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삐알의 두번째 얼음낚시 기대에찬 덕산지, 103,000평의 우리나라 지도같이 생긴
준계곡형 저수지 물낚시는 잘되지만 얼음낚시는 터가쌔다. 그러나 타이밍이 맞아
떨어지면 정말 대박을 터트리는 저수지다. 상류에는 적당한 물버들이 저수지 중앙
곳곳에 산재하여 붕어들의 서식여건이 좋고 수심도 상류는 1.5m 전후, 하류는 4m
전후로 물낚시 및 얼음낚시 여건이 잘 갖추어진 오염원이 없는 수질이 깨끗한 용인
주변의 저수지다.
늦게 자료 올려 죄송 합니다. 어제 오늘 계속 눈이 오네요.
항상 안전운전 하시고, 즐거운 구정 맞이 하시길 빕니다 - 솔삐알 -
준계곡형 저수지 물낚시는 잘되지만 얼음낚시는 터가쌔다. 그러나 타이밍이 맞아
떨어지면 정말 대박을 터트리는 저수지다. 상류에는 적당한 물버들이 저수지 중앙
곳곳에 산재하여 붕어들의 서식여건이 좋고 수심도 상류는 1.5m 전후, 하류는 4m
전후로 물낚시 및 얼음낚시 여건이 잘 갖추어진 오염원이 없는 수질이 깨끗한 용인
주변의 저수지다.
늦게 자료 올려 죄송 합니다. 어제 오늘 계속 눈이 오네요.
항상 안전운전 하시고, 즐거운 구정 맞이 하시길 빕니다 - 솔삐알 -
붕~아들의 보호자와 전화 셋통화 첫 째 마 당 15일 안성쪽 저수지 얼음낚시후 철수길에 덕산저수지의 첫 얼음낚시를 시험삼아 개장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선 15일 저녁 만반의 준비를 끝내고 원삼안흥수 사장님과 저녁식사를 끝내고 집에오니, 마눌님 내일은 서옹큰스님 다비식에 간다고 아침 6시10분전까지 버스정류장 까지 모셔다 달란다. 내심 기분은 좋은데, 막상 생각해보니 나는 낚시를 즐기고, 마눌님은 불법을 따르니, 정말 기분이 묘하다. 이래서 6,7년을 낚시를 중단했는데... 이병은 불법으로도 못고치나.... 둘 째 마 당 16일 아침 마눌님 버스 정류장까지 모셔다 드리고 조금 가다 생각하니 사과먹인 지렁이를 잊어버리고 그냥 집을 나왔다. 어쩌나 생각하다. 되돌아서 집으로 가서 지렁이 두통을 가지고는 다시 용인을 지나 원삼쪽으로 가다, 사암지가 있는 사암휴게소에서 아침을 먹으면서 오늘공략 지점을 머리속에 그려본다. 마인드 트레이닝 이란게 요런거지요. 커피를 한잔 뽑아서는 신속히 애마에 올라 덕산지로 달리면서 커피를 마시면서, 오늘은 기필코 붕~아들 보호자를 찿아서 그동안의 행적에대한 진술서를 받아오리라, 다짐 또 다짐한다....(얼굴을 조금 굳게하고선..) 셋 째 마 당 날씨는 좋은 편은 아니다. 구름이 여기저기 떠있고 안개도 조금 끼어 썩 좋은 날씨는 아니나 다행이 바람은 불지 않으니 기대도 된다. 뉴스에서는 저녁에 눈이나 비가 온단다. 그러면 다음 얼음 낚시가 힘들어 진다. 차라리 비가 왔으면 하고 바란다. 정말 이상기온 이구나. 계속 sky tv를 시청하면서 죽산 고개를 넘어간다. 이고개를 수도없이 넘나들었건만, 오늘은 더욱더 지난날의 밤낮없이 출조하던 추억들이 주마등처럼 머리속을 스쳐간다.... ![]() 넷 째 마 당 고개를 넘으니 덕산지가 보인다. 포인트는 중하류 우측 도로쪽으로 마음 먹고는 달리다, 얼음을보니 내 예상이 완전히 빗나갔다. 얼음이 1/10정도 만이 가능한것 같아 다시 차를 돌려서 상류 좌측으로 돌려 들어가니 안사장님과 일행 두분이 벌써 상류 물버들이 돋아난곳에 낚시대를 담그고 계신다. 인사를 나누니 얼음이 흰 부분만 낚시가 가능하단다. 십분의 일 정도, 그래도 정말 감회가 깊고, 기분은 정말 지기준다. 