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월 중순에 드리는 붕어 소식

이번 주말은 꽃샘추위가 살짝 심술을 부리고 지나갈것 같습니다. 예상보다 적은양의 비가 내려 기대를 져버리고 말았지만 또 다음의 단비 소식을 기다려 봐야 될것 같네요. 영천의 대내실지와 노방지 등에서 월척 소식이 들린 한주 였습니다. 이번주도 역시 중대형지를 중심으로 비슷한 조황을 이어갈 것으로 보여 지는데요. 소류지 낚시도 다음주를 고비로 본격 시즌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 됩니다. 경산의 저수지들 또한 소류지들은 극심한 저수위 현상이 두드러진 가운데 평지형 저수지들만 만수위를 보이면서 조황을 주도하고 있는 데요. 갑못,연하지.한못 경동신지 등에서 꾸준한 조황 소식이 들려 오고 있습니다. 다음주 일요일은 낚동 시조회가 있는 날입니다. 장소 선정에 고심해 왔지만 결국 지난해 행사를 가졌던 원장지로 정했습니다. 상류 때장밭이 드러나 행사에 무리가 없을것 같기도 하고 수온이 빨리 올라 벌써부터 월척소식이 들려오고 있어서 올해는 붕어있는 시조회가 될것으로 기대하면서 조사님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대창의 구룡지에서 귀한 월척 소식을 전해주신 백사장님께 감사의 말씀과 함께 축하를 드립니다. 추위 속에서의 강행군도 그렇지만 자정무렵 메주콩에 올라온 붕어라 더큰 의미를 부여해야 될것 같습니다. 경동신지가 만수위를 보이고 있으며 본격 시즌에 들어 왔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곳 터줏대감인 서정원씨가 벌써부터 자리를 고르고 계시군요. 이시기에는 밤낚시 보다는 주로 낮 시간대가 유리한데 오전 보다는 오후 3시 이후가 피크 타임이라고 하니 이점 꼭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수위와 물색 모두 양호한 편입니다. 신관의 사제지를 한번 둘러 봤습니다. 지난해 여러수의 월척이 배출돼 화제가 되었는데요. 현재 수위가 너무 많이 내려 갔습니다. 제법 많은양의 비가 내리지 않는다면 낚시가 불가능해 보이는데요. 물색또한 너무맑아 시기를 좀더 기다려야 될것 같습니다. 봄철 대물터 마곡지 또한 비슷한 모습을 띠고 있긴 마찬 가집니다. 굵은 놈들이 입을 열때가 코앞인데도 여건은 그리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하루빨리 비가 내리길 고대 해 봐야 겠습니다. 이웃한 소류지 들이 비스한 모양새를 보이고 있어서 시즌을 앞둔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나마 날씨만 좋아 진다면 조황이 살아나는 기리지를 비롯 평지형 저수지 들이 있기에 위안을 가져 보면서 다음주 시즌의 개막을 기다려 봅니다. 늘 안출 하시고 풍성한 조과와 함께하는 즐거운 낚여정이 되시길 기원 합니다. ((항상 새로운 정보와 행복한 조행기로 가득찬 낚동 홈피를 방문 하실려먼 여기를 클릭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