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유료터였지만 물이더러워지면서 무료터가 되었다고 아는분이 그렇더군요.그럼 고기가 있겠네요하니깐 모르겠다고 그렇더군요.
천생산 숯가마를 가면서보면 낚시하는 사람이 보일길래 속으로 생각했죠.
고기가 있으니 낚시하지.그래서 마음을 먹고 작년 한창 무더운 여름에 출조를 했죠.
먼저 황상동 ???낚시방에 들러 지렁이를 사면서 물어보니 씨알좋은 토종붕어가 나온다고 하더군요.속으로 얼마나 좋았는지....
땡볕무더위에도 몇분이 자리를 잡고 낚시를 한더군요.일단은 낚시가게사장님이 포인트라는 산아래쪽에 갔어 자리를 잡고 대을 피고하니 온몸에 땀으로 샤워를......
그때는 파라솔이 없어 나무그늘아래에서 휴식을 취하고 쓸쓸 지렁이를 달고
낚시를 시작 했죠.얼마되지 않아 찌가 쏙 들어가길래 챔질을 하니 상당한 무게가 느껴집니다 속으로 씨알 좋은 붕어인가보다라고 생각했죠.
좋은생각도 잠시 쌍바늘에 튼실한 블루길 두마리가 올라오더라구요.
이런......이런곳에 왠 블루길(예전에 강낚시하면서 블루길을 봤기때문에 강에
사는줄 알았습니다.ㅋㅋㅋㅋ)
이 블루길 녀석들은 마음에 안드는게 꼭 바늘을 목구녕안으로 넘긴다는겄니다.
저같은 초보에게는 바늘빼는게 무진장 힘든 일이죠.이리저리 흔들다보면 피가나고 나중에는 쭉땡기면......아무튼 귀찮은 존재,
또 있죠 우리토종 어자원을 씨말리게 한다는것....
낚시대를 4대 폈는데 정신이 없습니다.뒷꽂이에 고리를 걸어놓지 않았다면 대를 잃어 버릴뻔....아이고.
도저히 안돼겠다시퍼 옆에 낚시하는분에게 가서 물어보았죠.미끼를 뭐쓰시냐구?
떡밥(글루텐),옥수수를 사용한다고 하시네요.당장 슈퍼에서 옥수수캔을 사와 3대에는 옥수수를 한대에는 지렁이 이렇게 하니 한숨 돌릴수가 있었습니다.
옆에분과 이런저런 애기를 하고있는데 19칸대가 속 빨려들어가는게...속으로 또 블루길인가 생각하고 챔질을 하는데 누런 배를 보이는게 토종붕어...유후
빵이 얼마나 좋은지 처음엔 월척인줄 알았습니다.나중에 계측해보니 28센치
그후론 매번 출조때마다 준척급 붕어를 한수 이상씩...
넘 서론이 길었군요.죄송합니다.
제가 앉은자리에서 본 검성지 모습입니다.
24일 퇴근후 출조하여 28,19,17,25 4대를 펴고 미끼는 메주콩,지렁이,옥수수,메주콩 순으로 .....
얼마되않아 19대에서 대선이 찌를 쑥 올려줍니다.
빵좋은 그 녀석입니다.
제손바닥만 합니다.손맛 끝내줍니다.ㅎㅎㅎㅎ
5분 후 17대(옥수수)에서 중후한 찌올림이...무진장 긴장되는 순간
챔질하니 묵직한 손맛을 전해주는 토종붕어, 앗싸*^^*
드디어 나도 월척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뇌리를 스쳐지나갔니다.
활화산님에게 전화 걸어 월척잡은것 같다고하니 청강호 손잡이에 월척로고넘으면 월척이라고하네요.재보니 조금 넘는것 같습니다.기분이 좋아 좋은 생각님,미끼머스꼬님에게 전화 걸어 자랑합니다.
얼마후 미끼머스꼬님이와 줄자로 재보니 29.5센치. 이런 그 사이에 줄었나? ^^!
다시한번 열나게 재봅니다.이리저리 그래도....
언제쯤 월척을 할 수있을지...
좀 더 내공을 쌓어야 될것 같습니다.그래도 올들어 제일 큰씨알에 붕어입니다.ㅎㅎㅎ
정리되지 않은 조행기 처음으로 올려보는데 이정도면 봐줄만 한가요?








낚시하고시포님 서서히 탄력받으셔서
조만간 월척도 구경씨기 주세여~~~~~~^^*
저의 8치가 최대어인데 이제 낚*포님이 기록 갱신하셨네요.
미끼뭐쓰꼬님이 아직 6치로 분발을 좀더 해야될것 같네요.
이제 제가 월척한수 하면 연이어 월척대열에 끼셔야죠..ㅋㅋㅋ
낼은 비가온다는데 기상을 보고 출조계획 세워야겠네요. 그래도
기록갱신 축하드립니다.
전 낚시가하고시포 마눌님에게 이번주 어떻게 안돼겠니? 마눌 입이 산마큼 나왔습니다.(아에 주말에 천둥번개치고 돌풍불고 비억수로 내려라고 고사지내고 있습니다)ㅋㅋㅋ
그래도 출조하고픈 마음 어쩔 수가 없나봅니다.
우리 잠자는올빼미님도 올해 월척하셨어 붕어얼굴 좀 보여주세요.
활화산님 제가 좀 더크네요.ㅎㅎㅎ
금주에 낚시대 두 대 구입하여 장전 중 출조만하면 왠지 대박느낌.
제가 먼저 월할것니깐 쪼매만 기달니슈.
조만간 물가에서 함봐요.
검성지로 미끼는 지렁이 및 옥수수 조과 블루길 큰놈 10마리
밤새고생하고 나니 새벽에 나온조사님왈 여기 배스랑 블루길 땀시롱 옥수수 지렁이 하면 안되요 켁...ㅠ..ㅠ
그때 시간 새벽 4시 허걱 쩝쩝 그래서 부랴부랴 글루텐 사용하였어나 붕어 얼구 함못보고 나왔내요
검성지는 나왔다 하면 30이상 대는 떡붕어라고 하내요 님들도 검성지 가실때는 글루텐을 추천합니다...^^
혹시 구미 근방에 낚시 잘되는 곳 있음 연락좀 주십시요 011-937-4452
검성지는 생활오수땜시 물이 상당히 더러워 그냥 손맛만 보고 입맛은 보시지 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