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먼저 가본곳이 영천시 고경면 대성리 소재의 계곡지입니다.
이름은 정확치 않으나 저는 제실못이라 명명하고 동네분들은 삭실지?..
영천에서 고경면 방면으로 가다보면 이런주유소가있습니다.
주유소를끼고 우회전..
약 1.5킬로정도가다보면 도로상에 이런표지판이 있습니다.
여기서 우회전..
약 500매타정도가다보면 다시삼거리.
여기서 직진입니다.
약1킬로정도가다보면 삼거리가 나옵니다.
여기서 좌회전.
정면에 희미하게 제방이 보이는군요.
제방권에서 담아본 저수지전경입니다.
완전 계곡지 형태를 띄고있으며, 수면적 약 5천평이상 만평미만으로 추정됩니다.
영천권에서의 저수지를 잠시 말씀드리자면,
아시다시피 영천권은 소류지의 천국입니다.
5천평미만-소류지
5천평이상 만평미만-중형지
만평이상~10만평미만-대형지...10만평이 넘어가는 저수지는 거의없는 실정입니다.
겨울에 찾은 계곡지라 자연경관이 수려하지요.?
제방우안 직벽지대는 제법 단단한 얼음이 잡혀있고,
그나마 제방 좌안하류권에 얇은 살얼음이 잡혀있는실정입니다.
녹으려면 오후가 되어야 하므로 상류권으로 이동해보겠습니다.
상류권도 제법 단단한 얼음이 잡혀있습니다.
상류권이라하여도 지금은 밋밋하지만,
여름이되면 어리연 군락이형성되며 뗏장수초의 분포도도 괜찮은곳입니다.
이게 뭐냐구요.?
상류권에 위치한 폐가입니다.
집이라곤 흉가한채, 제실한채가 다입니다.
몇해전 밤낚시에서 이 곳에서 차를 주차해두고 이 흉가에서 이상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주로혼자가다보니 그 날도혼자출조이고 머리끝이 서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담력기르기엔 좋은곳입니다.
폐가옆에 있는 제실입니다.
현판에 뭐라고 써여있는지..
이곳이 상류권에 주차장소입니다.
밤에 차에 뭐가지러 두번다시 오기가 싫어집니다.
앉을자리는 제방권기준 좌안 중류권입니다.
우측으로 연안 정수수초대의 형성이 좋은포인트이며
비교적 수심도 괜찮은 곳입니다.
3.2칸대부터 4.0칸대까지 여섯대 깔았습니다.
미끼는 당근 지렁이이지요.
4.0칸 수심이 약3매타권이고
3.2칸 수심이 약2매타권입니다.
수심은양호하나 물색이 너무맑습니다.
연안에서 1매타권엔 바닥이 다보일정도입니다.
큰 기대는 없습니다.
계곡지의 조행은 여기까지입니다.
이건아니다싶은 판단이 들어 얼른 대접어 다른곳으로 향합니다.
웬 식당선전이냐구요.?
두번째로찾은곳의 진입로입니다.
영천시 고경면 해선리와 장척리의 경계선상에 위치한곳입니다.
이런 식당을 끼고 진입하여야합니다.
약 200매타정도가다보면 이런 굴다리가 나옵니다.
위에 나있는 도로는 자동차전용도로이며 경산시하양읍과 영천시 고경면을 잇는 자동차전용도로입니다.
이 도로가 나면서 여러 소류지 작살이 났지요.
우안 상류권입니다.
저수지의 3분의1이상이 부들밭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구지 대물자원 설명안해도 짐작이 가시겠지요.
소류지가 아담하니 참 좋습니다.
약2천~3천평정도로추정되며,
어종은 일단 외래어종 없습니다.
떡붕어없구요.피래미,살치 없습니다.
토종붕어,가물치 가서식하며 바닥 미끼로는 자생새우,참붕어있습니다.
여긴 좌안 상류권입니다.
포인트 여건이 그림같은 곳이지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으니,
배부터 채워야겠습니다.
집에서 준비해간 영양라면입니다. 대충 대여섯가지 재료가 들어갔습니다.
