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행기를 올린것이 언제인지 찾아보니
1월24일 이더군요. 4월20일이니 약 3개월의 시간이 지난는 것 같습니다.
조행기를 작성할때마다 반복되는 느낌은 꼭 같습니다.
"어린아이를 물가에 데려다 놓은 느낌 그 자체입니다."

따스한 기운이 하루하루 산천초목을 짙은 녹음으로 변화시킴을
실감하게 하는 시기인것 같습니다.

이런저런 연유로 제한적인 시간안에서
자기만족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 새삼 느낍니다.

92년 말 첫 사회 초년생으로 발걸음을 내딘 이후로
한두번의 잠시 호흡을 고르는 기간이 있었지만
돌이켜본건데 꼬리를 잇는 수 많은 질문들이 되돌아 오는 것 같습니다.

제가 생활하는 삶의 공간에 매일 5명이 함께합니다.
삶의 무게가 시간이 흐를수록 중압감으로 다가오네여..

5일장을 기다리는 사람처럼 주말이 기다려집니다.
죄송함도 미안함도 뒤로미룬체.....

이곳 저곳에서 들려오는 大漁 소식에 귀가 솔깃하여

부러움을 느끼며 97년식 애마를 구슬려

평소 즐겨찾는 곳을 지나 밀양으로 향해봅니다.

밀양에 계신 현지인이 추천해 주신 저수지

외래어종과 힘겨루기를 해야 하는 곳이더군요.

현장에 도착하니
부산에서 베스를 찾아 먼저 출조하신 분이 계시더군요.


아이들과 함께하신 조사님도 계십니다.

제방과 둑근처 일부 제외하고는 벌써 텃줏대감인
말풀이 빼곡히 저수지를 장악하고 있더군요.

위풍당당 청태가 말풀과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지켜보며
잠시 상념에 잠겨봅니다.

한쌍의 황소개구리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경계심을 느낀 듯 외인에게서 시선을 떼지않고...

건너편 산쪽 나무 우안에 유독 눈길이 갑니다.
장터님의 말씀이 상기되더군요.
동선이 짧은 곳을 즐겨찾는 이유인 즉에....

듬썽듬썽 말풀이 비워둔 곳을 찾아
찌를 세워봅니다.

좋은 포인트를 애써 외면하고

편안한 낚시를 즐기는 표상으로

시간이 흘를수록 물가의 제 자화상이
변모되어 감을 실감합니다.

간혹 함께하는 지인들이 해 주시는말

'참 좋은 인연.과의 상면은 이제 포기한소!

가슴에 와닿는 말이 되어버린지 오랜시간이 흐른것 같습니다.

잠시 삶의 무게를 내려 놓을 곳을 찾을때마다

되뇌이는 말이 있습니다.

욕심은 끝없는 것 구속되지 말고 시간과 분위기를 즐기자라는 것입니다.

장비를 내려 놓고 챙겨간 커피를 한모금하니
근심에서 벗어날 수 있는 소중한 취미생활이란 생각이 듭니다.



대를 펼쯤에 전화주신 선배님이 하룻밤 동숙하기위해

먼길을 달려오셨네여.

에천에서 얼음낚시를 같이 한 선배님입니다.

일몰시간에 늦지 않게 대를 펴시는
손길이 분주하십니다..


평온한 성품을 가지신분이신지 금방 대편성을 끝내 시더군요.


카리수마 넘치는 포스가 느껴집니다.


하루밤를 거처할 임시 숙소가 완성되었습니다.



간단하게 요기를 하니 어둠이 밀려옵니다.

달갑지 않은 불청객이
선배님과의 오붓한 동행을 질투하듯 함께 하네여.

저수지에 세워지는 초록빛 반딧불의 숫자도 증가하고...

낮에 간간히 불어오던 바람도 숨죽인듯 적막감을 더해주더군요.

간만에 누리는 물가의 그리움이 짧게만 느껴지며
아쉬움으로 변화되는 시간이 옵니다.


뒷편의 한켠으로 비춰지는 햇살이 따스함을 전해주는 시간이 이어지고

밤새 미동도 않던 찌에 반갑지 않은 친구를 맞이합니다.
'꿩대신 닭이다.' 라는 표현이 적당한 용어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한 동안 밤새 귀를 멍하게 하던 이 친구들이 안보이더니만
아래쪽인 이 곳으로 이사를 왔나 봅니다.


물가를 찾을때마다 빈작으로 돌아서는 일에 이골이나
쉬이 실증을 느낄만도 하겠구만...

시간이 허락되는 한 물내음을 찾아 다음주에도 저수지를 찾아
서성거리겠지만 늘 돌아오는 발걸음은 가볍습니다.
월님들께서도 다들 그러하실것 입니다.

