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올리는 조행기 출조는 간간히 나갔지만 조행기는 오랜만에 올리네요.
날짜는 명절연휴 마지막 날인 2월19일 새벽부터 장비 챙겨들고 동네 친구여석과
출발 출조지로 정한 곳은 신안군 압해도 추섬수로 도착을 하니 꾼들은 하나도
없고 우리뿐 역시나 꾼이라 그런지 물만 처다 봐도 가슴이 확 트인다는 표현이
맞을까 필자와 친구는 서둘러 낚시대을 셋팅하고 미끼로는 당연히 지렁이 미끼
붕어 입질은 안 들어오고 잡어입질만 들어온다. 이러다간 붕어얼굴도 못보고 돌아
가는거 아니야 하는 생각이 드는 순간 응시하고 있던 찌가 하늘로 솟아오른다.
챔질하는 순간 제법 힘을 쓰고 올라온 여석은 날치 꼬리에 걸려서 올라오니 손맛은
끝내주더군요 계속된 잡어들 성화를 이겨내지 못하고 필자와 친구는 복룡수로로
이동하였다 도착한 복룡수로는 물색도 안 좋고 수초가 많이 있어 낚시가 불가능
호래지는 강한 바람으로 아직은 여건이 좋지 않고 수위는 만수위로 확인만 다음
분매리권 둠벙들 많은 조사님들이 아시는 분매리권은 둠벙들의 천국으로 알려질
만큼 많은 둠벙들이 있는 지역입니다 그래서 어디서 낚시를 해야 할까 고민 중에
밤낚시며 낮 낚시에도 붕어가 솔솔 올라오는 둠벙으로 자리를 잡고 낚시시작 그러나
불행은 이제부터 시작 된다.
추섬수로 필가 건너편 포인트 전경
추섬수로 상류권 전경
추섬수로 하류권 전경
필자가 자리한 포인트 입니다
함께 동행한 친구 와 입질이 지저분하다
수면에서 잡아본 사진 입니다
포인트는 좋아보입니다만 결과는 영 ~~~~~~
분매리 필자가 셋팅할 둠벙 우측 포인트 전경
친구놈왈 이곳은 분위기가 좋다 반드시 입질이 올거야
둠벙 중앙권 전경 입니다
잠시후 찾아올 불해을 아는지 모르는지 우선 필자도 셋팅을 했습니다
역시나 둠벙은 꾼들을 끌기에는 제격이지요
비포장 길에서 물이 고여있는 곳을 지나치다 돌에 충돌해 밋션 카바에 구멍이 ㅠㅠ 오일이 새 운행을 할 수 없는 상황으로 견인해서 압해도을 나오는 중 입니다 조사님들 비포장길 우리 모두 안전안행 합시다 압해도는 섬이라 견인비만 20만원정도 그러나 좋은 분을 만나서 그래도 저렴하게 견인서 목포에서 수리후 광주로 귀가했니다.
[취재종합]
* 일시 : 2007 - 02 - 19
* 장소 : 신안군 압해도
* 동행 : 친구
* 기상 : 밝음 정오부터 바람이 심해짐
* 수심 : 1권 내외
* 총조과 : ?
* 미끼 : 지렁이
* 취재 : 황룡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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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지내시고 계시져^**^
토종붕어에 깔끔덩어리애여...ㅋㅋㅋ
지도 작년에 마정지에서 레이싱하다 미션오일이 홀랑 새버려서 수리하는데 돈 엄청날렸어여^**^
올한해도 건강하시고 여복(?)충만히시길......
종종 생기는 일이죠
그나마 저렴한(?) 가격 ^^
다행입니다
안전출조하시고
대물하시길 바랍니다
분명할진데 우째 애꿋은 애마를
다그치신것 같읍니다 ^^
비포장길. 마음이 바쁘다고 빨리
제촉할길은 아닌듯 합니다
이쁜 수로둠벙 잘보고 갑니다 .
가볼수없는 먼곳에 풍경 잘감상합니다
낚시인들에 애마들이 항상 고생을 많이하죠
출조길에 애마가 속썩이면 그것만큼 속상한것도 없는것같습니다
항상 안출하시고 풍성한 조행길이 되실길...
소식이 없으셔서 출조도 안하시는 줄 알았더니...^^
신안군....언젠가...꼭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인데...
기회가 닿질 않네요.
그래도 몸 상하시지 않으셔서 다행입니다. 애마는 잘 수리하면..되지만..
여튼 자주 모습 좀 보여 주십시오..^^
고생이 많으셨군요
저도 차가 미션이 나가 고생한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조심해야겟군요
남녁에 계시는분들이 시시기가 젤로 부럽습니다
시간이 잘안나 그곳까지는 매우 힘든여정이여서 눈요기만 합니다
남쪽대물모습 자주 보여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어려운 일을 당 하셔서 고생이 많으셨네요.
그 덕에 따뜻한 집에서
아름다운 저수지 풍경과 펄쳐진 낚시대를 바라보며
흐뭇한 마음으로 낚시의 기분을 가져볼 수 있네요....
고생이 담긴 아름다운 조행기 잘 보고 가면서
..............감사를 드립니다.
참 좋아 보입니다...
그 좋은 포인트에... 낚시대를 펼친 사진들을 보니.. 벌써 마음이 설레이네요...
물도 맑고, 날씨도 좋고,,,,
아름다운 조행기.. 눈으로나마 즐감하고 갑니다...
누구라도 꼭 대 담가보고싶은곳 - 신안
근데 아무나 대물 잡지 못하는곳 - 신안
저도 한번 가보고싶은데 전 늘 무안권까지만 가고 마네요.
신안둠벙의 매력에 빠져보고싶은데 이번주 역시 무안권 둠벙탐사나 해봐야겠습니다.
고생 많이 하셨네요
덕분에 구경은 잘합니다.
이제는 그매력이 점점 없어지는것 같습니다...
예전처럼 자원이 많은것도 아니고...
몰황기의 대안으로는 이제....아닌듯...
요즘 섬마다 그물이 장난이 아닙니다...
그것도 인근주민들이 생계형으로 그런것이니...
더 답답합니다...
붕어즙을 내어서 서울로 보내준다는...
그나마 아직까지는
육지보다 자원이 많기에 희망을 가져봅니다...
조금이나마 빨리 붕어자원에대한 소중함을 아셨으면...
차때문에 고생이 심하셨군요...
올해 액땜하시려 그랬나봅니다...
아마도 올해는 아무탈없이 보내시려나봅니다...^^
수고하셨구요...
노래 한곡 놓고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