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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를 가는 날을 줄이려는데 될까요....

IP : 1f2dd4f187808a6 날짜 : 조회 : 4606 본문+댓글추천 : 0

저번주 출조를 갔다와서 애들이랑 놀이터 가서 놀아 주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나데요....내가 무얼 하고 있는가..내새끼들은 놀이터 30분만 놀아 줘도 저렇게 좋아하는데....1000원짜리 아이스크림 사줘도 그렇게 좋아하는데...이아비란 놈은 낚시에 미쳐서....무엇 하는짓인가..... 와이프는 요즘 낚시 가는거 머라 하지는 않는데....혼자서 많이 고민 햇네요... 그래서 낚시 가서 밤새는 날을 줄이고....가족과하는 시간을 더 늘려 볼려고합니다.... 월2회밤낚시......그외낚시는 새볔2시를넘지 않게 집으로 돌아 갈려고 합니다....다음날을 충분히 활용를 할수 있게요. 밤늦은시간에 미끼머쓰꼬의 넋두리입니다.

1등! IP : ff226ad14db52a7
미끼머쓰꼬님..
낚시가시는 날을 줄이시려는데 만약 그러실수가 없다면 그건 취미가 아니라 중독입니다..

도박이나,알콜이나,담배나 끊을수가 없다면 그건 당연히 중독이죠..

사모님께서는 뭐라고 하시지 않는것은 혹시 포기^^ 하신건 아니신지...

시간나실때 사모님이랑 술한잔 하시면서 속마음까지 한번 들어보세요..
글구 애기들하구도 미꼬님의 취미에 대해 납득할수있는 수준에서 협상을 보시면 어떨런지..ㅋㅋ
평일엔 자제해주시고 한달에 두번은 가족들과함께 보내시고,,, 두번은 미꼬님의 즐거운 낚시인생을 위해 ㅎㅎ
그러면 낚시가실때마다 월척하실꺼에요...
마음속에 월척 ㅋㅋㅋㅋ..
항상 건강하시고 안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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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2a95d26c2fb704b
과연~

줄일수있을까요?

ㅋㅋㅋ

이제 날씨가 풀릴텐데

가족들과 같이 낚시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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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ebc0690944a1676
물가에서 미꼬님 못보면 우야노...ㅎㅎ
끊을수만 있다면 끊오보세요...
저는 잘 안되네요...
그래서 포기하고 그냥 가고 싶으면 갑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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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f2040d4043a42f
잘했읍니다...이참에 월1회로하고
짬낚시를 가족과함께 자주다니시구
애들다커서 고등학교 졸업하고나서는
그때부터 열심히 다녀도 됩니다...........
주말을 가족과함께................
일등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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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c468efee2419b3
안녕하십니까 미꼬님...

미꼬님께 심리적 으로 조그만 한 변화가 있었나 본데요...

누구나 한번씩 격는 홍역 같은 것입니다.

저는 강력히 말씀 드립니다...미꼬님 맘이 그렇다면 과감히 줄이십시요.

미꼬님께서 이런 마음 먹기 까지는 분명히 사모님과 아이들 연관이 돼어있을 것입니다..

어떤 미안하고 측은지심 집사람이 힘들어 하면서 아이들에게 에너지를 다 소비하고 계시죠.

아이들 한참 아버지와 함께 꿈을 키워 가면서 아버지에 정을 느껴야할 나이인데 주말이면 아버지는 없다.

아이가 아버지에 대한 외로움 지금 미꼬님 나이에 요시기에 아이에게는 아버지에 사랑과 많은 관심이 필요할 때라고 생각

합니다...일방적인 미꼬님에 취미생활 억지로 말릴 생각이 없습니다 만 한 가정을 꾸려 살아 가면서 남편과 아버지가 꼭 필요할

시기가 있습니다.

지금 그시기가 돌아 왔다고 봅니다.

저는 솔직히 지금 너무나 후회를 하고있습니다...그래서 지금이 남편과 아버지로 돌아갈 시기에는 줄여 주는것이 미꼬님에게

좋을것입니다.

아이들 에게는 엄마도 중요 하지만 아버지에 꿈을 먹고 자라지요.

내가 낚시간다고 가면 아이가 같이 안 놀아 준다고 울면서 따라 오곤 했지요...나는 냉정히 뿌리치고 낚시를 다녀지요.ㅋㅋ

그런데 그 아들이 지금 대학생입니다...지금 뭐라 하는지 아십니까...아부지요 그때는 아들보다는 낚시가 좋았지요.?