먼길 마다하지 않으시고 적적함을 달래주시려
찾아주신 선배님께 지면을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번 조행기를 찾아주시어 관심과 격려를 남겨주신
월님께 정중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로운 직장에서도 보람과 성취감 있으시고
행복한 가정과 낚여행의 즐거움도
건강과 더불어 만끽 하십시요....^^
아침일찍 맘이 편해지는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개구리가 엽기적이네요 ㅎㅎ
손맛은 어떻던가요? ㅎㅎ
좋은분과 동행을 하셨군요....
빨간 받침틀이 눈에 들어오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올해도 좋은그림 기대합니다
아름다운 조행기 잘 봅니다.
붕어들이 두분의 동출에 찐한 손맛을 좀......아쉽네요.
낚시와 함께하는 살이가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요즘 물가의 자연경치에 취해서 붕어 낚는법을 잃어가시는듯해서 ^^
케미히야님 뒤를이어 꽝조사로 등극하실래나? ㅎㅎㅎ
해가 바뀌니 난공님 낚수놀이연장도 업글되어서 더 산뜻해보입니다.
암튼, 올해엔 영업 실적도 한층 업글되고, 498 딱 한마리만 하이소.
간만의 조행기에 반가운 추천 한표를 던집니다^^
항상 안전출조 하세요.
멋진그림주신 님께 감사드립니다
동출한분 우째 박찬호 포스가 나는군요 ㅎㅎ
멋진그림 잘 감상하고 갑니다
선배님 못 뵌지도 두달이 다 지나가네요
물가에서 늘선배님의 퇴마 참좋은인연 인것 같읍니다
또한 두동의 트라이 켐프가 좌.우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네요
늘 안출하시고 다음달5월 물가에서 뵐것을 기약합니다
항상 꽝에 이골이 날만도한데
주말만되면 물가에 서성거리는.....
참 그것이 우리네 마음인걸 어떡합니까?
역시 그림이 남다릅니다..아주 멋진그림 감사합니다..
빨간 대륙받침틀이 서서히 조행기에서 보이기 시작하네요~
저도 땡기는데 이거 어쩌죠..ㅎㅎㅎ
암튼 ,,수고 많으셨습니다..
흔적남기고 물러갑니다.
이젠 제법 소류지들이 분위기를 많이 갖추었네요~~
멋찐 조행기 자주 만날수기를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멋진 그림들 감상잘하고 갑니다.
항상 안전한 출조길 되세요~^^
동출한 선배님의 모습에서 강력한 포스가 느껴집니다.
숨은 재야의 고수와 같은 강렬한 그 무엇이 느껴집니다.
같이 다니시면 포스가 점점 소멸 될겁니다.
경산의 난모씨 조심하세요....
잘보고갑니다.
깔끔이 정리된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조행기 사진들이 잘 정제되고 깨끗하고 시원스럽습니다
개구리 손맛에 대해 말씀좀 남겨 주십시요...^^
안출하시고 흔적 남깁니다
고생하셧습니다....
잘보았습니다....
다음출조길도 안출하세요~
명작 감상 잘보구 갑니다.
분주하지않은 잔잔한 조행기 입니다..
잘보았읍니다^^
좋은곳에서 하룻밤 잘 보내셨네요 화사한 봄을 잘 전해주는 듯한 사진도 좋구요
늘 안출하세요^^
좋은 사람과의 하룻밤의 행복이 전해져 옵니다.
황소개구리가 낚시바늘에 걸려올라오는 모습이 이채롭네요.
늘 안출 하시고 행복한 낚여행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ㅎ^^*
아주 멋찌십니다.^^
즐거운 조행기 구경잘하고 갑니다.
안출하세요^^
물가에 달려 가고 싶은 맘은
언제나 한결 같지만 시간이 여의치
않아 이렇게 조행기를 보면서 대리
만족을 느껴 봅니다.
겁 대 가 리 상실한 개구락지네요
황소 개구리가 많은가 보네요..
항상 안출 하시고 즐낚하세요.
잘보구 갑니데...
담에는 꼬옥 498하셧서 좋은 그림 부탁드립나다.
조행기 잘보았읍니다 ^^*
얼매나 지달렸는디 ㅎㅎㅎ
오랜만에 물가에있는 모습을보니 너무나 반갑네요
멋진그림들과 함깨 좋은인연의 추억을 만드셨네요
항상 안출하시구요 잘보구 갑니다 ~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빨간 받침틀이 벌써 많이 보이네요...
사진에 나오시는분 왠지 모를 포스가 강하게 느껴집니다..
좋은 분과 함께 한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매번 저의 글에 좋은글도 감사하구요..
늘 즐겁게 낚시 하십시요~~
봄기운이 완연하군요.
약간의 손맛이 있었다면 참 좋았을텐데
그래도 좋은 인연과 동출하셔서 나름 의미를 가지셨겠네요
좋은 조행기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만이했읍니다....
다음 조행기도 기대 하겠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찌를 세우느라 고생은 하지 않으셨는지요
먼길마다하지 않고 달려와 주시는 조사님들이 계시고
그게 낚시의 묘미가 아니겠습니까
하룻밤동안 고생했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안출하시고 담달쯤이나 한번 뵐께요^^