이기분을 그누가 아랴. 맑은 공기. 자연과 한몸이된 이기분, 자망하고 붕어와 텔레파시를 주고받는 이기분을... 다 섯 째 마 당 다들 상류쪽을 공략하고있다. 내 직감으로는 얼음이 꽝꽝 얼었다, 날이 좋은 날은 붕어가 상류나 가장자리로 붙을 수가 있지만 저수지의 십분의 일 정도만이 낚시가 가능하니, 나는 되도록이면 상류권의 밑쪽으로 공략 하고 싶어서 다른 조사분들 보다 하류에 자리를 잡으면서, 마음속으로 그래 좋은 자리를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좋은 자리 덕분에 붕~아들의 보호자를 상면하게 되겠구나 싶어 빨리 대 편성에 들어간다. 바람이 불어 오는 방향을 등지고, 나는 해는 되도록이면 등지고 않는다. 눈이 부시고 입질을 잘 볼 수 없으니까. 수심이 2m를 넘으면 솔삐알의 얼음전용 낚시대를 쓰는데 이땐 반대다. 짧아서 코앞에서 잘보이고 햇볏을 앉고 앉으니 따뜻하다. 여 섯 째 마 당 수심이 1.7m 정도다. 그래서 오늘은 대편성도 긴대를 위주로 좌로부터, 3.7칸1대, 3.2칸1대, 2.9칸1대, 4.1칸1대, 솔삐알 자작 얼음 낚시대1대 총 5대로 대편성을 하였다. 기분상으로는 틀림없는 대물자리다. 물버들나무 군을 중심으로 얼음 구멍을 직경 15cm 내외로 뚫으니 얼음 두께는 약8,9cm전후다, 이정도면 안전엔 아무 문제가 없다. 쩌~정,쩡쩡~ 얼음 힘주는 소리 얼마만에 들어보는 소린가 이런 음악은 자연의 음악으로 내가 도저히 표현 할 수가 없다. 월척가족 여러분이 직접 공연장으로 오셔야 감상 할 수 있는 얼음 독주곡이다.... 막상 얼음 구멍을 뚫고보니 물속에는 물버들 가지가 많이도 엉켜 있어서 채비가 잘 내려가지 않아서 옆에다 다시 뚫고 먹음직스런 지렁이 일어분에 큰놈 두마리씩 꽤어서 넣는다. 정말 금방이라도 머리를 내밀것같은 기분, 정말 주기주제....... 쩌~정,쩡쩡~ 상류에서 시작된 독주회는 하류쪽으로 이어진다.......바로 이 음악이야! 이 음악... ![]() ![]() 일 곱 째 마 당 다들 입질이 없다. 나는 새 지렁이로 갈아도 주고 고패질도 자주 한다. 9:30분경 4.1칸대 고패질을 하다가 물속 나무에 걸려서 힘을 써서 당기니 바늘이 뻐들어진다. 뒤돌아 보는순간 "어~어" 맨 좌측의 3.7칸 대의 찌가 솟을대로 솟아 올라 얼음구멍에 비스듬이 걸쳐진다. 신속히 달려가서 휘~릭! 들어보니 벌써 끝이 났다. 마음은 콩~닥, 콩~닥, 분명히 큰놈의 입질인데, 마음은 조급하고 얼른 다시 지렁이를 새것으로 교체하고 구멍 속으로 넣어 두고선, 4.1칸대의 뻐들어진 바늘을 간다. 눈은 자꾸 3.7칸대로 가다보니, 바늘 교체도 힘든다싶어 바늘 가는 것에만 집중하다 쓸쩍보니 찌가 다 솟아 올랐다가 다시 내려 가는 중이다. "어~어" 휘~릭, 허전...... 아쉽다. 아 하필 요럴때 입질을하다니. 고놈이 분명 나보다 한 몇 수는 높다 싶은 마음이든다. ![]() 여 덟 째 마 당 마음속으로 오늘은 대박이 나겠군, 이렇게만 입질이 온다면 분명 대박이다 싶어, 붕어 얼굴을 못보아도 기분은 짱이다. 다시 3.7칸대와 4.1칸대의 지렁이를 갈고, 3.7칸대의 찌를 집중적으로 바라본다. 다시 입질이 왔다. 쾅,쾅~, 내가슴은 뛰고있다. 한마디를 점잖게 올리고, 한 2초정도 정지하고 다시 두마디 세마디 너무 점잖게 올린다. 마음속으로 틀림없는 "보호자다" 확신을 하면서 휙~, 낚아챈다.허전~, 아니 이건 틀림없는 걸림이어야 하는데, 이럴수가, 별 생각이 다들면서, 타이밍 정확한데, 바늘이 너무 적은가? 