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임고 무릉도원을 다녀와서...

안녕하세요..^^ 이번주 내내 장마라서 비피해가 많죠? 회원님들 안출하셨는지요.. 저는 금요일 오전 시간이 남아 영천 임고 무릉도원 다녀왔습니다. 예전부터 한번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이런저런 검색도 해보고 잘아시는 지인에게 물어도 보고..^^ 사장님이 바뀌신 이후로 예전보다 못하다는 평도있고 괜찮다라는 평도 있고..여러가지 평이 있으시더군요. 그래도 본인이 안가본 이상 모르는거기 때문에 한번 가봤습니다. 사무실 나갔다가 업무 빨리 끝내놓고 무릉도원으로 출발! 도착하니 11시쯤 되네요..제가 갔을때는 아무도 안계시고 사장님 어떻게 아셨는지 커피뽑아서 기다리고 계시네요..ㅎ 커피한잔하면서 조황얘기도 여쭤보고 이런저런 얘기 후 좌대비는 선불 강조하시길레 선불드리고(25000원 떡밥별도3000원 생수한병1000원 캔커피 자판기 800원 지불)포인트는 따로 없다고 하시길레 아무곳이나 앉아서 하면된다고해서 매점앞쪽으로 대편성했습니다. 3.0대 3.3대 두대~ 대편성하고 있는데 단골손님인듯 한분오셔서 반대쪽으로 가시더군요..저는 집어 2시간정도 한거같습니다. 근데 입질이 없네요..반대쪽계신 조사님도 입질이 없는듯 자리를 옮기실려고 하네요. 저도 자리를 옮겨볼까 이리저리 살펴보다가 가장자리쪽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가장자리로 다시 자리옮겨 집어 한시간넘게..그래도 입질이 조금 뜸하네요. 조금있음 되겠지 싶어 라면한그릇하고 다시 전투모드로!ㅎ 3.3대에서 미세하게 입질오네요 가만히 찌를보고 손은 낚싯대에 가있고..ㅎ 얼마지나지 않아서 찌가 천천히 올라옵니다. 속으로 더더더~몸통까지 올라옵니다.(낚시는 못하지만 찌올림이라도 볼려고 찌는 80cm정도 씁니다.애교로 봐주세요..^^)챔질했습니다 "걸렸구나"조금 딸려오다가 놓쳤습니다..ㅠ.ㅠ 줄터졌나 싶어보니 줄은 안터졌고 그럼 바늘이 날아갔나 싶어 바늘도 살펴보니 바늘은 조금 휘어져있더군요.(채비는 4호줄 8호 무비늘)대편성하기전에 바늘이 조금 약해보여서 바꿀려고하다가 여유 바늘도없고해서 그냥했는데 바늘에서 빠진거같아 조금 아쉽더군요. 그래도 환상적인 찌올림은 볼수있어 그걸로 위안을 삼고 계속 낚시했습니다. 철수하기전 3.0대에서 빨고들어가는 입질로 잉어 한수하고 철수했습니다. 그날 저포함해서 한 8분정도 하신거같던데 반대쪽에 계신 어르신 4수정도 제옆에서 하신분들 한수 대부분 1~2수정도 하시더군요. 개체수는 그렇게 많지않아 보였지만 점잖게 올려주는 찌올림하나는 좋았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난다면 다시한번 도전해서 마릿수 조금 욕심내볼려고 생각중입니다..^^ 그리고 마리당 천원씩 내주시던데 실력좋으신 조사님들은 떡밥값은 그냥 가져가실수 있지않을까 생각합니다. 그이상도 가능하겠죠..^^ 이상 까치에 조행기 읽어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사님들 다들 안출하시길 바라며 저는 이만..ㅎㅎ 항상 조행기에 사진이없어 아쉽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