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말 덕송지 풍차낚시터 토요일 가족들과 출조하려고 예약을 했습니다.
근데 주말에 비예보와 함께 천둥번개 소식이 있어 사장님께 환불관련해서 조심스럽게 여쭤봤거든요.
아직 며칠 기일이 있어서 전액 가능하겠지 하는 생각과 함께
사장 왈 : 70% 만 환불이 가능합니다.
나 : 언제까지 취소시 70% 환불이 되는건가요??
사장 왈 : 목요일까지 취소시 70% 환불 가능합니다. 근데 비소식 없으니까 날씨 예보 확인후 문자 드릴께요
문자내용 : 비소식 잡혀있네요 낼까지 취소시 70%환불해드립니다.
다시 사장한테 전화했습니다.
나 : 사장님 비는 몰라도 천둥번개 때문에 그러는건데 100% 환불 또는 뒤로 미는것도 안되나요.
사장 왈 : 천둥번개 상관없습니다.
나 : (어이없음) 아니 천둥번개가 상관없다고 낚시터 운영하시는분이 ... 제가 공정거래위원회에 한번 문의후
다시 전화드릴께요..했더니
사장 왈 : 네 그렇게 하세요. 내일까지 하시면 50% 환불 해드립니다.
나 : 좀전에 낼까지 취소시 70% 환불 된다고 하셨자나요??
사장 왈 : 공정거래위원회에 문의하신다면서요. 원칙대로 합니다. 내일까지 50% 환불됩니다.
나 : 이사장님 안되겠네. 말이 막 바뀌시네. 제가 가입한 카페등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 하겠습니다.
이렇게 전화를 끊었는데요. 제가 잘못하고 있는건가요?? 예약을와이프가 했는데 와이프한제 문자가 왔네요
취소시 예약자가 직접 전화주세요. 그리고 천둥번개는 천재지변이 아닙니다.
천둥번개가가 천재지변이 아니면 어떤게 천재지변인건지...ㅎㅎㅎㅎ
제가 어떻게 하는게 맞을까요?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이분들도 장사하는 입장에서
천둥번개치면 다 환불되면 손해가 막심하겠지요.
거기 사장이 개그맨 같기도 하고...ㅋ
유료터 안다녀서 모르겠는데
글만 읽고서는 사장이 좀 돈 욕심 내는거 같네요
환불규정을 찾아봤는데 못찾는건지 없는건지 찾다가 포기했습니다
규정에 나와있으면 손해를 감수하셔야 할듯 합니다
사용하기전에는
전액환불 가능할겁니다.
소비자보호원이나 공정거래위원회 등등
조치 취하세요.
3일전 환불요청은 100% 될겁니다.
실제 예로 항공권과 여행사 환불규정과
관련하여 많은 환불사례가 있습니다.
소문나면 어쩔라구요 ㅠ
제가 잘못되었든 그 사장님이 잘못되었든 결과는 따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약전에 미리 문의 해보는게 좋았을텐데요.
규정에 그런 조항이 있다면 자체적인 내부조항인지 법적 효력이 있는조항인지 먼저 알아봐야 겠지만
이런 일이 생기면 그낚시터에는 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질 않겠죠.
무리 해서 간다한들 또한 마음이 편치도 않을테고요
조금 성급하시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해당 낚시터 사장이 법적으로 환불규정을 지키는것인지 먼저 알아보시고 부당하다면 공정위든 소보원이든 거론하시는게 순서였다 생각합니다..
입장을 바꾸어서 님께서 낚시터 사장으로 정확하게 법적인 환불규정을 지키는데 상대서 공정위나 소보원등을 거론하다면 맘이 편치는 않으실 겁니다..
갑질로 생각될 수도 있지요..
그리고 천둥번개는 천재지변이 아닙니다..
지진, 화산폭발, 홍수 등이 천재지변 입니다..
천객만래라고 한사람 한사람 잘 대해주어야 열번이든 백번이든 가겠죠.
오전에 덕송지풍차낚시터 환불관련해서 결과 입니다. 한치의 거짓도 없이 알려드립니다.
사장님께서 100% 환불 처리는 해주셨습니다.
사장님은 여태까지 다른 고객분들에게 환불 안해준적없다고 당일해도 해준다고 말씀하셨네요.
단, 100% 환불을 해주셨는지 저한테 말씀하신 내용처럼 70%만 해주셨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저한테 그렇게 애기했던건 제가 공정거래위원회에 환불정보에 대해서 알아보고 연락드린다고 애기한
부분때문에 솔직히 안좋아서 그러 셨다고 애기하시더군요.
그래서 그부분은 제가 죄송하다고 말씀드렸고 저도 사장님께 카페나 공정위 및 관활면 등등 곳에 전화하고 항의했
던건 사장님의 고객응대 방법이 잘못되어서 시정코자 했다고 애기하고 좋게 결론이 났습니다.
이에 착오없으시길 바라며 사장님께 공정위 환불요건에 대해서는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 자세히 설명드렸습니다.
사장님도 여태몰랐던 사실이였다고 인정하셨네요.
아무리 펜션이나 낚시터의 관리규정이 있어도
소비자에게 불리한 규정은 법에서도 인정해주지 않습니다.
이미지 안좋아지고 거시기하네요
맘이 싹 가셨네요
소중한글 감사드립니다
여기는 저도 몇번 가봤지만
가격에 대비 시설에 만족 100%였습니다.
거리가 너무 멀어서 불만아닌불만이였죠..
예약 취소라는거...
좀 신중히 생각 좀 합시다...
예약취소가 단순한 취소 같겠지만
개인 사업자에겐
치명적 손실입니다...
요즘은 식당도 예약했다...하루전 취소...
당일취소 허다하더군요...
쫌....
나만 생각하지맙시다...
예약하는 순간
거길 가고 싶은 어떤 분
은 포기했을겁나다
두둔하는건 아닙니다...
오해마시길.....
^^
단순 변심 100%는 아니라고 봅니다...단 말씀대로 천재지변 내지는 천둥번개정도는 100%환불이 맞다고 봅니다
재 작년 회사 동호회 모임으로 몇 번 갔던 충주 "ㄴ낚시터" 특좌대 예약 했는데, 사정이 생겨 예약일 1주일 전에 취소한다고 하니
우리 때문에 다른 예약 못 받았다고 남은 기간 동안 예약을 받으면 그때 환불 해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황당했지만 싸우고 따지기 귀찮아서 알았다고 하고 몇 일 후 연락해보니 결국 손님 못 받았다고 하면서 큰 인심 쓰듯 50%를 환불해 주더라구요.
손님을 받았는지, 못 받았는지 확인은 못했지만 경우가 아닌 것 같아 그 이후론 발 끊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