 된다고 하지만.. 가족 동출시에는 가족분들의 원망을 들을 수도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저 같은 경우는 냄새에 나름 민감해서(생긴건 안그런데..ㅎㅎ, 돼지국밥 냄새때문에 못먹음 --;) 예전에 화장실이 급해 차를 타고 근처 롯데리아에서 볼일을 봤던 경험이 있습니다. 혹시 사각지 사장님 이글을 보신다면~ 화장실 어케 좀 해주세요..ㅠㅠ 마지막으로 사각지는 긴대 짧은대 할 것 없이 잘 나오고, 짧은대의 경우 수심으로 인해 22대 정도 까지만 될듯 하고, 사각지는 이상하게 떡밥을 조금 가리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어분+보리 썩어 낚시 하다가 하도 입질이 없어서 삼색어분 단품으로 하니 바로바로 입질이 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각지 가면 항상 삼색 단품아니면 두가지 어분 종류만 썩어 낚시를 합니다. 참고 하셨으면 합니다.~~!!
------------------------------------------------------------------------------------------------------------------------
8월 6일... 12시쯤 기상하니 또 몸이 근질근질 합니다. ㅎㅎ 오늘은 저번부터 점 찍어 놓았던 벌지 낚시터로 출조를 하기에 점심 먹고 주섬주섬 챙겨 봅니다. 아이나비 홈페이지 들어가서 길도 한번 찍어 보고~ 어디로 가면 빠를지도 보고~~ 들뜬 마음을 안고 4시경 출발..!! 금요일 이라서 시내로 가기에는 차가 막힐 것 같아 고속도로로 결정..!!
고속도로를 지나~ 서대구서 나와서 화원으로 진입~ 비가 옵니다...하늘은 요렇코럼 비 올 날씨가 아닌데...비가 왔다 그쳤다 하네요.
그렇게 집을 나서고 1시간여 만에 낚시터 도착.~~ 도착하니 3분의 조사님께서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 하고 낚시를 하고 계시네요.^^ 한바퀴 돌면서 낚시터 전경 사진에 담아 봅니다. 놀란점이 있는데 좌식 수세식 화장실에 샤워장까지 있더군요.. 깜놀.~~ㅎㅎ 전체적인 낚시터 전경
좌대비 1만 5천냥 지불하고 사장님과 간단히 이야기를 나누고 어디 앉아 볼까~~ 물색하다가 관리소 옆 라인으로 자꾸 눈길이 가길래... 관리소 옆라인 낚시터 입구에서 3번째 좌대에 전을 펴 봅니다.... 오늘은 22대, 24대 두대, 짧은대로 승수 보겠다고 다짐을 해봅니다.^^
왼쪽 뚝방에서 장대 던지시는 조사님들...
맞은편 장대 조사님..
장대 던지시는 소리에... 짧은대로 승부하는 제가 작아지네요...ㅋㅋ
정말 괜찮은 낚시대... 독야... 전 수보랑 독야 섞어서 씁니다. 20~24까지는 독야...28~36까지는 수보.. 독야, 수보 둘다 정말 좋은 낚시대 인것 같습니다.
한두번 캐스팅을 하니 찌가 춤을 춥니다.. ㅡㅡ;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하고, 0.1초 만에 몸통까지 올리는 입질...;; 다들 아시리라 생각이 됩니다. 챔질타이밍 잡기가 여간 까다로운게 아닙니다. 계속 헛챔질..... ㅡ..ㅡ; 두대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하고 22대만 해봅니다. 계속되는 헛챔질로 떡밥을 좀 딱딱하게 뭍혀 던지니 예신에 이은 사라지는 찌.~ 챔질과 동시에 힘좋은 잉순이가 올라옵니다. 입질은 좀 그렇다 쳐도 고기 힘은 좋으네요.^^ 그렇게 첫 수에 씨알 좋은 잉순이를 보고~ 계속 낚시~ 빠른 챔질을 위해 뒷꽃이에 낚시대를 꽂지 않고 들고 있다가 0.1초만에 올라오는 입질에 챔질~ 22대 부러질 정도로 휘어집니다.ㅡ..ㅜ 근데 이상하게 고기 안나옵니다.;; 사고가 났다고 보고 랜딩을 하는데. 정말 안올라오고 계속 파고 들어 가는....ㅜㅜ 올려보니 꼬리에 걸려있네요..-0- 풀어 주고 떡밥 뭍히는데.. 다들 아시죠?? 손 부르부르~ 떨리는거..ㅋㅋㅋ 계속 되는 헛챔질...... 입질이 전반적으로 많이 까붑니다.. 급작스럽게 소나기가 엄청 오네요...~ 하늘 뚫린양~ 쏟아 붓습니다.
