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온뒤의 경산권은 호기를 맞게 됩니다.

애태우던 비가 시원하게 대지를 적셔 줬습니다. 조우님들 비 피해는 없었겠지요? 저수지 마다 무너미에 물이 철철 넘치는걸 보니 반갑기 까지 합니다, 해마다 장마철이 시작 되면서 대물 붕어의 출현이 잦았으나 올해는 이렇다할 조과가 없어서 안타까운 현실 이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넉넉한 비가 내렸으니 기대를 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가까운 경산권을 둘러 보고 왓는데요. 출조길에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내린 비로 금호강 본류의 수량이 풍부합니다 아침이 되면서 수위는 많이 내려 갔지만 그래도 붉은빛을 띠고 있는 상태 입니다, 가까운 곳으로 잠시 짬을 내시는 분들에게는 안성 맞춤인 가천 소류지 모습입니다. 이곳은 많은 비가 내려도 흙탕물의 유입이 없는 곳이지요. 많은 물이 흘러 넘치고 있는 진못 풍경 입니다. 비가 내린뒤에는 더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고 계신데요. 빈틈없이 꽉찬 분위기가 보기에는 정말 좋습니다. 기후에 구애받지 않고 쉽게 찾을수 있는 곳 중에 하나지요. 지금쯤 무조건 터질때가 된 요리지 인데요. 기대 심리로 아침부터 이곳을 찾으신 몇분을 뵐수 있었습니다. 현재 완전한 만수이며 무너미로 넘친 물이 밑의 전지로 흘러 들고 있네요. 이 시기에 대물을 포함 마릿수 손맛을 볼수 있는 전지 입니다. 개구리 밥이 많아 조금 성가시긴 하지만 작업만 한다면 쉽게 자리를 만들수 있습니다. 우측 길 아래와 못둑에 서 있는 고목 좌측으로 포인트가 형성 됩니다. 남산의 밀못의 물색이 완전히 바꼈습니다. 좌현의 골창 그림도 좋아 보이고요. 상류의 수초대도 좋아 보입니다. 일찍부터 자리를 잡으신 분이 보이며 막 짐을 내리시는 분도 계십니다. 새물의 유입량은 그리 많지 않으나 맑은물이 들어 오고 있군요. 지금이 적기라는 것은 다들 알고 계실 것입니다. 밀못위의 내밀지 모습인데요. 만수상태라 건너편 포인트 진입이 거의 불가능해 보입니다. 길가에 널부러져 떨어져 있는 복숭아가 안타까워 보입니다. 그래도 수채화를 그려 놓은것 같이 이쁘게 보입니다. 예상 했던바 데로 용성의 용산지는 흙탕물 일색 입니다. 무너미로 물이 넘치고 있지만 안정이 될려면 조금의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효과지도 연안 육초가 잠길정도의 만수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상류에 포인트 진입이 좀 어려워 젔습니다. 장마철 대물 낚시터 북신지가 최고의 그림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해마다 마릿수 4짜를 배출하던 이곳. 올해는 극심한 갈수기를 거치면서 이렇다할 조황을 보여주지 못했는데요. 곧 4짜 소식이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상류에는 뻘물도 없고 물빛이 아주 좋은것 같으며, 산밑은 물이 조금 탁한것 같으나 금방 불은 수심이라 바닥이 깨끗한 상태입니다, 다대 편성 하기에 어려움이 전혀 없을것 같네요. 청도쪽에 의외로 많은 비가 내린것 같습니다. 이제 청도를 비롯 경산 영천권 저수지 들은 만수위를 보이고 있는데요. 예년의 조황으로 미루어 지금 부터가 적기가 아닌가 생각되어 집니다. 아무쪼록 좋은 곳으로 출조지를 선정해 대물의 힘찬 손맛을 즐길수 있는,멋진 주말이 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항상 새로운 정보와 행복한 조행기로 가득찬 낚동 홈피를 방문 하실려먼 여기를 클릭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