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70~80년대 초...
"음악다방"이나 연인들이 많이 찾는"레스토랑"에는 "운세뽑기"라는 기계가 있었습니다.
그 모양새는 윗쪽엔 "재떨이"로 되여있고 옆 상단엔 "12간지"동물모양의 그림과 그 그림
바로 밑엔 "동전"이 들어갈만한 투입구가 있었습니다.
그 기계에 "100원"짜리 동전을 자기 "띠"에 밀어 넣으면 똘똘 말린 종이가 튀어 나와
"유머"와 그 날의 "운세"를 알려주곤 했습니다.
이제는 추억속으로 사라져 버렸지만 그 당시 "다방"이나 "레스토랑"을 찾는 사람들은
그 작은 기계에 얽힌 "에피소드" 하나 쯤 은 가지고 있으시겠죠 ㅎㅎㅎ
"미니스커트"와 "장발"로 점철되던..."통기타"와 "청바지" "청카바"가 대세를 이루던
저의 20대엔 "음악다방"이 곧 아지트였습니다.
뿌연 담배연기속에 마시던 커피. 그 커피를 마시며 듣던 "헤이투나잇""모리나" 그리고 국적불명의 "빽판"들...
지금은 역사속으로 사라진 "유신시대"
그 분위기 속에서 만나는 사람들마다 다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나름대로 시대의 울분을 토로하던 멋이라고나 할까요.
그때 그시절...
"음악"을 들으며서 울분을 토하고 삭이던곳.
앞,뒤,옆 테이블...같은공간에 앉았던 20대 청년들은
지금은 저와 같이 히긋히긋한 머리로 늙어갈것입니다...
※ 지난글 "그때 그시절"...63(혹시 기억하십니까?...3)글에 다녀가시며 추억을 공감하시고
댓글로 용기를 주신 월님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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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장마속에 항상 안출하셔요 ..
흠냐 글 올리는 순간에 서울에 천둥번개 엄청 나네여 ㅜㅜ 내일 출조하는데 큰일입니다 ^^
음악다방을 지나 음악감상실 시절이 그립습니다
대구 동성로에 엄천나게 음악감상실이 즐비했습니다
24시간동안 콜라한잔으로 음악을 곱씹으며...
참 대구오시면 TV에도 나온 음악다방 아직 있어요
함 모시고 갈께요....
반갑습니다.
헌데 저하고 초면은 아니죠??
"회원가입인사"란에서 만난적이 있으시죠...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모습 보기가 좋습니다 ^___^*
다방 전화번호는 많이 외우고, 카운터에서 이름 부르거나 0사장님하고 불렀지요.
동전 넣던 공중전화도 생각이 납니다.
동대문 낚시왕님... 혹시 주차왕 김빠꾸님 아시면 차는 화단 있는 곳에 정면 주차하라고 전해 주세요..
덕분에 공간이동을 경험하며 어제의 일처름
눈만 꿈뻑 그리긴 합니다...
저거 띠에 관계없이 말그대로 운수로
한칸씩 돌아가며 나옵니다 그래도 재미는 있었지요
그님을 기다리며 백원동전 하나에 그냥...
그속이 궁금해 깨트려 보았더니 실웃음이 나오더군요
오늘도 한편에 흑백필림 느낌 간직합니다
올해 토정비결로는 완전 대박 난다 켔는데~~~~아직 올해 다 안갔지요?
비 피해는 없으시죠. 추억은 감미롭습니다.
오늘은 어떤 여자가 꼬시킬꼬~
얼마전 까지도 시내 다방에는 있었습니다.
장마기에 건강하십시요^)^*
그땐 이 만한 휴식공간도 없었다는..^^
기억이 새롭습니다.
신청곡은 대부분 팝송이 많았는데....
그 후로 음악감상실도 나오고....
권형님 덕분에
비가 퍼붓는 주말 옛다방 추억을 떠올립니다.
옛전에 많이다니든 다방에 많이보든것이네요
정마 그뗴가 그립읍니다
나이가 젋으니까요
지금은 다되여가니 힘이없네요
그시절이그립읍니다
비오는데 잘계시는지요
좋은시간되시길바랍니다
전 다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