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황금붕어를 찾아ㅡ문경만세지,풍양풍신지

* 4월28~29일(토,일) 경북 문경 만세지 풍양 풍신지
안녕하십니까? 너무 오랫만에 조행그림올리는것 같습니다 그동안 출조는 매주하였으나 바쁜생활의 일정으로 조행기 작성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조과는 물론 평균이하의 조과였구요 늘 그렇듯 즐겁고 행복한 밤이 계속 되었었죠,,, 곡우가 지나고 한것 푸르름이 더한 4월의 마지막주 문경.예천권으로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평지형을 벗어나 아직 아무도 첫수를 올려내지못한 계곡지에서 첫월척을 안는 꿈을 꾸며 푸르름이 더한 문경 만세지에서 하룻밤을 보내봅니다

문경 만세지 상류권 모습입니다 짙은 푸르름의 버들들이 한껏 좋은 풍광을 연출합니다

현지분 멋진포인트에 대편성을 하셨습니다 몇일 장박을 하신다는데 저곳으로 붕어가 틀림없이 붙겠지요

오늘 오랫만에 동출하신 토말님,, 멋진 수몰 버드나무 자리에 포인트를 잡으셨습니다 토요일 아침9시경도착했지만 발빠른현지인들이 벌써 좋은포인트를 선점 하셨네요 불과2주전 답사때는 사람의 흔적조차 찾아보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제붕어가 움직일 시기가 되었나 봅니다

포인트가 한자리밖에 없어 고민하다 현지인이 해질무렵 철수하여 간신히 수몰나무 포인트에 자리할수 있었네요 오늘밤 산란을 위해 자리를 찾는 붕어가 이곳으로 들어모면 분명 월척확률이 있는데,,, 잠도 안자고 먼길달려와 경치에 취해 이슬이한잔한탓인가요?... 밤사이 심한바람이 불고 기온이 떨어져 난로,모포속에 한없이 쏱아지는 잠,,, 그러나 밤사이 끼워논 지렁이는 그대로 회수하면서 아침을 맞습니다,, 아침일찍 또 현지인들이 들어오고,,,, 분명 만세지는 오늘,내일 대형급붕어를 볼수 있을거 라 확신합니다

일요일 아침 이동한 풍양 풍신지,,, 한 마을 어르신이 한가롭게 릴낚시를 즐기시고 계십니다 예천권 다른소류지 물색중 케미마이트님과 통화 문득생각난 풍신지,,,아차!~~ 한번 노린다 노린다 하면서 그냥 지나쳤던곳,,,아침식사도 거르고 달려 갑니다,,

제방권 모습.,.. 산입구에 위치한 평지형 소류지이지만 물이 마른적없고 대물자원이 고스란히 남아 있지만 터가센편에 속해 월척급 붕어는 자주 만날수 없는곳 입니다 2년전 처음 출조했을땐 거의 처녀지나 다름 없었는데 그사이 꾼들이 많이 다녀 갔나 봅니다

오늘 포인트를 잡은 상류권,,, 재작년 추석무렵 비가오는밤에 홀로 출조 7치급붕어 몇마리만 얼굴본적있었지요 그당시 새우에 가물치가 얼마나 물고늘어 지던지,,이곳의 주효 미끼는 메주콩입니다 그당시 대물낚시흔적은 전혀없고 혼자 자리파지않고 흔적없이 조용한 밤을 보냈었던 생각이 나네요

유일한 독립 부들밭에 참하게 두자리가 나옵니다 이곳에 토말님과 나란히 포인트를 잡았습니다,,, 아침부터 불어오는 맞바람이 심상치 않지만 밤이되면 잘거라 생각하며밤낚시준비를 마칩니다

토말님 자리,,, 오랫만의 출조라 붕어얼굴 보아야 하는데 그래도 상쾌한 자연의 공기를 마시니 기분이 매우 좋으시답니다,,,찌들고 힘든 도시생활 가끔 밖으로 나와 막흰 폐를 뚫어주어야지 건강한 삶의 활력을 충전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자리,,, 부들새순이 많이 올라와 분위기 하나는 4짜가 무더기로 나올것 같아 보이네요 그런데 그넘의 붕어들은 다어디로 갔는지 저만 오면 모두 줄행랑이니,,, 아니 4짜는 아니라도 8치급한마리라도 절실하게 느껴집니다,,그만큼 입질을 못보았다는 증거지요,ㅎㅎ