만감이 교차한다. 아니 이게 안걸려 하면서 다시 지렁이를 갈아 주고선 마음을 진정 시킨다. 아~ 오늘은 틀림없는 대박의 날이야! 마음은 정말 한없이 부플어 올랐다. 아 홉 째 마 당 안사장님 일행은 아직 아무도 입질을 받질 못했다. 그리곤 안사장님은 11시경 고삼지 상류에 빙어낚시 관계로 철수하고 하류쪽에 젊은조사 두분이 물낚시의 손맛을 못잊어서 물낚시 포인트에 얇은 얼음 구멍을 뚫고선 뭍에서 낚시를 하고 있다. 그런데 어찌 그 세번의 전화 통화를하고 조사를 받겠다고 찿아온 붕~아들 보호자를 돌려 보냈는가? 시간이 지날수록 솟아 오르는 찌가 눈앞에서 아른거린다. 내가 무엇을 잘못했을까? 왜 조사를 받겠다는 보호자를 다음으로 미뤘을까?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다. 눈앞에 떠오르는 찌의 잔상은 아직도 눈앞에서 아른 거린다. ![]() 열 번 째 마 당 오늘은 분명 대박으로 생각했는데, 세번의 전화 통화후론 핸드폰 약이 떨어 졌는지 소식이 없다. 채비를 직립으로 내리는 얼음낚시는 목줄이 봉돌에 감기는 케블라줄을 잘 엉키지않는 모노휠라멘트로 갈아준다. 식단도 일어분에 1마리에서 3마리로 변형을 하여 보지만 세번의 통화후론 통화가 없다. 정상적인 얼음낚시론 벌써 자리를 옮겨도 두어번은 더 옮겼을 것인데 미련이 남아 그자리를 박차고 다른 곳으로 갈 수가 없다. 그래 일단 점심을 먹고 후반전을 해보자. 마음을 추스린다. ![]() ![]() ![]() 비나이다 "지신님 우짜든지 보호자 상면을 추진해 주이소" 비나이다. ㅎㅎㅎ 좌우지간 그놈의 찌 잔상은 이렇게도 눈앞에서 아른 거린다. 그러나 이라면의 맛은 뭍에서 먹는 것보단 한 두서너배는 얼음위에서 먹는게 맛이 난다. 아~ 이 감칠맛, 진수성찬이 무엇에 필요한가? 후식은 키피한잔. 음~ 이 향기야 이 향기! 주기주는 커피한잔.............. 열 한 번 째 마 당 식사후 자리를 옆으로 옮겼다. 정상적인 얼음낚시라면 지금 철수시간, 그러나 다들 주위 분위기에 도취되어 누구 한 조사도 철수할 생각을 않고 "얼음낚시에 흠벅 취해있다. 잡는것도 중요하지만 놓치는 고기는 여러가지 상상을 할 수가 있으니, 이 또한 좋을시구. 꽝을처도 못잊어서 또 찿아오는 낚시 병. 이 또한 좋을시고. 오후 들어선 꼼짝을 하지 않는 찌, 그래도 마냥 즐거운 낚시. 다시 한번 이런 자연을 저에게 주신데 대한 감사를 올립니다. 4:30경 아쉬움을 남기고 철수를 한다. ![]() 열 두 번 째 마 당 붕~아들의 보호자 찿는일은 계속 되어야 한다.-솔삐알- ![]() ![]() ![]() ![]() 열 세 번 째 마 당 ☞ 일시 : 2004년 1월 16일 오전8:30분 부터 오후 4:30분 까지 ☞ 장소 : 경기도 안성시 삼죽면 덕산리(덕산지) ☞ 날씨 : 맑고 따뜻한 기온 ☞ 조사 : 솔삐알외 5명 ☞ 수면적 : 103,000여평 ☞ 수심 : 1.6 ~ 1.8m ☞ 낚싯대 : 4.1 1대, 3.7 1대, 3.2 1대, 2.9칸1대,자작 얼음낚시대1대 총 5대 ☞ 채비 : 3호원줄, 모노휠라멘트 0.8호목줄, 붕어바늘 7호, 목줄길이 7cm ☞ 미끼 : 지렁이(일어분에 1~3마리) ☞ 조과 : 솔삐알의 조과 "지기주는 입질 3회", 0 마리 붕어 ☞ 기타 : 주변이 산으로 둘러친 준 계곡형 저수지 * 켐페인: 한사람 한저수지 가지기 운동으로 저수지를 쓰레기 공해에서 해방 시킵시다.! |
용인에서 원삼으로 가는 길에 와우정사에서 |
역시 화보조행기 꾸미는 솜씨가...짱입니다.
