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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직한 경험을 했어요 ㅠㅠ엉엉

IP : 5c5fafc635f87d2 날짜 : 조회 : 12148 본문+댓글추천 : 0

어제 토요일. 저는 신나게 논산 낚시터를 향해 왔죠^^ 신나게 셋팅하고 계속 꽝 ㅠㅠ 아침에 입질을 노려보자라는 기대감에 버티고 버텻죠. 근데 근데 근데!!!!!!!악~~~~ 개구리들의 습격에 기절하는줄 알았습니다. 사방팔방에서 뛰어 나오고 심지어 가족단위로 다니더라구요 ㅠㅠ 절대 오바가 아니에요 ㅠㅠ 진심 대박. 심지어 제가 가는데는 따라와요 ㅠㅠ 아무래도 저 개구리에게 인기있게 생겼나봐요 ㅠㅠ 되게 기분 속상하내요 ㅠㅠ 암튼 누군가에겐 아무것도 아닐수 있지만 저에겐...정말 소름 돗다못해 토하고 싶을정도로ㅠ싫어해서여 ㅠㅠ 정말 너무 끔직해서 도망왔내요 ㅠㅠ
끔직한 경험을 했어요 ㅠㅠ엉엉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1등! IP : b975b66c8865af3
그럴 때는요.

그넘들 중에 분명히 두달님과 흡사하게 생긴 애가 있을 겁니다.
조용히 불러서 커피 한 잔 나누며 차근차근 타일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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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5c5fafc635f87d2
피터님 저 낚시대고모고 다 두고 도망먼저갔었어요 ㅠㅠ 내 장비들을 버리고 도망가다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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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c5fafc635f87d2
전 그게 안되는거같아요 ㅠㅠ 소름돗고ㅠ온몸이ㅜ너무 간지러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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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975b66c8865af3
그라모...

담부턴 호주머니에 지렁이하고 들쥐 몇마리 챙겨 다니세요.
개구리 간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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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55ee3cdec96174
그중에 부자나라 왕자님이 있습니다.

잘 찾아서 입맞추시면. . .(뭐 진짜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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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975b66c8865af3
이제사 아차, 반성합니다.

댓글이 너무 농담조였네요. 용서하시길.

사실, 방법이 없습니다.

저 같으면 냅두거든요. 정말로, 친구라고 생각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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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fc42669573a295
애들 말 안들을 때 "애비야~~! 하듯이

개구리한테 천적인 "뱀이다~~!" 하면 도망가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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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85e244bac3be83
그건 극복하셔야 할 과제 입니다

개구리가 보기는 그렇겠지만 님을 해치지 않잖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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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da3083dfccedac
참개구리 한 마리가 저수지 도착 하니 발 아래서 반겨 주더니 철수 할땐 잘가라고 제방 위에서 잠시잠깐 뱀이 아닌가 하고 가슴이 잠깐 철렁했네요 ㅋ
뱀이 아닌게 어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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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131382dbe5d8a2
요즘 개구리 보기 참 힘듭니다.
어릴땐 무지하게 많이 보고 가축용으로 잡기고 했었는데.....
뱀도 어쩌다 한번 보면 반가울 정도로 자연생태가 험악해졌읍니다.
그냥 좋은 일로 여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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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c3315c2b2e6e0c
뽀뽀한번 해보심이 ^^
아 ~~ 아닙니다 . . 실수..
공주가 된다면 해보겠는데 해도 왕자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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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402c352d880ab0
저는 저거보다 저큰 참개구리가 ,,,가방속에 들어가고 날리를 쳐서 잡아서 물속에 던졌더니 기겁을 하고 나오네요,,,거긴베스터였거든요,,자기도 물속에 무서운 놈이 있다는걸 본능 적으로 아나봐요,,그러고 보니 개구리가 물밖에서도 놀고 물속에 들어가는 개구리가 물밖에서 낚시군 귀챃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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