저도 30대 때는 일년에 80~100회 출조를 했습니다 하지만 아이와 가족 때문에 1년을 꼬박 낚시를 쉬었습니다.

미꼬님 가족에게 아빠도 낚시 보다는 우리 가족이 더 소중하고 사랑 스럽다고 한번 확인해 주는 것도 좋은것입니다.

가족에 행복을 기원합니다...저는 줄여 주는것에 찬성합니다........당분간 일 찌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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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448eac9d8b35fc
낚시...
취미 치고는 제가 생각하는 취미 중에 제일이지 싶네요.^^*
허지만 낚시는 혼자만이 즐기는 취미입니다....
가족이란 함께 즐거워야 행복 합니다.^^*
님이 지금 생각하시는것은 가족을위한 최소한의 의무 입니다.^^*
아이들이 클때는 아이들과 자주 어얼려 놀아주어야 합니다.
저도 많이 놀아줘다고 생각했는데 ...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더 많이 놀아주지못핸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가족과 더불어 행복 하이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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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b17002f8063cdd
정말 빼빼로님의 말씀처럼 한 번은 거쳐야 될 홍역입니다.
홍역을 잘 넘기는 것은 모두가 본인의 마음과 행동입니다.
저도 아이들 어릴 때 집에서 고민 많이 했습니다.
유치원하고 초등학교 다닐 때는 가급적 동행을 하고
대물낚시보다는 강가에서 텐트치는 법, 불 피우는 법 등 야영에 필요한 방법들을 전수하고
아이들은 그저 먹는 것 노는 것이 좋을 시절이었습니다.
그 때 점수를 많이 땄지요
주로 영천 청도 경산으로 돌아다녔는데..
그러다가 아이들이 초등학교 5학년 6학년이되니 주말에 학원을 다녀야 되더군요
그래서 집사람은 아이들 밥챙겨주고 저는 낚시 다녔는데 얼마 안되어 선친이 작고하여
노모가 고향에 혼자서 밭떼기 농사 지으며 혼자 계시기에 매주 고향으로 출조를 합니다.
출조하고 아침에 같이 아침먹고 오후까지 일손 돕고(크게 도울일도 없지만) 귀가합니다.
아내에게는 둘다 대학 가면 같이 자주 다니자고 하면서요
그렇게 8년이 지났습니다. 이제 둘다 대학다니죠
그래서 올해는 종종 부부가 같이 출조합니다.

사실 직장생활하면서 술을 좋아하고 사람 좋아하다보니 신혼 때도 직원들 집에 데리고와 술먹고 자고 아침먹고
같이 출근하기도 여러번이었고 귀가시간도 맨날 늦어 마누라 속 많이 썩였습니다만
아직도 10개월 주말은 물가에서 자고 옵니다. 올 때는 노모에게 들렀다가 직접 기른 야채를 가지고 오고
쑥도 뜯고 산나물도 뜯고 조개도 줍고 등 등 집에 맨손으로는 안갑니다.

미꼬님 꼬~~~옥 사모님과 상담하여 즐겁게 사세요.

아참 둘째가 아들인데 이 녀석 줄려고 노을대 2세트 가지고 있는데 올해 군대 가기전에 몇 번은 같이 출조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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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95c02a49316b9a
다른분은 몰라도 미꼬님은 반드시 하셔야 합니다

구미계신날 보다 출장나가는 날이 훨씬 많고
거기다가 시간만 나면 낚시가시고
그러다가 마눌님 진짜 열 받으면
미꼬님 차 통째로 파는 경우도 생깁니다
요즘들어 장비병도 도지는 것 같고...

아마도 넋두리에 불가하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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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0cd752be57846f
반가버요 미꼬님!

전 한달에 한번은 정출이니 밤낚가고, 그외 밤낚시는 거의 안갑니다.

대신 짬낚위주로 다닙니다.

밤낚시 가더라도 푹 잡니다. 다음날 활동을 위해서요.

꽝 쳐도 후회 덜되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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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704210ab6e7fe7
그래서 붕훔님은 자빵고수 ㅋㅋ

독야님 홀로 밤새진 마세요 ^^

그리고 몸이 원할 땐 따라 주시고 가끔 아주가끔씩

뒤돌아 보세요

지금 내가 어디로 가고 이ㅆ는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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