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포토조행기'- 기축년 마지막조행[화보'360'번째]

◈ "쉬리"의 낚시기행 - 기축년 마지막조행[화보'360'번째] ◈



[기축년(己丑年) 30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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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에게 있어 2009년은 참으로 사연이 많은 한해였답니다..~^^

고향을 떠나.. 수도권에서 몇개월 생활을 접곤.. 다시금 .. 강원도에 정착할수 있었으니..~

불행중 다행이 아니였을까? 잠시 생각 하였답니다..~

점점 일상에서 자리를 잡으며.. 그동안 자주 출조를 못했던 조행을 원없이 하게 되었으니..

얼음낚시역시 .. 여외는 아니였답니다..~.ㅋ



나는 시간만 주어진다면.. 4계절내내 낚시를 즐기는 꾼으로서.. 담담하며.. 대범을 늘 내세우고 있답니다..

일명 보잘것 없는 '가빠' 세우지만..ㅋ




올해들어 2번째 얼음낚시에선.. 오래전 묻어 두었던.. 하우스낚시를 ..시도해야겠다..라며.. 1주일내내 .. 마음이 들뜬나머지..

황홀경에 빠질 만큼.. 기다려졌던 .. 주말..!!


지구온난화로 인하여.. 아주 약한 빙질은 앞으로 해가 바뀌면서 그 차이가 더욱더 심해질것으로 추측한 나는..!!

동해안 최북단에 .. 거주하는 .. 아우님에게.. 출조일정을 알렸으니..~

못난 선배를 어쩔수 없었는지.. 일요일 아침부터.. 저를 반갑게 맞이 하여 주었던.. '맨땅헤딩'아우님..~


올핸..? 아마도 .. 동해안 최북단에서 .. 자주 얼음낚시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하였답니다..~






오전7시30분 일요일아침에 기상하였지만.. 너무도 늦었다는 생각뿐...

빨리 올라가야.. 오전 9시가 다 될텐데.. 이론..~~

다음주엔.. 새벽5시에 일어나.. 움직여야지 ㅋㅋ








낙산사를 지나.. 달려보니.. 저 멀리 물치항이 보입니다..~

작년에 잠시 활어차 운전할때가 생각 났었는데..~








속초..!

필자의 제2의고향..~

비록 실패는 하였지만.. 이곳에서 11년동안 작은 사업체를 이끌었던.. 추억은..~

인생에서 .. 쓴맛을 보게 하였던.. 제2의고향..은.. 나름 .. 운치가 흠뻑 묻어는 .. 도시이기도 합니다..~

난 그 도시를 둘러 볼 시간도 없이.. 다시금 .. 최북단 .. 고성으로 핸들을 잡았습니다..~








대대리검문소..^^ 여기서 통일전망대까지..약30KM남짓..~ 동해안 최북단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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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첫발을 내 딛던.. 강원도 고성군의 소류지..~

음..~ 올해 겨울엔.. 고성군 일대를 .. 샅샅이.. 뒤져 출조를 해야겠다.. ㅋㅋ









아직 아무도.. 올라타지 않았던.. 처녀지.. ..

마냥 신이 았던.. 나는.. 이곳을 소개를 해주었던.. 헤딩아우님에게.. 마음속으로.. 고마움을 전했답니다..~











다음주엔? 또 다른.. 처녀지.. 부탁한다..? 했더니..

형님.. 걱정 하지 마십시요.. 라고.. ㅋㅋ









나는 얼음낚시를 즐겨도 .. 장비는 늘.. 적은양은 아닌데.. 덩치에도 맞지 않게.. 짐은.. 늘 .. 한포대를 메고 댕기니..^^









아..~ 하우스얼음낚시..ㅋㅋㅋ ... 오래전에.. 이 스티로폴을 .. 구입할땐.. 2,000원밖에 안했는데.. 몇해사이..무려 6,000원이였으니..









얼음하우스낚시 준비..1

먼저 준해둔 스티로폴과 .. 하우스를 .. 올려.. 크기를 젠다..ㅋ









얼음하우스낚시 준비..2 ..

그리고 원하는 포인트에.. 구녕을 맹근다..











준비해둔 드릴로 .. 약20전되는 나사볼트를 .. 쑤셔 박는다..ㅋㅋㅋ[제일중요함.. 겨울바람때문^^]




'맨땅'아우님? 왈..

