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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emy...

IP : 5ff561ba53e63e9 날짜 : 조회 : 4136 본문+댓글추천 : 0

요즘도 용한 "점쟁이"에 매달려 자기의 운명을 결정지으려는 분들이 심심치 않게 주위에 있으시지요?? 이쪽 "서울"에는 "미아리고개" 주변에 용한(?)점쟁이들이 몰려 성업중이지요. 참!! 간판도 "가지각색" 호칭 또한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각설하고... 검은색 "리무진"이 소리없이 골목어귀에서 멈추더니 검은색 정장차림의 한 남자가 "휴대폰"을 귀에 대고 내리며 골목길을 자라목 빼듯이 쭉~~내밀며 이리저리 살핀 후 그 "리무진" 뒷문을 조심스레 여니 한 눈에도 귀티가 좔좔흐르는 중년쯤 되여 보이는 여인이 내린다. 한 눈에 척 봐도 보통의 사람과 사뭇다르다. "상류사회"에서나 봄직한 귀티나는 차림새... 사내는 그 여인의 시중을 들며 주위를 떠나지 않는다... 아마도 비서같은 느낌... 그 비서와 귀티나는 사모님이 찿은곳이 바로 서울장안에서. 또 한땐 나라의 앞날을 훤이 꿰뚫어 봤다는 . 그래서 유명 "연예인" "정치인"이 줄을 섯다는.그 곳... 방문을 열고 들어서니 다짜고짜 반말이다. 저!!!!!!................ 알어!!!! 알어!!! 에고 자식 땜에 왔구만... 그걸 어떻게???? 얼굴에 다~~~써있어!!!! 않어!!!! 그래 소상히 예기해봐... 무슨 걱정이야!... "보살님" 저에겐 "무남독녀" 외동딸이 있습니다. 하라는 공부도 안 하고 친구들과 어울려다니면서 못된짓이란 못된짓은 다하고 하루 종일 놀러만 다닙니다... 지난번에는 "산부인과"에도 다녀 왔습니다. 남자친구와 못된짓을 해서.....에~~~휴... 아주 제 속이 뒤집어 질것 같습니다. 도대체... 제 딸이 누굴 닮아서 그런걸까요?? 도와주십시요..."보살님" 복체는 얼마든지 좋으니 속 시원히 말씀좀 해 주십시요... 예기가 끝날때까지 묵~~~묵히 듣고 있던 "점쟁이"... 아~~무 말없이 "쌀"을 한움큼 쥐더니 "밥상"위에 흩 뿌린다. 쌀알을 일일이 세더니 점괘가 맘에 안 들었는지 고개를 꺄우뚱거리며 주문을 왼다. 수리수리 마아수리 아수라 말발타.@#$%^&**&^%$#@ ~!@#$%^&*()+*&^%$#@! 이 아이가 누굴 닮아서 그러는걸까요?? "천지심명"님께 비나이다 비나이다... 이번엔 옆에 있던"엽전"을 냅다 집어던진다. "점쟁이"는 흩어진 "엽전"을 천천이 살피더니 뜻모를 미소를 짓는다...히 히 히... 눈치를 조심스레 살피던 귀부인이 묻는다. "결과가 나왔습니까"??? "보살님"... 나왔어!!!!!~~~~~~~~ 음~~~ "혹시 집안에 외국인이 있어"???? "외국인"???? 없는데요... 거참 이상하네??? 그 댁 딸이 "외국인" 닮았다는 점괘가 나왔는데???? "아닙니다. 그럴리가요" 사돈에 팔촌 조카며느리를 따져봐도 "외국인"은 눈을 씻고 봐도 없습니다... 그~~~~래??? 그럼 어디 다시한번 더 볼까... "엽전"들이 "쨍거랑"소리를 내며 사방에 훋어진다. 옆에서 두손을 합장을 하며 빌고있던 "귀부인"이 또 묻는다. "이번엔 잘 나왔겠지요"???? 거~~참 희안하~~네. 아무리 해도 "외국인" 닮았다는 점괘밖에 안 나오는데... "보살님"... 도대체 제 딸을 닮았다는 그 "외국인" 이름이 뭡니까??? 댁에 딸이 공부도 안하고 놀기만하며 사고만 치고 다니는것이 바로............................ * * * * * * * * * * * * * * jiemy(지에미)라는 사람을 닮아서 그렇다고 점괘가 나와~~~~~~~ 헐~~~ 이~~런!!!!!!!!!!! 된~~장 @#$%^&*&^%$#@#$%*&^%

1등! IP : 906cd419ff0df6d
아하~ 그렇구나♬♪
아하~♪ 그렇구나♬

ㅋㅋㅋㅋ
낚시도 이래 기발하게 하시믄
4짜 5짜 암껏도 아니것는디~

이번 주엔 대물하세요~
가시나? 안가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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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f9c5fbbbd7b2ba5
ㅎㅎㅎ~~

권선생님.....얼마전에 미아리 고개를 넘어갈 일이 있었는데요...
점집간판이 안보이던데요....재개발로 인해 다 옮겨 갔나봅니다......
제가 미아리 고개를 10년 넘게 통학을 했었는데...
점집과 미아리 588....요즈음 그 시절로 돌아가픈 마음이 자꾸만 드는게 저도 나이를 먹어 가는것
같습니다
추천 0

IP : 51f39fb187eeddd
권형 님...

유쾌

통쾌

상쾌하게 하루 시작 합니다

올은 대구가는날 이라 더 기분이 업 되네요

고초골지 잘 다녀오세요...
추천 0

IP : 83d7018b6437f79
역시 !!!!!!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권선생님 해학이 넘치는 글에 푹~ 빠져 봅시다 ~

볼때마다 재미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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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5f11d9e63f2117
우중충한 아침날씨에 기분마저 쳐지는데
권형선배님 유쾌한글에 기분전환하고 갑니다
끊임없이 올려주시는 글로 많은사람 웃게 만드시니
좋은일 하고 계시는 겁니다
건강하십시요
추천 0

IP : c3f09efbd9d9aa8
이제 서서히 중증환자로 접어드는 월님들이 많이 보입니다.

아무래도 권형님 곁으로 옮겨야 할까봐요.

항상 웃음으로 명처방 주시니 기다려짐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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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7d0bceae2030b5
jiemy! ㅋㅋㅋ

권형님!

고초골 5치들이 권형님 부르고 있는데요.

5치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셔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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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46f3d434a21f82
푸하하하~~~권형님 지에미 잘읽고 갑니다...

그 나물에 그 밥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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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9e44cfe9e6a742
옆구리가 많이 땡겨서 누울려고 준비를 하는데
이제 눕지도 못하겠습니다
강한 책임을 지셔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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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de1053047e0df0
권형님

혹시 닝기리가아닌지요

돈만있다고 다되는것은아님니다

역시 권형님 못당하겠읍니다

어디서 구해오시는지 루터를 좀아르켜주시면 안되는지

혹시 천기누설죄로 안되지

언제나 좋은글 잘읽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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