저녁 8시 정도.. 해가 지니 한분한분 낚시터로 들어 오시고, 오시는 분들 마다 거의 40대 이상.. 장대를 주로 하시고, 제가 12시쯤 정도 되서 나왔는데 장대하시는 분들은 연신 잡아 올리시더라구요. 정면 어느조사님은 향어가 배에 걸려서 약 5분정도 힘겹게 랜딩을 하시더군요.. 암튼 고기 힘은 장난이 아닌 듯 합니다. 혹 출조를 하시게 되면 짧은대 보다는 32대 이상 긴대를 사용하시는게 조과에 도움이 되실꺼 같고, 입질이 많이 까부니 약간 무거운 채비가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정면에서 장대 하시던 조사님 멋지게 올라오는 찌구경 한다고, 저는 계속되는 헛챔질..ㅋㅋㅋ 장찌 멋지긴 하네요..ㅎㅎ 9시쯤되서 맛있는 된장찌개 시켜서 먹고~
12시까지 낚시를 더 하다가 나왔습니다. 제 앉은 자리 왼쪽 입구쪽에 앉으신 조사님께서는 연신 헛챔질을 하시고, 안되겠다 싶으셨는지 약 1시간 정도 채비를 만지시더니 연신 잡아 내십니다. 채비에 변화를 주신 듯 한데 물어 볼려다가~ 부끄러버서 포기...ㅠ..ㅠ 제 오른쪽에 앉으셨던 조사님은 설화트랜드 32대 펴셨는데 챔질 소리가...ㅡㅡ; 깜짝깜짝 놀랩니다. 장대도 아니고.. 헛챔질하면 봉돌이 뒤로 날라갈만큼 챔질을 강하게 하시더라구요.. 고기 입주변 상할까 괜히 걱정스럽기도 하고, 소리가 조금 거슬리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채비는 빨채비..~~ -0- 제 생각으로는 벌지낚시터는 긴대가 유리한거 같고, 좌대 밑으로 고기들이 많이 놀기 때문에 1칸대나 1.5칸대로 좌대에 붙혀 던지면 잘 올라올것 같습니다. 어중간한 칸수로는 확실한 조과가 보장이 안될 듯 합니다.!! 저는 6시간 정도 낚시에 7수 정도 했습니다.~ 22칸.~ 참고 하시기 바라구요~ 이상으로 마지막 휴가기간까지 다녀온 사각지 낚시터 및 벌지 낚시터 조행기였습니다. 변변찮은 조행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저번 조행기 댓글 및 좋은 찌맞춤 정보와 좁쌀봉돌 채비 조언해주신 연봉일억님, 마운티니님, 뽀미니아빠님, 물쏘님 ,4짜의추억님, 가나요님, 한우님 감사드리며 금일 한우님과 마운티니님,가나요님 무릉도원낚시터 출조 하시는 것 같던데 안출하시고 손맛 찌맛 마음껏 보고 오시기바랍니다.!! 월척 모든 조사님들 휴가 잘 보내시고, 항상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님의 열정에 그저 감탄할수밖에 없네요..
저는 더운 날은 만사가 귀찮아서..ㅜㅜ
빨채비... 중노동이죠.ㅎㅎ 저도 멋모르고 매전에서 처음 빨채비로 들이댔다가 두손들었습니다.
개체수가 많고 요즘 같이 더운 날씨에는 빨채비가 불리할것 같습니다.
매전의 잔손맛을 벌지에 가면 만회할수있을려나요?
씨알이 궁금하네요?
다음 조행기가 또 기대됩니다.
그날 저희회원님들과함꼐 게임하러갓지요^^항상 40칸~50~80칸 사용을하지요
그날제가 50칸이엿는데...고기힘이 휴...
80다마정도되는 향어였구요...땡겨내니 배에....
ㅎㅎㅎ사각지도 참좋은곳이죠..
벌지낚시터도 참좋답니다 손맛이 최고지요 고기힘이장사..
