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파 장문인들은 술을 마셨지만,
강호의 은거기인 얼쉰께서는 이슬을 마셨습니다.
새벽.
그들의 코고는 소리를 들으며 얼쉰은 천기를 헤아리고 있었지요.
ㅡ 올 때가 됐군. 하나... 둘... 셋 !
얼쉰채비가 황홀하게 솟기 시작합니다.
서리 내린 길 위에 던졌습니다.
하나... 둘... 셋...
마치 일상인 듯 무관심하게 말이지요.
야옹이가 놀라고
강아지들도 놀라고
사자시키도 놀라고
무엇보다 달랑어의 쥔장도 파랗게 질리더군요.
이윽고 각파 장문인들이 모여 듭니다.
어뗘? 놀랍쥐?
무심한 듯 하늘을 봅니다.
이게 바로 붕어란다.
이제 곧 찬사와 감탄과 한숨이 터져 나오겠군요.
거대한 대물을 꺼내 풀밭에 물을 주고 있는데
드디어 그들이 외치기 시작합니다.
ㅡ 엥? 짜장이잖아 !
ㅡ 짜장인 줄도 모를 기야 !
ㅡ 3초 답게 세 마리네.
ㅡ 이틀 동안 짜장 세 마리?
ㅡ 낚시 접어라 접어 !
그래도 일등이다 뭐... ㅡ,.ㅡ''





축하드려유 ~~~~
지두 이슬이잡았구만유ㅋㅋ
왼쪽 저 늠은 짜장이라고 하기엔 뭔가 좀...
암튼, 얼쉰채비 함 배워야하는데요.
가르쳐주시면 앙대염? ^,.^;
축하합니다~~~^^
낚시대 안깔고 죄대에서
텐트치고 연밭을바라보며
하루밤잘자고 왔습니다^^
사람들은 거들떠도 안본다는 얘기네요..ㅎ
토종붕어에게도 장문인들에게도^^
큰일 하셨습니다. ㅎㅎㅎ
도대체 얼쉰채비는 언제가르쳐주실래요???
나도 붕어잡고싶어유ㅠㅠㅠ
(풍님 것이 왜 여기?)
그먼땅 울산에서 중국산이라도 잡겠다고 4시간거리를 달려와서 손맛본
피러님에게 무한경의를 표합니다
진정한 꾼 이십니다..........
여우가 토끼들 모아놓고
왕 노릇 하는 모양새 입니다
그래도 그중에서는 청출어람 이셨나봐요
축하드립니다
말일이후 뵙죠..아놔..데이타ㅠ
짜장이라도 잡으신거ᆢ ^^
울산 붕어 다 잡았으니 이제 중국붕어 소탕하러 가신답니다.가시는길 기름값은 제가 대신~~~~~~
내가 이래서 얼신을 미워할수 없당께요ㅋㅋㅋ
낚시를 2박3일 하셨는데
유료터에서 딸랑 3마리는 쫌~~???
우야든둥
고생 하셨습니다~~^&^*
파이팅 ㅋ
유료터에서 잡은겁니까?
진짜 대실망입니다!
그런걸 지금 올리셨단거쥬?!
할배랑 안놀아유ㅋㅋㅋ
강아지들도 놀리고
사자시키도 놀리고
후배들도 놀리고
쨘~~~~합니다 ㅠㅠ
엘보 걸리셨겠습니다.
박수 쳐 드릴께 유...
담부터는 기술고문 말고 고문기술이라 카십시요~~^^
기술고문님!!!
토종터에서 얼쉰 아임 누구가 짜장만 골라 잡을 수 있단 말임미껴???
존경합미데이.
싸나입미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