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4. 3. 월요일
2017년 3월 21일에 여기저기 올린 조행기랑 서로 공유하고 싶은 정보를 네이버에 블러그를 만들었습니다.
한번씩 놀러 오세요~~^^
http://blog.naver.com/soomin0527
드디어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이제 완연한 봄이 시작 되는가 봅니다
개나리가 피고
벚꽃이 피는줄 알았는데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본 그건 아니었답니다.
같이 예쁘게 어우러져 피어 있더군요~
우리도 좋은 사람들과
함께 어우러져 있으면 왠지 기분이 좋아지잖아요 ^^
물가 근처만 가도
기분이 좋아지는 우리 꾼들 마음처럼~
이번주에는
경주쪽으로 출조를 할 계획이였는데
어쩌다보니~
나의 애마는 북여주를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대석에
금소리님, 빈바늘님,저력님께서
붕순이와 데이트 중이시라는 첩보를 입수했거든여 ^^
요즘 대석은 하류 30번에서 36번까지는
거의 빈 자리가 없다고 합니다
특히 34, 35, 36번 좌대가 제일 핫합니다
운좋게 30번이 비었다는
금소리 형님 말씀을 듣고 얼릉~~~!!!!
총무님께 전화를 드려 전기 좀 넣어달라고 부탁 ^^
물가에 앉으면
괜히 기분도 좋아지고, 설래고 그런다
6시부터 8시까지~
지렁이에 찌가
쭈~~우~~욱 ~ 올라온다
그렇게 그렇게 치열한 아침장을 마무리 했다 ㅎ
금소리님, 빈바늘님,저력님은 퇴청 하시고
커피 한잔 하고 오니
낚시터가 썰렁하다 ~
다들 만족한 손맛 보시고 각자의 자리로 돌아 가신듯
역시 34, 35, 36번이
핫한 자리라는걸 증명해 보인 하루였던 같다
쏟아지는 잠에
대충 정리를 해놓고 쿨쿨~~단잠에 빠졌다
눈을 뜨니 창문으로 보이는 바깥이 어슴프레하다
벌써 캐미를 꽂을 시간 저녁 7시반
얼릉 식당으로 가서
저녁 한그릇 먹을라 했두맛
식당 아줌마 휴무라네요 ~ㅠ
한달중 월요일은 격주로 식당이 운영되지 않는다고 하니
대석으로 출조하시는 분은 참고 하세요 ~
우째~
오늘도 널 한번 믿어 보꾸마 ~!!!
잘 부탁한데이~~^^
오늘 식단도 뷔페식단으로 준비했어요
즉 ~붕순이들이 까칠하다는 증거이겠지요~
참~지렁이도 한통 있네요
기온이 제법 춥지 않을것 같네요 ^^
그래도 옷은 든든하게, 부츠도 신었답니다
의자 밑에는 형제난로가 ~~ 따뜻~!!!!
올듯올듯한
기대 가득한 기다림은 ~
뒤돌아 서서 보면 후회스러움이 있을지는 몰라도
그 순간만은
애절하고~ 간절하고~ 절실하다
'일찍 눈 붙이고
새벽에 일어나서 붕순이들이랑 놀아야지' 하는 생각은
역시 생각으로 끝이나고
시간은 벌써 새벽 1시를 향한다 ㅠ
요녀석 딱~한마리 체포하고ㅠ
1시에 취침 결정~!!!
에이~ 10시쯤 자는건데 ...하는 후회스런 마음이 든다 ㅋ
4시에 알람 소리에
눈을 뜨고
늘상 버릇처럼 커피 한잔에 담배 한개피 ~
8시면 대구로 출발해야 하니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3시간 반 ~
열심히 집어 모드~~~~~!!!!!!
이쁜 붕순이가 한마리 올라 온다
오~!! 그래? 굿 !!!
그러나 !!!!
한동안 조요~~~ㅇㆍㆍㆍ
찰라의 멋진 풍경을
보고 있노라니 ~ ^^
역시 이 맛도 낚시의 즐거움이지요
생각했던
시끌벅적한 아침장은 없었다
그래도 지렁이에 시원한 입질 예닐곱번은 봤으니
그걸로 만족~^^
언제 봐도
이쁜 붕어 ~~♡♡♡♡
이제 정리를 하고
내 삶의 터전이 있고
나를 기다려 주는 가족이 있는 대구로 갈 준비를 한다
지난주처럼
대박은 아니지만 멀리 대구에서 왔다고
붕순이들이 유독 나에게 더 많은 기쁨을 준것 같다^^
이번 출조도
너무나 행복한 추억 한가지 만들고 ~
좋은 분들과의 만남~
다시 올것을 기대하면서 ~
먼길이니 안전운전 하세요~!! 하는
낚시터에서 만난 좋은분들과
또 만날것을 기약하며
대구로~~향한다












항상 조행기보며 대리만족느끼네요
감사함니다^^
환절기 건강 챙기시면서 즐낚하세요 ~
또 대석에서 하마님은 붕어꽃을 피웠는데,,,,,
전 아직 겨울입니다.
마냥 부럽습니다요 ㅎㅎ
낚시는 못해도 그냥 물가에서 라면먹고 커피마시고 놀고싶습니다 ㅠㅠ
가까운 경주라도 가서 물가에 앉아 커피 한잔 하며 이야기나 하지요 ㅎ
자알 보고가요
안출.즐낚 하세요
감사합니다 ~^^ 늘 잼난 낚시 하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