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2일 오후 2시 가까운 동림하우스 출조했습니다.
14시45분경 도착했는데 한 20여분 조사님 낚시중이시더군요.
그중 빈자리에 착석하고 받침대 꽂자마자 입어료 달라고 해서 늘 그랬으니 입어료 2만냥 지출했습니다.
전좌석 내림 올림 포함 낚는분 안계시고 올림이건 내림이건 그냥 말뚝상태 입니다.
(11시에 방류했다고 하나(뻥) 옆조사님께 여쭤보니 방류는 무슨 방에 앉아 있다가 손님 차소리 들리면 돈부터 받으러 온다함)<-이미 유명하죠.
채비를 하고 오후3시부터 오후 9시까지 입질한번 못받고 한마리(교통사고) 낚았습니다.
여기까진 그냥 저수온기에 거의 빙하기 같은 날씨의 연속이었으니 이해했습니다.
근데 제 왼쪽 조사님 오늘은 안되겠다 하시더니 철수하십니다.
근데 사장이란 사람 옆조사님 철수하고 남은 떡밥을 따로 수거해가는게 아니라
그자리에서 물에 첨부덩 첨부덩 씻어니 그릇을 난간에 탁탁 치면서 물기를 제거합니다.
주변 조사님들 다 머라고 합니다. 고기 도망가게 머하는거냐고
사장님 한마디 합니다.
'어차피 안나와요'
그렇죠 어차피 안나오죠
사장님 마인드가 그러니
앞으로 어차피 안나오는거 안가려구요.
매번 가까워서 어쩔 수 없이 갔는데
또 한번 드러분 기분에 철수를 했네요.
그냥 멀더라도 고기가 안나오더라도
인상 좋고 손님에게 친절한 곳으로 이동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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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저한테는 그러더군요 낚시터 사장이 손님들에게 굽신거리는 시대는 지났다고.. 대체 뭔 생각이신지..;;
마음 같아선 당장 발길을 끊고 싶지만, 갈곳이 없네요..ㅠㅠ
하루 빨리 날이 풀려 노지로 나갔음 하는 바램입니다..
고생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