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돈(떡밥, 톨비등등), 시간, 열정만으로 낚시를 할수없음을 또한번 느껴봅니다.
모든것이 갖추어져 있다한들 물어 주지않으면 실망 ,허탈 ,등등
이것을 초월해야 하는데 ~
아직도 초월하지 못하고 때로는 지나간 출초를 곱씹으며 얼굴한번 보려고, 손맛한번 보려고
또다시 짐을 꾸리는 저는 꾼입니다.
등산도 못하면서 바리바리 짊어지고 몇번을 오르내리며, 마음속에서는 칼을 가는 꾼입니다.
오늘은 아작을 내리다!
오늘은 피아노소리를 듣고야 말겠다는 바보같은 꾼입니다.
그꾼이 다시금 도전을 합니다, 다시금 그자리에,,,

점점 수심은 낮아지고, 복수에 눈이멀어 장비도 제대로 챙기지 못하여 비상 장비로 대처하는 모자란 꾼.
뒷줄을 챙기지 못함에 불안감을 품고 빌어봅니다, 제발 한놈씩만 오라고.시간을 두고 여유있게 오라고.
그바램을 새기며 정성들여 떡밥을 차려주니 씨잘대기없는 손님이 오내요.
떡밥에 새우붙고 그새우 먹겠다고 달려드는 그대 이름은 무엇인가?

징조가 불길한 가운데 똘마니(발갱이)가 달려들고 참으로 어렵기만한 낚시입니다.
참으로 가지가지, 왠 손님들이 이리도 찿아오는지,,,
이 아자씨는 또 누구래요? 혹시, 붕씨!

아자씨! 번지수를 잘못 찿으셨어요! 술드셨수?
손님들의 성화에 실컷 잠이나 퍼쟈고 아쉬운데로 오르간 한번 눌러주고 철수합니다.

다음 부터는 손님들 사절합니다. ~^^
수고하셧습니다^^
이젠 다라이에 가둬논 고기도 입질을 잘 안하나 보네여...
토닥토닥^^
그래도 월척붕어에 피아노줄 소리도 들으셨는데요.
낚시 좀 갈차주세효.ㅠ
오늘 미끼 낚으러 가신 거였시유? ㅡ.ㅡ)
언젠가..손님으로 한번..슥..
찾아가봐야징..^^
1.호조황...
2.즐거운낚시를 하셨네요.
손님 고기가 ...
네가 왜 거기서 나와 !!!
녀석들이 기본은 있어서 밥값은 해주네요 ^^
대붕님
그래도 반찬은 줘야죠 ㅎㅎ
노지선배님
다라이 아니거등욧!
을메나 어려운데~^^
이박사님
겨우 줄팅기는 소리만 내더라구요.
저좀 갈쳐주세요, 네~ ^^
제가요?
남들이 웃읍니다 ㅎㅎ
잡아보이뭐하노님
올해는 미끼 구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ㅎ
초율님
제 나와바리를 어찌하시려구요?
큰일이네~^^
객이 많은 하루였읍니다 ^^
규민빠님
그러게요, 대접도 못받으면서, ㅋㅋ
완전 물반 사람반이등만유...ㅋ
유료터 인가요 무료터 인가요,
유료저수지입니다^^
저는 낚시터에서 만들어 놓은 좌대가 안 보이길래 무료터 인줄알았읍니다
이곳은 일부몇개를 제외하고는 좌대가 없으며
편의시설도 없읍니다.^^
갸기ㅣ 왜 왔는지 모르겠읍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