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최근에 그랜드 맥스 FX 줄이 이상 합니다.
회원님 의견을 듣고 싶어서 글 올림니다.
전 댐낚시 매니아 입니다.
밑걸림 없고 뻘 바닥 낚시을 좋아 합니다.
몇일전 송정지 좌대 낚시을 15년 만에 출조,버드나무및 밑걸림이 있어서 강제로 세번정도 잡아 당겨서 채비을 회수 한 적이 있습니다. 앞쪽에 버드나무가 있어서 평상시 스윙(힘조절,텐션,위치)정확하게 캐스팅 했지만 계속적으로 버드나무
위로 체비가 오버 해서 날아갑니다. 너무 이상해서 불을 키고 낚시대 원줄 길이을 확인 해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전 원줄 길이가 바톤대 수축고무 상단에 맞쳐 줄을 맴니다.
20cm 정도 줄이 늘어 나서 너무 황당 합니다. 전 그랜드 맥스 FX (3호줄)처음 국내 판매 때부터 사용,
너무 황당해서 밤에 줄을 짜르고 체비수정 했습니다.
낚시 마치고 사무실에 와서 줄 테스트을 해보니 원줄3호 2M풀어 끊어질때 까지 당겨서 3회 테스트 한결과 6~7cm 가 늘어납니다. 제가 늘어난 낚시대 3.2칸대 (5.82M)이줄이 정상 인가요? 모노 줄도 아니고, 제가 모르는 그랜드 맥스 FX 문제점이 있는지? 낚시줄의 인장력,결절강도 ,굵기 이해 하지만 너무 이상 합니다.
이런 문제가 계속 돼면 그랜드 맥스 FX 쓰레기 통에 버려야 할것 같습니다.
장문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회원님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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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모 낚시줄도 그런일이 있어서 전량 수거한걸로 압니다
말을 얼핏 들은듯 합니다.
잘 확인해보세요
잉순이와향순이가 주어종 이고요.
저도 예전에 그랜드맥스 검은색.빨강색 두가지다
사용해보았습니다.고기 잡을때매다 10cm늘어납니다.미쳐 버립니다!
줄에대해 전문지식이 없다보니 머라고 .진짜 인지
가짜 인지 구분할수 있는 방법이없네요.
지금은 사용 안합니다.
고수님들 구분할수있는 방법 있는지요?
그랜드맥스 Fx에서 갈아탔습니다 ~
인장강도는 비슷하지만 불량률이 없는듯하고,
무엇보다 라인이 상당히 부드럽습니다 ~ ^^
사용기제목은 “그랜드맥스fx와 비교한 무사시카본줄”
입니다 ~
저도 fx 인데~~~~최근에 줄 갈아본 일이 없네요
가격대가 낮은제품보다도 퀄리티가 떨어지는듯합니다..
변형(늘어남)에 대해 이해하실 수 있도록
원론적인 이야기를 해 드리자면
모든 재료는 용수철이나 고무줄 처럼 일정한 힘을 받으면 늘어졌다가 혹은 줄어들었다가도
힘이 제거되면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아 갈 수 있습니다만.
과도한 힘을 받게 되면 힘이 제거되더라도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아가지 못하고
늘어져 있는 상태를 유지해버리거나 파괴되어 버리는 임계점이 있는데
이것을 '탄성한계'(공학용어입니다. 궁금하시면 검색해보시길.)라고 합니다.
이것은 재료가 파괴되기 직전에 외부적으로 나타나는 변형현상입니다.
머리카락도 잡아당기면 늘어나죠. 낚시줄은 보통 퍼머가 진다고 알고 있죠.
이것도 또한 파괴되기 직전에 늘어나는 것과 같은 현상이구요.
재료들은 '연성(유연한 성질)'과 '취성(유연함이 전혀 없이 부스러지거나 순간결절이 일어나거나..)'을 가지고 있는데.
FX의 경우 태생적 배경이 유연함(연성)이 가미된 낚시줄이라.