난.. 지금껏 낚시댕기믄서.. 드릴들고 댕기는 양반은 처음 봤씀다...ㅋㅋㅋ













얼음하우스낚시 준비..3

하우스용 소형릴..2~4개 정도 미리 준비한다..ㅋ








대충 이렇답니다..~ㅋㅋㅋ


이제부턴.. 본격적인.. 하우스용얼음낚시를 시작할라고.. .. 부지런을 떨고 있답니다..~









하우스얼음낚시의 장점은.. 따뜻한 나만의 공간에서.. 앉았다 일어섰다 했던 .. 스윙낚시에서의 밑밥질과는 반대인.. 걍..쑤셔 넣기 ㅋㅋ[아주 편함]











하우스얼음낚시 채비..

모노필라민트...[바다낚시용.. 허벌나게 싼거 많이 있음.. 또한 마니 감긴것..ㅋ] 2호줄로.. 쎗팅..

집어후 .. 외바늘..채비로 먼저 탐색을 시작..









쪽쪽 빠는 입질에 .. 대비 .. 찌톱은 약2마디 가량 노출..









헤딩아우님아? 미안하다.. 내가.. 하두 오랫만에.. 하우스안에.. 앉아 있으니.. 니가 모? 하고 돌아 댕기는지? 모른단다..ㅋ

'항개두 안추워.. .. 아니.. 더워.. 나는 ㅋㅋ'









그러자 부지런을 떨던.. 아우님이 먼저 첫수를 하고..









난 입질이 없자.. 다시금 두바늘 .. 채비로 전환... 하였는데..









차라리.. 죠기 보이는 빙어를 잡아.. 지난번처럼.. 4짜 맹끌까? ㅋㅋㅋ










난.. 가끔.. 하우스자크를 열어.. 추위에 떨고 있던 아우를 담았는데...ㅋㅋㅋ .. 부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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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하우스를 공개 하지 않을라..했는데.. 부득이 요구하는통에..ㅋㅋ












약 두어시간 낚시를 즐기던 사이.. 라이니님과 빨겡이아우님도 도착하고..










라이니형님? .. 지난번 조행기 보시곤.. 삐지셨지요...? ㅋㅋ.. 앞으로 자주 연락드리겠습니다..~










하우스밖에서 즐기는 .. 꾼들의 채비는 이 모양이 되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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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오늘도.. '행님? 배때기 고파여?' 고함지르던 통에..^^









내가 무슨 ? 요리사두 아닌데.. 부려묵긴.. 존내 부려 먹는 .. 아우님들..













해물파전에.. 쉬리표거시기를 맛나게 먹어주신.. 조우님들에게.. 그져.. 감사하다는 .. [담부턴..독약을 늘꼬야,,ㅋ]












난.. 그거 맹그느라.. 신발속으로 타고들어 온것두 몰랐으니..ㅠ









그래두 라이니형님께서.. 손수 끓여주신.. 코피 한사발에 감동 받고..ㅋㅋ










에..~ 혀 인생 모 있나? 내집인데.. 벗짜.. 훌딱..ㅋㅋ









다 말랐따..ㅋㅋ










난 갑자기 벌떡 일어나.. 촛점을 맞추어 보았답니다..~









음하하..~ 나두.. 한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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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안에서 찍어서 그런지? 짜장같오? ㅋㅋㅋ









잘살고 .. 있거라.. 내년봄에.. 다시올께...^^









헤딩아우님아? 춥쩨?... 추우면.. 지배 가자..^^










고성군.. 진부령자락에.. 몰려오던.. 눈구름을 보며.. 아쉬운 .. 얼음낚시를 마무리 하였던 하루였습니다..~










나는 올해전부터.. 고성군에 위치한 송지호에서.. 꼭 한번 낚시를 해보고싶었지만.. 이젠..평생 못할것 같답니다..~














철새의도래지로 다시금 태어난.. 송지호..엔.. 붕어 마는데..ㅋ






오전 출발하면서.. 위 송지호를 담으려 하였으나.. 마음이 급한나머지.. 그만 .. 조행을 마무리하고 오던길에.. 담아보았던 하루였습니다..~











2009년 한해동안 허접한조행기 끝까지 읽어주시고 .. 응원의 덧글 주신 '월척' 회원님들에게 머리숙여 감사드리겠습니다.!

다가가오는 2010년에는 행복하시고 가정의평화를 기원드립니다.! 한해동안 아껴주셔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