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연휴라 어제 짬낚 갔다왔는데 오늘
마눌 : 낚시 안가?
한량 : 음~~ 어제 갔다왔자너
마눌 : 또 가 당신없으니까 편해
헌량 : 띵 -- 이거 50넘느니까 서서히 쓸모가 없어지는구나. 서글퍼지고 퇴직하면 구박이나 받으며 남은여생 지내야 할것 같네여...
혹시 마늘님이 낚시안가 하시는분 줄서봐여
"낚시안가" 모임 만들어야 할것 같네여
즐거운 연휴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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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가면 뒤진다 모임 결성 합니다.
몰래가면 더 뒤진다 환영합니다.
3박해도 전화 한 통 없심다 ㅋ
금욜 새벽3시에 출발해서 오늘 오후 1시에 도착해서사우나가서 씻고 한잠 자고 왔는데 쌍심지 켜고 난리네요
소박사님~ 우리 나이엔 아직인가 봅니다 ㅋㅋ
이젠 낚시가지 말아욧~!!
음ᆢ그랴~ㅋ
일단 일루와서 팔다리좀 주물러보소ᆢ
반찬은 또 이게 뭐꼬~
그냥 내 하는데로 내비두면 안괴롭피죠~~어차피 갈껄ᆢ바붕~^^;
주말마다 별거합니다
...
서글퍼ㅠ
저도없어면 편하고 좋아합니다
낼 모래면육십입니다 ㅎㅎ
아직 까지는
쓸모가 있나 봅니다^^^
짬낚 !심히 부럽네요 !
그전에는 제맘대로 했구요 ᆢ
집에와 설거지하고 빨래도 개고요
내인생이 어쩌다가 ᆢ ㅡㅡ
좀전 2박3일 낚시다녀오면서
사온 쎈뻬이(쪽바리말-_-; )과자 내밀어도
반응이 없슴다.
낚시가 생활이고 집은 그냥 재충전소 입니당
인생이 피곤합니다 ㅋㅋ
담달 부턴 추자에서 가거도 까지ㅡ고고씽
그람 봄이 와요 ㅜㅜ
안가고 집안식구들과 함께 있어주기를 더 원합니다..
갔다오면 낚시도구.
자동차 전부 다 손질해 놓는데..
미안해서 좀 자제하자 하다가도
금요일만 되면 그런거 다 지워지고
또 짊어지고 떠니지요..
갔다오면 2시간이상걸려서 뒷정리..
와이프가 다 정리하지요..
나이가 환갑 진갑 다지났는데..
아직은 쓸모가 조금은 있나봅니다..ㅎㅎㅎ
금요일만되면 밤낚시 거의 떠나지요..
이리 붙어 보세요 ~~ ㅋ
낚시갔다 왔는데도 갔다 왔는지도 모른다...
이거 문제 심각합니다..ㅎㅎㅎ
그럴때는 낚시 가고픈 마음이 절반이하로 뚝 떨어집니다..
집에서 못가게 하는데도 가시는 분들은..
가시드라도 신바람은 나지 않을거 같네요..
와이프가 가는걸 진정한 마음으로 찬성하고 안하고에 따라서
낚시의즐거움이 현저히 달라집니다
평소에 깊은 사랑이 담긴 맘으로
아내한테 잘해 드린다면
아마도 낚시가는데 부정적인 태도로 대하지는 않으실겁니다..
물론 그런 자세가 가정 행복의 근원이 되기도 하지만요
즐겨먹던 술 반으로 줄이고 집에서 청소 설겆이 도와주고 아이들과 긴시간 놀아주고 금요일 밤에 슬며시 "나 낚시 갔다가 아침에 올께하면" 늘 조심하라며 보내줍니다. 친구한테 배운 방법인데 몹시 피곤하긴해요.
그래 마눌님 비위맞추는 방법을 연구중인데 통장잔고가 별로인지라 고민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