파괴강도에 이르기 전에 늘에 띌 정도로 늘어나는 성향을 가진 낚시줄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형제 낚시줄은 그랜드맥스 빨간색은 빳빳하기로 소문난 낚시줄인데 녀석은 과도한 힘으로 당기면 어찌될지는 모르겠군요.
아마도 늘어남이 크게 없이 순간결절이 일어나지 않을지.
힘을 과도하게 받으면 본래의 형상을 잃어버리고, 변형되어 버리는 것은
이미 그 재료는 본래의 성능을 잃어버린 상태입니다.
구불구불 퍼머진 낚시줄은 갈아줘야 한다고 알고들 계시죠.
늘어난 낚시줄도 마찬가지 입니다.
낚시란 취미 저변에 "가느다란 저호수의 낚시줄을 쓸수록 조과가 좋아진다"는 말을 일종의 종교처럼 믿고 계시는 분들이 많죠.
하지만, 낚시줄을 끊어질듯 말듯 가늘게 저호수로 채용해서 쓰면 쓸수록
이 낚시줄이 늘어나는 현상은 불가피하게 접할 수 밖에 없으며, '취성'이 강한 안늘어나는 낚시줄을 쓴다해도 순간결절을 담보로 낚시하겠죠.
결국, 조금이라도 좋은 조과가 보장되는게 확실한지 아닌지는 모릅니다만.
저호수를 추구하면 할수록 낚시줄구입비는 대폭 상승하게 되고, 이를 팔아서 이윤을 추구하는 조구사는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낱 물고기와의 파이팅만으로도 낚시줄이 늘어나는 현상이 생긴다면,
늘어나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을때까지 호수를 올려주는 것이 낚시줄을 오래쓸수 있는 정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연성'을 가지는 재료는 파괴되기 전에 변형되는 징후가 나타나고
'취성'을 가지는 재료는 파괴되기 전에 변형되는 징후가 거의 없다가, 순간파괴가 일어납니다.
늘어난다고 해서, 나쁘고, 저급한 재료가 아니라.
태생적 배경 자체가 '연성'을 가지고 태어난 것 뿐입니다.
철거현장에서 엿가락처럼 마음대로 휘어져 있는 철근이 '연성'을 가지도록 설계되어 나온 철강 제품이고,
절대 늘어나지 않는 면도칼같은 고강도 강은 고강도를 취함으로서 '취성'을 불가피하게 가진 철강 제품이 된 것입니다.
낚시바늘도 과도한 힘을 받았을때 1자로 뻗어버리는 낚시바늘은 본래의 재료부터 강도약해서 유연한 금속으로 만들어진 바늘이고,
절대 뻗지않고, 바로 부러져 버리는 낚시바늘이 본래의 재료부터 고강도로 유연함과는 거리가 먼 금속으로 만들어진 바늘입니다.
카본줄 늘어나는줄도 있고 그냥 뚝 끊어지는줄도 있습니다. 원줄 늘어나는 것을 줄이려면 목줄은 약하게 사용하면 됩니다. 그리고 원줄 걸렸다고 무리하게 당기면 모든 낚시
줄이 늘어나거나 끊어집니다.
탄성에 대한 설명이 참 좋은것 같습니다
저도 덧붙이자면 크리프현상으로 검색하시면 더 자세한 내용이 나올겁니다
갑자기 낚시줄을 인장강도 시험기에 물려보고 싶어지네요^^
그런 결함이 있었군요~
한번 사용해볼려고 했었는데...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중고 살때 조심하세요~
채비하고 나면 이미 사용하게 된 것이라서 반품도 못하는 점을 악용하고 있는 것 입니다.
고급낚시 줄은 직접보고 사는 것이 정답의 정답 입니다.
다른 조사님들 많을 엿듣다가 조무사 사용해보니 그랜드맥스 FX랑 80~90% 느낌이 거의 비슷하네요.
추천할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