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말에 택시와의 접촉 사고의 일 입니다.
실선 두개의 중앙차선을 넘어와 우리애들 둘을 태우고 애기엄마를 데리러 가던중 접촉 사고가 났습니다.
제 차의 앞범버는 깨지고, 법인택시는 기스하나 않나 있더군요.
둘째는 눈을 다쳤는지 울고 있는데, 택시기사는 차선 중앙에 있는 차량을 가생이로 옮기고 나서, 제게 오더니
5만 드리테니 합의 하자합니다.
보험 처리 하시죠!~~ 했더니
회사에서 짤린다는둥~~~
하두 어처구니 없어서, 경찰에 신고 하려는 순간 이런 생각이 납니다.
10대 위반에 벌점이면 어짜피 택시 운전 못하며, 울 애들과 병원가면 견적이 쏟아질텐데~~
더군다나 범버 수리비와 합의금 못해도 500만 이상은 깨질것인데~~~
그런데 그런데 5만에 합의 하자!~~~~
그때다시금 정신을 차려보니 저의 장인어르신이 생각이 나더군요!!
70순이 넘으신 장인 어른은 지금도 개인택시를 하고 계시는데, 하필 택시기사분도 연세가 지긋하시더군요~~~
그레서 결심했죠!~~
범버값 40~45만인데 30을 잡고 반값만 요구하면 서로 기분좋게 끝나지나 않을까하여 말씀드렸더니, 저보고 택시에 타라 합니다.
다음날 알려준 계좌로 15만은 들어왔고, 곳이어 전화가 오더군요~~
동생 언제 날을 잡아 같이 술이나 한잔하세!!!~~~~
좋은일을 한 기운을 받아서인지 이번에도 당첨되어 3연타가 되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기운이 필요합니다.
공부빼고 1등만한 이 철거머리에게 기을 팍팍 밀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법인택시는 사고나면 그동안의 무사고경력이
다 날아가버리죠..
그게 젤 무서운겁니다..
혹시 모르니 어디 몸 아프신곳 없으신지..
잘살펴보시고..
병원가볼수있으심 가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