빨간 받침틀이 요즘 대세인가요?..ㅋㅋㅋ
조행기 자주 올려주십시요..
행복하세요..
좋은 인연 참 좋은 인연입니다.
공허한 가슴을 적시는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안출하세요...^^.
가슴이 탁 터입니다.
난공불락님의 조행기 앞으로 더 자주 접했으면 좋겠습니다.
왜..조행기 안올라올까 하고.. 기다렸는데..
이제야 올려주셨군요..
멋진사진.. 좋은 조우분, 그리고.. 멋진 풍경과..글까지..
눈이 호강하고 가네요~`
잘보았습니다.
늘 안출하시고 건강하세요..
다음 조행기 벌써 기대됩니다.
답례로 추천한방~!!
잘 보고갑니다 난공불락님...
늘 건강하시고 안출하세요...^^
건강하시고 안출하세요
소주 1병 거리 황소개구리를 잡으셨네요^^
이제시동걸었으니 대박만 남았네요..
물가에서 자주뵙시다..
바쁘게 생활 하는 가운데 주말에 시간 내서 가는 낚시가
즐거움을 배가 시키겠지요
항상 즐겁고 행복한 낚시가 되시길......
출조가 자꾸 미루어져 저도 몸이 닳아있습니다. 좋은 그림 감사합니다
첫 메인사진에 포스가 멋지십니다
박찬호씨를 좀 닮으신거 같아요^^ 아주 미남이십니다~!
오랜만의 조행기 인상깊게 잘 보고 다녀갑니다~!
개굴개굴^^고생많으셨구요~
늘 안출하시구요 추천과 안부 남기고 다녀갑니다~!
조행기 잘보고갑니다
항상 안출하세요
정말 예술이네요.... ^^
비록,, 꽝일지라도 꾼님만이 느낄수있는.. 만족감과 뿌듯함~~
저 또한 즐기고 갑니다~~~~~ ^^
배식이 유입이전에는 붕어, 잉어 자원이 풍부했는데...
배식이 유입이후로는 배스낚시 몇번 가본 기억이 있네요 ~
난공불락님 덕분에 오랜만에 보는 저수지입니다.
항상 좋은 조행기 잘 보고 있습니다 ^^
제 사진하고 너무 비교되서리^^
고기 상면 못하셔서 조금 서운하시겠습니다만
다음에는 멋진 넘과 아름다운 풍경이 어우러진
조행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언제나 물가의 멋진 포스기 느껴지는 조행기가 맘에 와 닿습니다.
짧은 시간의 만남속에서도 멋을 느낄수있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조행기는 언제쯤일지 모르지만 기대는해보겠습니다.
추천드리고 물러갑니다.^^
멋진 화보 조행기 베리굿입니다..
사진 와 멋있네...
잘보고 갑니다
빨간찌톱을 내놓고 의자에기대앉은 나의모습을 그려봅니다
환상에 젖어들만한 풍경사진을 보면서 꿈을꾸듯 즐감하고 갑니다
안출하세요..
자연의아름다움은 언제보아도 멋지군요
자주 좋은그림 글 올려주시길바랍니다
잘보고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시간되시길바랍니다
가끔 좋은작품 구경시켜주세요
봄꽃이 아름답습니다
구경잘했습니다
그림 같은 조행 잘 보고 갑니다
저랑 똑 같은 빨간색에 금장...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전혀 문외한인 제 눈에도 아름답게보입니다,,ㅎㅎ
카리스마넘치시는 멋진분과의 동출도 부럽군요
잘보고 흔적남기고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
선배님과의 동출 부럽네요
한장 한장 예술적인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늘~~건강히 행복한출조길 되십시요*^^*
좋은 조우 한사람이 얼마나 귀한가는 며칠을 물가에 있어보면 알게되지요
차뒤에 매단 보물보따리가 추천을 누르게하네요 ^^
붉은 스파이크,금장헤드에 영웅劍 멋드러지게 어울립니다~
포스가 잘잘 흐릅니다.
아침부터 멋진 조행기 잘보고갑니다.
무쏘는 용도가 다양하지요. 아름답읍니다.
사진이 예술입니다 ㅎㅎ
무슨사진기인지 궁금합니다 ~
좋은 그림 좋은 모습 잘보고 갑니다
포스가 작렬하여
붕어가 도망갔오
엽기적으로생긴 개구리만....
조은 그림 잘 보고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낚시하셔요
항상 좋은 그림 잘보고 갑니다
좋은사진 잘 보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왜 제가 감개가 다 무량할까요
늘 함께하던 시간들이 그리워 그리움이 더 커서인가 봅니다
함께하던 추억들을 떠올리며 다시 보고 다시보아도 좋은 조행
자주 뵈기를 소망해봅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두분다...안출하이소 ^^;;
대단한 곳에가셔서 대단한 넘을 낚으셨군요,.ㅎㅎㅎ
항상 같이 가고 싶은 사람중에 한명으로 남고 싶습니다.
이번 정출때 뵐께요.
멋진 곳에서 조우와 같이 지낸밤 언제나 기억에 남을겁니다
멋진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멋진 사진과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항상 안출하시고, 어복 가득하십시요.
멋진 사진과 참 보기 좋습니다~^^
역시나 카메라가 좋아서 인지 실물처럼 빠져드는 느낌입니다.
다음 조행기도 기대만땅
늘 안전운전 있지마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