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당진 온동지에서 배멀미를??????

처음 이곳에 조행기를 씁니다..... 부디 재미나게.. 읽어주세영~~ ^^* 사진은 비록 못 찍었씁니다만...... 조행기만큼은 확실이.... 저는 매월 1주와 3번째주를 낚시를 다니는 서울에 사는 차선생이라고 합니다. 대물낚시는 작년부터.. 새로이 시작을 하였씁니다.. 그전에는 양어장만 10년이 넘게 출조를 하여 서울 수도권 경기권까지.. 여러군데를 다녔씁니다.(혹시 양방에 대해서는 조금아니 물어보시면 ^^*) 작년 4월 부터 첫 대물 낚시를 내곡지에서 시작하였씁니다.... 첫 대물낚시에 좌대에 올라타 들어뽕채비 8대로 시작하였씁니다.. 4.5칸에서 새벽 1시 조금 넘어서 새우에 올라오는 입질... 그자체가 끝내주네여.. 얼핏 잡아보니.. 월척은 충분히 되는 싸이즈... 우와... 황홀감... 그리고 새벽에 똑같은 입질을 보았지만... 헛빵 ㅠ,.ㅠ 아침에 일행 둘이서 한번 재어보잡니다.. 엥.. 그런데.. 싸이즈가 장난??? 약 36까지 나오더군요..... 그래써!!!!!!! 그래쏘!!!!!!! 미쳤씁니다...... 드뎌 미쳤씁니다...... 가지구 있던.. 모든 수파대를 정리하고.. 다이아대부터. 해서... 1.2부터... 4.0까지를 모두 0.2칸씩 맞추어... 쌍포로 준비를..... 이게 병의 시작이었씁니다... 어짜피 매주는 낚시를 못가고..... 첫쭈와 두번째 주만 가는 저로썬... 마누라가 밉기도 하기만 퇴끼같은 아들과 딸래미 둘을... 버려두고는.. 안되겠다 싶어... 격주로 에버렌드다.... 모 머그러 다니자...... 그러다보니.. 노지에.... 더욱 흥미가 가더군요.. 그러다가 여름에 대를 피자마자.. 또 턱걸이 월척... 우리 일행중에 한분은 4년간 월에 굼줄여있는데.. 지만 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서두가 무쟈기 길어졌씁니다... 자우지 당간.. 그렇케 대물낚시에 입문을하고.. 이렇케 월척이라는 싸이트를 알게되었씁니다....... 그런데.... 바루 토요일 또 일이 난것이죠.... 지난주는 2번째주... 도저히 낚시를 갈수 없는 상태죠(위에서 언급한대로 1,3주만 낚시..) 전번주 금요일 오후 2시에 출발하여 의성에서 2박 3일을 때렸씁니다.. 누구랑?? 지혼자랑... 귀신이랑 ㅋㅋㅋㅋ 결국 9치 한수와... 5.6치.. 두마리 ㅠ,.ㅠ 소류지 두군대와 상신지 ㅠ,.ㅠ 거기서 물사랑찌 3개 해먹구여... 청강도 9,10번 해먹구여..(아참 행낚이서 수리비를 조금 깍어주셨어여 감사합니다~~~~~) 지친몸으루 일욜날 집에 도착 ㅠ,.ㅠ 돈이 얼마여??? 서울에서 의성이면 톨게이트비에 기름값만 10만원이 넘더군요 ㅠ,.ㅠ 자우지당간 ~~~ 그래서.... 토욜날 퇴근후 집에 갔씁니다. 힘이 없는 목소리.. 월님들도 아실꺼에여.. 3월과 4월은 진짜 피크인걸... 금욜날 밤에 살살 꼬셨습니다..... 정말루 피크인디.... 노지루 다니는디... 술안먹구.. 낚시 다니니 얼마나 좋니~~ 기타 등등 ㅠ,.ㅠ 결국은 안된다고 합디다... 지롤....... 마누라와 저는 나이차이가 많아여.. 집사람은 아직 20대.. 저는 30대 후반(도둑놈인가???ㅋㅋㅋ) 할수없이 토욜날 집에 퇴근하구 힘없이 갔다가 왔어.. 구러니... 마눌이 이야기합니다.. 그래 이번주에도 갔다가와!!!!! 허컥.. 이런 행운이........ 근데 조건을 겁니다.. 자기 뜨게방갔다가 올태이... 빨래 널구.... 집안 청조좀 해놓으랍니다... 그래그래.. 낚시 간다는데 그거 못해놓니~~~~~~~~ 아싸아.. 시작!!!!! 어찌 저찌 해서 4시 30분에 출발을 합니다.. 넘 기분좋아.... 내 애마린 코란도에 가득 기름을 채우고.. 편의점 들려서... 담배도 사고.. 기분이다 로또 한장 사서 마누라 주자싶어.... 한장사고(결국은 꽝이데여) 출발.. 서울에서 당진 온동지까지.. 