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띵하고 아파서..
아침 먹고 자고, 점심 먹고 자고, 저녁 먹고도 잘 생각입니다.
후배님이 낚시 간다길래 같이 가기로 해놓고 못 갔습니다.
내가 소고기 사가서 같이 꿔묵자고 해놓고 못 갔습니다.
올해 후배 상반기 마지막 낚시일 텐데 못 갔습니다.
소고기 꿔가 소주 한잔씩 나눌려고 했는데...
같이 4짜 주거니 받거니 낚아주는 센쑤 발휘해볼려고 했는데 못 갔습니다.
오늘은 외가쪽(외종 사촌 여동생) 결혼식이 있어 동생 내외가 집에 찾아와 외식하자고 했지만 차를 타고 움직일 수 있는 상태가 아닙니다.
머리가 이렇게 징허게 찡찡거리고 지끈거리고 띵해오면 신경안정제고 진통제고 다 필요 없습니다.
머리만 기대면 둬 시간은 그냥 떨어져 잡니다.
이런 제 상황 덕분에 많은 4~5짜들이 올해도 살아남겠군요. ^,.^;
이거 기쁜 소식 맞죠?

아프지 말아야 하는디....
얼렁쾌차 하세효!
인정 안합니더
차암 잘 하셨쪄염! ^^;
그나저나,
훈남들은 왜 이렇게 죄다 하나같이 아프신 건지....
상대적 박탈감을 당하신 월님들의 주술때문인지,
두달이두, 요즘 몸상태가 메롱!~ 이지 말입니다. ㅡ.ㅡ"
그렇다구 성형 할수도 읎구...난감하지 말입니다
뤼박사님!!!!!!
쪄~~~고양만났어예.....
후배가 축하해주러
제방아래 노래방가자꼬....아~~아임도(-_ど)
자꾸 비리비리할기요?
언넝 건강챙기서
여와서 투망을 휘리릭하셔야지요ㅡ
몸조리하십시요.
대충 아프다 좀 괜찮아지면, 5박 10일 4짜사냥이나 나가볼 작정입니다.
매년 4월엔 최소 서너 마리 월척은 만났었는데, 올핸 아예 낚시를 못 나가고 있네요.
어차피 21c 의학으론 치료약이 없다니까 재수 옴붙었꾸나 그러시구, 그냥 그러려니 해주셔도 되겠습니다.
이 세상엔 원인과 이유를 알 수 없는 불치병이 수백 수천 가지는 된다고 하네요.
그럼... 저는 20000...
내용도 안읽고 답글썼씀더...ㅠ_ㅠ
아푸지마이쏘예~~~흑!!!
아푸지마시와요
빨리 좋아지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