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2주간 찌를 보지못한 아쉬움에 아내의 원망을 뒤로하고 창녕 갓골늪으로 출동 도착시간 7:30분 ㅎㅎㅎ
도착하세보니 바깥온도 -6도 음메 춥어라 완전무장하고 그것도 의심스러워 난로까정...이제 마음이 놓인다.
2~3년전 이맘때면 발디딜틈도 없는 곳이 오늘은 손에 껍을 정도다... 불길한 예감
비록 초보지만 낚시꾼이 없으면 조황도 별로라는 사실을 체험한터라.. 망설였지만 무진장 피어오는 물안개를 보면서 희망을 애써 가져본다..
이시간에 다른 곳을 가더라도 별 볼일이 없을 것이고,,,
2주전에 신기지가서 꽝치고...
지난주는 서울 볼 일보고...
축사 바로앞에 통제한 곳에 차를 대고 앞쪽에(옛발에는 일급포인트... 지금은 나혼자...)
진지를 구축 욕심에 4대를 펴고(3.5칸 - 2대 2.9, 2.5각각 한대) 지렁이와 글루텐, 떡밥을 그냥 대충 달고 채비를 던진다... 초보라서 찌나, 낚시줄 바꾸는 열심은 없고 단지 저수온기에는 조금 가볍게.... 추를 깎습니다. 이게으름을 용서하소서
30분정도 찌맞춤하는데 긴대는 넘 수심이 깊다....
땟장에 3대붙이고 1대는 깊은 수심층에...
근데 입질이 영없다... 고기들이 놀기는 노는데... 이리저리 가끔씩 물을 헤집는 파문이 가슴을 설레이게 한다.
우측 땟장 근처 2.9칸대가 한눈을 파는 사이 사라졌다 온관심이 집중.....
바람이 좀 세게 부는데 엉 찌가 올라온다.... 입질인지 바람에 찌가 움직이는지 헷갈린다....
근데 다섯마디 올라온다....분명입질이다....
챔질.... 찰라의 순간 많은 생각과 낚시대에서 오가는 교감이 정보들이 무수히 교체를 한다.
첨벙....돌고래가 점프를 하듯 솟아오는 놈은 9치...... 근데 이놈 꽤힘을 쓴다... 이게 왠떡이냐 11월 저수온기에 나같은 초보에게....
월척은 안되어보이지만 그래도 왠떡이냐....
말라서 굳어버린 살림망에 오랜만에 물을 묻히고...
그리고
한참 3시간정도 낚시했으나 더 이상의 조과는 없고 갓골늪은 당분간 이런 슬럼프가 계속되지 싶습니다.
디카없어서 말로만 적습니다. 더하고싶지만 마누라 호출 바람에 오후1시에 철수...
아... 다음주에도 낚수하고 싶다...
참, 갓골늪안쪽 갈대밭있는데는 포인트가 있나요 낚시꾼차로 보이는 차도 5~6대 정도 주차해있던데 이리저리 둘러봐도 보이지가 않더군요
모자라는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고 조황문의에 리플이 없어서리...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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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 제한구역 이라 낚시가불가 합니다
가끔 동네분들이 오전낚시를 하곤 하는데 조항이 좋은날은 월척급 한두수씩
하는것을 목격 하였으나 방역땜시 출입을 못하게합니다
콘테이너 앞에는 낚시허가 하데요
10월말경 콘테이너앞 포인트에서 밤낚시에서9치급이하 7치 까지 17수 하였음
미끼 새우 지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