1시간 20분만에 쐈습니다.... ㅋㅋㅋ 온동지에는 벌써 좌대 2개를 예약하고 남들은 다 들어온상태에서... 제가 제일 마지막에 올라탔습니다..... 3번 좌대에..(계속 월이 나온자리) 좌대에 올라타니 후배는 벌써 7치 한마리와 몇마리를 더했더군요... 아싸아. 기회야... 좌측부터 2.9 , 3.6 , 4.0 , 3.2 , 2.9 , 3.6 , 3.4 , 3.2 대를 갈대 옆에 쫘악 붙여놓쿠.... 주위를 둘러보니.... 갈대와 부들이 엄청 발달된 곳이더군요.. 전역에 갈대와 부들이 ~~~~~~~~~~~~ 저녘을 먹고 캐미를 꼽고 낚시 시작...... 아니... 좌측의 3.6대가 대선이를 우측으로 살짝 끌고 갑니다 수심은 1미터 정도.... 아니. 끌어?>??? 끌어?? 너 두거떠어~~~ 휙!!!!! 았쌀!!! 뭐가 날라갑니다 ㅠ,.ㅠ 휘이이익!!! 내 바늘 내놔!!! 이세 11호바늘을 엄청 먹어든넘은 바루... 구구리.... 7치급은 되어 보입니다 ㅠ,.ㅠ 근데 슬슬 바람이 부네여???? 아니 슬슬.. 사알사알~~~~~~~~~~ 미치겠습니다...... 좌측에서 우측으로 불어대는 바람... 슬슬 배멀미를 시작합니다..... (사실 배멀미는 아니구여.. 그정도로 너울이더군요 ㅠ,.ㅠ) 밤새 그짓 했습니다...... 사장님께 입질시간을 물어보니.. 새벽 4시부터랍니다.. 그래 자자...... 9시부터 취침...... 3시 30분 기상....... 그래도 좌대엔 침대가(메트리스만) 난로 두개틀고 후배랑 잠을 달콤하게 자구... 기상해보니.. 이건 바답니다여.... 무쟈게 흔들리는 좌대.... 드뎌 스윙을 시작 ㅠ,.ㅠ 지렁이 한통을 스윙하는데 다 쓰구여... 새우도 많이 쓰구여.... 왜냐구요??? 바람이 너무 심해서. 일루 휙!!! 절루 휙!!!! 오밤중에.... 미쳤지요.... 정말로 낚시를 모르시는 분덜은 그러실껍니다.. 에구 저 인간들 뭐하는 짓이여.... 이 날씨에 바람에 집에서.... 마누라랑!!! (??????) 따듯한곳에서.. 이러실껍니다.. 그래도 우리같은 사람 많습니다 10개가 넘는 좌대가 찼구... 박에서 들어뽕하시는 분들도 계시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이밝습니다.... 해가 올라옵니다.. 결국 신은 나를 속였씁니다.. 미친x와 바람은 밤에 잔다.. 자긴 뭘자여.. 둘이서 무자게 떠들더구먼......................... 그래서 아침먹구 철수.... 그래 걍 철수할수 없다... 수로 몇군대 가보자... 삼봉지.... 들어뽕 불가... 조그만 샛수로... 들어뽕 당연불가...... 그래 할수 없다 올라가는 길에 황구지수로나........... 붕어 1수와 2번 터트림.. 물론 바람????? 태풍수준................ 아 시작은 좋았으나.... 중간과 결론 전부... 말짱........ 미운 날씨.. 마누라는 기분좋케 보내줬는디.. 왜 날씨가 협조를 안혀!!! 그래서 이번 조행기는 꽝입니다여!!!! 이번주 날씨 좋탑니다.. 수요일부터... 이번주 또 갑니다. 왜냐구여 3번째 주자나여..~~ ㅋㅋㅋㅋㅋ 어뒤루... 1번 의성... 2번 안면도... 3번 논산지(탑정지)... 기타 의견주시면 참조 많이 하겠씁니다.. 이상 출근해서 조금 일하구.. 몰래 인터넷 들여다 보는 서울에 사는 차선생이었씁니다... ^^* 좋은 한주일 되세여~~~ 장소 : 당진 온동지(좌대탐) 대 편성 : 2.9대 두대. 3.2대 두대. 3.4, 3.6 두대. 4.0 원줄 : 5호 바늘 : 이세 11호 미끼 : 지렁이 새우(지렁이 입질 봄) 조과 : 붕어 달랑 세마리(물론 일찍온 후배가 낮에 잡음) 구구리 6마리 ㅠ,.ㅠ 장소 : 황구지 수로.. 대편성 : 위에 쓰던 4.0칸 목줄 모노 2호 : 길이 30, 18.(단차바늘) 채비는 똑같은 대선이.. 미끼 : 구르(행~~) 조과 : 붕어 얼굴 봄(7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