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용성 소류지의 첫 밤낚시!

올해 첫 밤낚시.같이 2박하러 가기로한 분이 연락이 되질않아 작년에 준월척으로만 30여수를 한 용성에있는 소류지로 조우회 회원한분과 들어갔다. 수위가 1미터정도 내려가있었다.물색깔은 적당한데 이맘때쯤 그많던 수초가 없었다.수량이 적어 아직 수초가 바닥에만 조금 올라와 있었다.난 수심 6~70 정도의 상류에 다른분은 중류대에 자릴잡고 대물과의 한판 승부에 들어갔다.밤11시20분경 말뚝같은찌를 바라보다 담배에 불을 붙이려는 순간 29대의 케미가 한마디 올라왔다.꼬물꼬물 또한마디,틀림없는 대물의 입질이다 싶어 강하게 챔질,근데 예상과는 달리 24센티급이다.살림망에 넣고 담배 한개피를 피웠다. 10분정도 지났을까.4칸대에 예신이왔다.두마디정도 올린후 멈추었다.아까 고런놈인가싶어 대를 치켜드는순간 예상외로 제법 힘을쓴다.수심이얕아 소란함을대비 손맛이고뭐고 무지막지하게 끌어냈다.아침에 계측해보니 37이다.이후로 준척급으로 3수더보태고 상황 종료.날이밝을무렵 찌앞에서 어마어마 한놈이 뒤집는다.같이간 분은20센티급으로 5수하셨다.며칠뒤 다시 오기로 하고 철수,낚시방 수족관에 넣고나니 피곤이 몰려든다.첫 밤낚시를 멋지게 장식한거 같다.며칠후 원기를 보충해 2박정도로 다시 출조하기로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