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극히 개인적인 글임을 밝힙니다.
** 9월 24일
청도 매전낚시터.
아침 8시에 출발. 8시 반쯤 도착.
사장님께 좌대비 지불하고, 처음인지라 포인트를 여쭤보니 앉는곳이 포인트라 하네요.
입구에서 두번째 좌대에 착석하고(다른분이 밤낚시 하셨던듯해서^^ 여기 앉았습니다...집어 시간을 줄이기위해 ㅎㅎ)
3.0 쌍포로 도전해 봅니다.
5분이 채 지나기전 바로 입질이 옵니다.... 두대 다 옵니다 ㅡㅡ;;;
한대 챔질~ 잉애가 질질 끌려나옵니다..
나머지 한대 챔질~ 이런;;; 헛챔질..
첫 입질후로 넣기만 하면 입질 옵니다.. 찌가 서기도 전에 끌고 가는 녀석도 있습니다;;;
결국 3.0 한대로 합니다.
계속 입질....계속 올라옵니다...
손맛터라 잡으면 바로 방생...이라 그런지 2시간 정도 하니 지루해 집니다;;
어느 분이 꼬리표도 있다고 하셨던거 같은데...안 보입니다;;
슬슬 지겨워서...발 밑을 봅니다...70~80은 될만한 잉어가 돌아다니네요..
어분을 조금 던져주니 낼름 받아먹고 스르륵 사라집니다..
갔나싶어 조금 더 줬더니...친구들을 데리고 왔습니다 ;;;;
30~40마리가 우글우글 거립니다. 다른 조사님들에게 방해될까 쫓아버립니다;;;
그렇게 1시간 놀다가, 다시 도전합니다.
여전히 폭발적인 입질입니다. 개체수가 엄청 많은듯 합니다.
나중엔 팔이 아파서 걸어도 올릴 생각을 못합니다.
오후 5시쯤 돌아왔는데....손맛보실 분들은 좋은 것 같습니다. 근데 전 2시간이 딱 맞는것 같네요;;
계속 올라오니 힘들고...ㅎㅎ 꼬리표라도 있으면 또 모르련만...
40~50여수 한것 같은데 집에오니 팔이 아프네요...
** 9월 25일
청도 유등낚시터.
역시 8시 출발. 8시 반쯤 도착.
요근래 서너번 다녔던터라, 쿠폰으로 할인 받고 좌대로 고고~!
오늘은 69좌대에 앉아 봅니다 ㅎㅎㅎ
여름 더울때는 쭉쭉 빨고 들어가는 입질이 많았었죠..
낚시대 끌고 들어가기 일쑤였었죠....
저는 토네이도 하나 부러뜨려먹었고요 ㅡㅡ;; 수리해야 하는데...
역시 3.0 쌍포 들이댑니다.(경질대가 얼마전에 구입한 3.0 쌍포 뿐이라 ^^;;;)
15분 지났을까...찌를 쭈~욱 올리다 쏙 빠라버리네요...챔질~ 50정도 되는 잉어네요..
그 뒤로 한마리더 하고, 화장실 고고~!
자리로 돌아오니 찌가 안보이고 낚시대가 머리를 쳐박고 있네요...
오우~ 뽀나스..
오후 2시까지 7마리 잡고 철수 했네요...
유등은 요즘 입질이 예전같지 않은듯 하네요..
오늘 바람이 많이 불기도 했었지만....
입질이 한번 깔짝 거리고 입질없는 요런 입질?이 많네요...
물론 제가 초보인지라...그런면이 많겠지요^^..
그리고 오늘 유등에는 가수 한분이 계셨답니다 ㅎㅎ
한분이 낚시하시면서 집어를 하시는지....낚시터 울리게 노래를 부르시더군요 ㅎㅎ
잉어랑 얘기도 하시면서 ^^..
이틀동안 나름 즐거웠습니다.
다음엔 오랜만에 두메낚시터 가볼까 합니다..
최근 두메지 가보신분 정보 공유 부탁드립니다.
손맛터 한다고 하는데....다시 잡이터는 안 하시는지...^^..아님 꼬리표라도...동기부여를 주셔요~
이상 초보조사 낚고보니살치 마음대로 쓰는 조행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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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가 너무 멀다는..ㅎㅎ
내년에는 유등지 낚시 힘들듯 합니다.
사장님이 각북낚시터로 옮기신다네요..
다른분이 오셔서 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사장님은 옮기신다고 내년엔 각북으로 오라고 하시네요^^
다른곳보다는 튼튼하고 넓어서 좋지요
<69좌대에 쭉쭉 빠는 입질> 대목에서
19금이 연상됩니다 ㅋㅋ
조사님들 손맛 정말 많이보셨겠네요...
전부 좋은날되세요.................
거의 매주 가지만 이번주말은 와이프도 손맛보겠다기에 손맛터로 -_-
저는 낚시에 대한건 무조건 재밋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