햇볕을 피해 소나무 밑에서 휴식을,,, 차량진입을 막기위해 도로를 가로질러놓은 나무를 지랫대 삼아 낮시간 휴식을 취합니다,,참고로 이곳은 주차 2대만 가능합니다

하늘은 맑고,,시원한 봄바람에 사르르 눈이 감깁니다,,,,

해마다 이시기엔 이런 야생화를 볼수 있지요,, "해마다 꽃은 같은모습으로 피어나는데... 해마다 인간은 왜 다른모습으로만 변해만 갈까???????" 그러나 변하지않는게 하나 있지요,, 쓰레기버리는거,,,어거 하나는 절대 안변하는군요,,!!~ㅠㅠ

해질무렵이 가까워 지지만 아직도 바람이 거세군요 하지만 오늘바람은 어제와는 다르게 매우 훈훈한 훈풍 입니다 올들어 처음으로 이런 바람을 맞아 보는군요,,,아마 이번주를 기점으로 조황이 상승폭을 걷게 될것입니다 해질무렵,,한분의 현지분도 밤낚시에 동참 하십니다,,, 이윽고 밤낚시 시작,,, 설머설마 했는데 맞바람은 더더욱 거세게 불러 옵니다,, 자정이 되어가지 현지분 철수 하시고 그때가 지나서 약간 바람이 수그러 듭니다 그러나??기다리던 어신은 없고.,.....

헉!!~~~무시무시한 4짜!~~ 어김없이 동이터오자이녀석이 참붕어를 물고 나옵니다.. 밤사이 저는 모두 참붕어로,,,토말님은 옥수수로 노려 봤지만 가물치들의 활발한 연안 회유로 붕어들은 저 좋은 부들밭에 다가서지도 못하나 봅니다,,,ㅠㅠ

"애그!!~이녀석하고 올해는 원수가 될려나?? 내가 뭐가 좋아서 자꾸만 따라다니남,,,"!~~~~~~~~참고로 전 가물취때문에 동틀무렵 새우도 바늘에서 뽑아버립니다,,,한마디로 구더기가 무서운 셈이죠!~~ㅋㅋ

그래도 그대는 자유를 얻습니다

많진 않지만 그래도 손길을 기다리는 녀석들도 구원합니다

화사한 기분으로 다음 출조를 준비 합니다

언제나 꿈을 안고 출조하는 대물낚시!~ 늘 조과는 미미하지만 함께하는 조우가 있고 물가에서 행복한 웃음이 있는한 행복한 출조는 계속 됩니다,,,비록 기상이 불순하며 밤사이 강한바람으로 고전하고 시기가 되었다 판단하여 출조지를 선정하였는데도 화려한 케미불꽃이 밤사이 아무런 움직임이 없어도 시원한 녹색의 푸르름을 낮에 느끼고 밤에는 고요한 시골스런 정취를 즐길수 있는 우리의 아름다운 자연은 늘 아끼고 보존하여 함께 깨끗한낚시선진문화를 정착하는데 여러조우님들의 동참을 바랍니다. 다음출조 계속됩니다,,,,,,, <APPLET CODE="Neonsign_16.class"codebase="http://ektha307.com.ne.kr/JS/" WIDTH=500 HEIGHT=60> </APPLET>

*일시~~~~~~~~~~~~~~2007년 4월28일~29일(토,일요일) *장소~~~~~~~~~~~~~~경북 문경시 호계면 만세지,풍양면 풍신리 풍신지 *날씨~~~~~~~~~~~~~~맑음(최저7도 최고25도) *수심~~~~~~~~~~~~~~1m권 *포인트~~~~~~~~~~~~만세지(상류수몰버드나무) 풍신지(부들밭) *미끼~~~~~~~~~~~~~~채집참붕어.옥수수.지렁이 *조과~~~~~~~~~~~~~~만세지에서 만세부르고 풍신지에서 바람만신나게 맞음 *낚시시간~~~~~~~~~~저녁7시~다음날오전7시 *출조조사~~~~~~~~~~토말님,장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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