고기시알도크구..사장님도 좋으시구요!
조행기잘보고갑니당
재재님! 자랑이십니다. 50대에 사고 고기나 걸고 ㅎㅎㅎ
더운데 잘 지내지?
그리고 밤에는 입질이 없는편이죠....재재(미남이). 실버샤크님. 건강하게 손맛보기를.....
좋은 그림 잘보구 갑니다
저는 6시부터 11시 까지 낚시 하다가 왔습니다. 초 저녁에는 별 TM 말슴 하신것 처럼 입질이 보통 까다로운게 아니었는데 어둠이 내리고 부터는 시원스런 입질 볼수 있었습니다. 6수 정도 한것 같습니다. 저도 향어 옆구리 한마리 고생좀 했지요 ^^ 저를 두고 이야기 하신건 아니지요 .
오늘 아침 7시에 다시 들어 가서 오전 12시까지 8수 정도 하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낮에는 입질이 많이 까탈스러운 편이지만 어둠이 내리고난 9시 이후부터 새벽까지는 멋진 찌올림과 손맛을 충분히 느끼 시리라 생각 됩니다. 긴대에서 시원스런 입질을 볼수 있었습니다.전 4.0칸 외대 사용 했습니다. 요즘 고기힘이 장사 입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찌맛 보시고 행복한 낚시 되시길 바랍니다.
휴가 재미있게 잘보내셨나요??....... 져는 4박4일 낚시 같다와서 이툴정도 마누라 한퇴 찍 소리도 몬하고 있어요....ㅠㅠㅠ
사장님은 더운데 잘지내시나요?ㅎㅎ
분명히..찌를올렷는데.....거니까 몸에걸려나오더라구요.....이상한...ㅋㅋ
붕어와낚시 사장님은 잉어와낚시로...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녁에벌지갈가요?~?~?~
어제 가서 오랜만에 75대 던지고왓어요 대가안들어가서 한참을 해매다가 타이밍잡고 한수햇슴니다...
다른사람다잡는데 나는 안잡혀요 아.....고기들짜증나요......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감사드립니다.^_^
// 4짜의추억님 //
댓글 감사드리구요.^^ 매전의 잔손맛 벌지가시면 분명히 만회되십니다.^^
고기 힘들이 대체적으로 상당히 좋으니 꼭한번 출조해보시기 바랍니다.
항상 안출 하시고, 어복 충만하십시요~
// 재재님 //
댓글 감사드리구요.^^ 반대편에서 향어 배에 걸어 고생하시던 분이 재재님이셨군요. ㅎㅎ
상당히 오래 랜딩을 하시던데.. 역시나 고기 힘은 장난이 아닌듯합니다.
다음에 혹시라도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만나뵙고 싶네요..ㅎㅎ
항상 안출 하시고 어복 충만 하십시요~
// 실버샤크님 //
댓글 감사드리구요.^^ 항상 안출 하시고 어복 충만 하십시요~
// 붕어와낚시님 //
댓글 감사드리구요.^^ 낚시터마다 제각각 장단점이 다 있는 것 같고,
낮 밤 조황이 많이 다른거 같습니다. ㅎㅎ
항상 안출 하시고, 어복 충만 하십시요~
// 왓포마사지님 //
댓글 감사드리구요.^^ 사작지도 상당히 좋은 낚시터이니 시간되실때 꼭 한번 출조해보시기
바랍니다. 심심치 않게 올라오는 고기와 찌올림, 손맛이 괜찮은 낚시터 입니다.
항상 안출 하시고, 어복 충만 하십시요~
// 백야대님 //
댓글 감사드리구요.^^ 백야대님도 그날 맞은편에 계셨군요.ㅎㅎ
낚시터 가면 항상 월척 회원님들께서 몇분은 계신거 같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인사나누고 싶습니다.^^
항상 안출 하시고, 어복 충만 하십시요~
// 꿈에서본5짜님 //
꿈에서본5짜님 댓글 감사드리구요.^^ ㅎㅎ 꿈에서만 5짜를 봐서야 되겠습니까? ㅎㅎ
올해는 꼭 4짜를 넘어 5짜 꼭 낚으시기 바라구요~ 대물낚시 가시면 생자리 팔때 항상 더위 조심하십시요~
항상 안출 하시고, 어복 충만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