꾹꾹꾹

낚시가 좋아서 가입했어요. 처음...얼굴도 모르는 분들이 제게 도움을 주셨어요.(소풍님,피터님,야싸님등등)이하 도움주신 선배님들...너무나 많이계셔서...죄송합니다. 절대 이야기 하지마라 셨는데... 오늘 한통의 문자를 받았습니다. "그렇게 사니깐 살림살이 좀 나아지냐고?"ㅎ 첨엔 뭐지? 했는데...어떤 미친새.지 이랬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제가 부끄러워 지더군요. 아...아무렇게 삽니다에 글을 올리면 안되는구나. 이런게 다른분들에겐 구걸?처럼 보일수 있겠구나... 그렇구나... 여기도 별다를게 없구나?... 제가 가진게 1이고 선배님들이 가지신게 100이면 저는 한번쯤 네...고맙습니다 하고 받는거도 미덕이라 생각합니다.저또한 그렇게 해왔고요. 저보다 못가진 이들이 분명 있을겁니다. 그분들에게 최대한 저나름 제량껏 베풀었습니다. 참... 선배님들이 100을 주시면 100분지1이라도 갚을려고 노력했습니다. 지금... 전...하루 돈 5만원도 못벌고 올때도 있어요. 그래도 짬나는대로 어려운분들 도와줄려고 했습니다. 아직 총각이라 현실을 직시 못 하나봐요... 문자 하신분 누군진 모르겠지만 아직 저를 모르시군요... 분명 문자하신분 이글을 보실겁니다.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전 그렇게 행복하지도 불행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당신보단 부유하고 행복한거 같습니다. 당신이 좀더 너그러운 마음 가지시길 바랍니다. 진심 바랍니다. 감히 말씀 드리는데 세상은 아릅답습니다. 당신이 보는 세상은 제가 보는 세상이랑 다른가 봅니다. 자유게시판... 정말 힘든곳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