제방무너미권에 대편성을 하였습니다.
2.9칸부터 4.0칸 까지 여덟대 편성하였고,
4.0칸 수심 약 2.5매타권 2.9칸수심이 2매타권정도입니다.
요번에 새로장만한 받침틀 테스트삼아 많이 깔아보았습니다.
물색,날씨 모든게 마음에 듭니다.
웬지 한마리 나올것같은 예감입니다.
물색 보이시지요.?
한 겨울에 이 정도의 물색이라니...흐뭇합니다.
두마디 올리다가 끌려들어가는걸 챔질했더니 요렇게 되었네요.
늘씬한 지렁이로 재 장전..
이후 약 서너 차례정도의 입질을 보였습니다.
헛 챔질의 연속이었고...
밤 낚시 하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안되는 관계로 너무아쉽습니다.
다음번에 한번 더 찾아 와야겠다고 생각해봅니다.
제방우안 하류권도 수초형성이 너무좋습니다.
누군가 버리고간 채집망을 건져보니 실한 새우가 와글와글...
석달 열흘 밤낚시미끼해도될 엄청난 양이더군요.
조금만 집에가지고가 새우매운탕을 끓여 먹어야겠습니다.
채집망에 들어온 참붕어를 미끼로 교체했습니다.
약간의 예신은 있는듯하나 찌올림으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좋은곳을 다녀오셨네요
2월의 밤 님의 조행기에
대물이 올라오길 기대합니다
화보잘보고 갑니다
안출하세요
물이얼지않으니 님의 라면솜씨 또 보게됩니다.ㅎㅎㅎㅎㅎ
고기없는 조황기 아니 조행기 보면서 미안한맘 금할길 없네요
고기 사진올라올날 기다립니다.
갑자기 배가 아파오기 시작하네요..
평지형의 멋진 부들밭이 눈앞에 아른거려서...ㅜ.ㅜ
금방이라도 달려가고 싶네요..
좋은곳에서 멋진 풍경과 벗삼아 즐기고 오셨네요..
부럽습니다..
추운계절...앞으로 조금 더 추워진다니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새우 구입안하고 맘편하게 새우 낚시한번 해본적이 없습니다...ㅠ.ㅠ
틀림없는 확신에도 어김없이 채집망을 외면하는 저수지들이.....주변에 왜 이리 많은지..
저거 하나에 월척한마리면 읇매나 좋을까요?
받침틀 너무 멋지고 좋습니다. 축하드려용
달사랑님의 조행기에서 봄을 느껴봅니다...^^
차츰 녹아드는 얼음들과 넓어지는 수면들이
참 기분이 좋습니다...^^
저도 어제 가까운곳으로 밤낚시를 나가
콧구멍에 바람좀 쏘이고 왔습니다...^^
기분좋아지는 조행기...
즐감하고 갑니다...^^
벌써 얼음사이 물 낚시로
즐거운 하루를 그렇게 보내쎴네요..
부러울 따름입니다..
언제나 안전조행 하십시오..
할수있으니 올 겨울의 날씨는 이상하리만큼
포근하네요 이러한 계절변화에 붕순이들의
산란또한 예측하기 힘든건 아닐지 걱정입니다
덩달아 손놓고 있엇던 채비매듭 준비도 바쁘게
생겼읍니다
끓인 라면이 배고픔을 더욱 자극하네요 ~
이쁜 저수지들, 그리고 붕어들을 그리는 님의 마음까지 잘 감상하고 갑니다.
남들은 얼음 낚시 다닐때 물낚시를 다녀 오시고......
이렇게 부지런하시니 올한해 워리를 얼마나 만나시려고 부지런하신지요.
이쁜 저수지, 그리고 붕어를 만나고 싶어하는 님의 마음까지 잘 감상하고 갑니다.
진풍님, 붕어와춤을님,돗가비님,낚귀님,CYK0528님 (노래감사드리고요.),붕어한수님,연어님,협객님,별주부님...
그 외의 보아주신 모든월척회원님들 감사드리고요,
독감조심하세요..
그러면 다음번 조행기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