저도 며칠전 디카를 구입하여 어제 첨으로 상판지 촬영을 하고 오늘 데스크에 가서
화보조행기를 꾸몄습니다.
항상 멋진 화보로 부러움을 사게 만드는군요.
즐낙하시고요...
안전조행 하십시요!
낚시꾼님 안녕하세요?
추카,추카 합니다. 디카 구입을 축하 합니다.
그리고 첫 화보 잘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전번 조행기 comment reply 늦어서 죄송합니다.
눈이 많이 오네요. 안전 운전하시고. 구정 잘 보내시고,
선녀님 옷 빨리 감추세요.ㅎㅎㅎ. 감사합니다.
솔삐알님.~!!
어신과 함께 기대를... 붕어 만나지 못하니 아쉬움이 가득 하시겠습니다.
분명 보호자는 있을텐데...
다음 보호 붕어가 단체로 찾으리라 믿으며 기대를 합니다.
환경님 반갑습니다.
네 아쉽네요. 다음엔 더욱더 완벽한 준비로,
그동안 보호자의 행적에 대한 자술서를 꼭 받아 오겠습니다.
구정엔 환경님 가내 행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낚*선님께서 디카를 준비하셨다니 또한 부럽네요.
저도 디카마련 카운트다운에 들어갔습니다. ㅋㅋㅋ
준비되는대로 솔삐알님의 가르침을 기다리겠습니다.
글고 개인적으론 김치사발면이 압권이란 생각이 듭니다.
추운날씨에 수고하셨습니다.
나도 언른 디카 구입해야 것다.
항상 겨울길 안전운행 하십시오.
자몽님 안녕하세요?
디카 구매 카운트다운에 들어 갔다니 축하 합니다.
앞으로 좋은 사진 많이 올려 주세요.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정대길님 반갑습니다.
월척 가족이 되신걸 축하합니다.
항상 즐낚하시고 행복하세요.
코뿔소님 안녕하세요?
항상 저의 조행기를 보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디카 빨리 준비하시고 안전조행 하시고, 즐낚하세요.
올해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또 출조하셨군요.
님의 덕분에 운치있는 얼음낚시 정경 마음것 감상하고 있습니다.
편안하고 재미있고 즐겁게 보았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구정기간은 매우 춥다고 하니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설 명절 보내세요.
고생 많이하셨습니다.
외붕님 안녕하세요?
그놈의 찌 맛을 못잊어서 내일 출조합니다.
덕산지 붕~아들 보호자께서 연락이 왔네요.
전번에 전화 세 통화를 올렸는데, 연락이 않되드라면서요.
내일 한번 뵙자고, 날씨는 최악 이지만 못 만날 이유가 없겠지요.ㅎㅎㅎ.
외붕님 구정 잘보내시고, 복 많이 많이 받으시고, 항상 안전운전 하세요.
님 덕분에 눈이 즐겁네요......
마음은 물에 가있는데 얼른 봄이 와야 하는데......
나도 한 번 멋진 화보조행기를 올려 봐야 하는데 부럽네요........^^*
새해 복 만니 만니 받으셔요...........
앗 .... 그리도 월척회원님들도 새해 복 만니 만니 받으셔요.........
yong2249님 안녕하세요?
솔삐알의 조행기가 조금은 도움이 된다니 감사합니다.
어제 저녁까지 눈이 조금씩 내렸는데, 못 먹어도 고,
일단 덕산지는 보고 와야 겠지요. yong2249님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출조전 - 솔삐알- 6:30am
독특한 화보 아주 좋았슴니다요.
아주 재미있게 꾸민 글구며 정말 아이디 처럼 좀 특이하고
인상깊게 잘보았 슴니다.
구정 연휴 잘보내시고 향상 가정에 화목이 가득 하시길.......................
송사리님 반갑습니다.
구정 잘 보내시고, 올해도 복 많이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오늘 조행기를 올려야 하는데 자료량도 많고, 시간도 없고 큰일 났네요.
저녁을 먹고나니 8:30분, 내일 출조 준비를 다시 합니다.
채비와 대편성을 다른 방법으로 다시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 날씨는 추워졌으나, 다시 눈이 오네요, 올해 정말 얼음 낚시는 꽝입니다.
하여튼 내일 출조하고, 모래는 정동진에 예약되어 있어서 갔다가.
구정 지나서 자료 올릴것 같네요. 오늘 자료도 너무 많은데....
내일은 좋은 소식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ㅎㅎㅎ.
즐낚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