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재미 엄따꼬 뭐라 하시기 엄씁니더. ㅡ.ㅡ
원래 글재주가 꽝이라예. 앞쪽 얘기 궁금하신 분 혹 계심 검색 하시소. 모바일에선 매달리기 안됨미도.
갑니더.
두번째 꾼이 묻습니다.
행님, 그건 머 글코 행님 지난번 캠핑 다녀오시고 스머프 되신 사건은 우째된깁니꺼?
첫번째 꾼이 말합니다.
아 그거 말이가?
울 마누라도 무숩기가 말도 몬하는기라.
아후...
두번째 꾼이 말합니다.
행수님도 그래 무십십니꺼?
안그래 보이는데예?
행님이 머 잘못하신 거 아임니꺼?
원래 나가문 남자도 음식도 쫌하고 그르는 깁니더.
첫번째 꾼이 말합니다.
함 들어바라.
얼마전에 우리 식구 몽땅 계곡에 캠핑 안갔겠나?
간만에 계곡에 드가이 시원~하이 을마나 좋노?
아들이랑 물 뿌리가미 장난치고 고기 꾸버묵고 신나게 논기라.
낮에 원체 마이 놀았는지 아들이 밤이 되이깐 금방 곯아떨어지데.
그캐가 마누라캉 거하게 한잔 걸치이까네 실실 더워지는기라.
샤워를 할라카이 촌이라 샤워기가 엄는기라.
우짜겠노?
걍 계곡을 따라 쪼매 올라가이 깜깜~하이 사람도 엄꼬 물도 허리까지 오능기 딱 씻기 좋은기라.
그래가 얼릉 씻고 갈라꼬 다 벗어가 물가 놓고 두어발 드가서 세수할라꼬 허릴 수그맀는데...
어흐~ 바로 다리 밑 물속에서 얼굴이 허~연 처녀구신이 날 빠이 보민서 쎄빠닥을 날름거리민 대가리를 내미는기라.
간이 콩알만해져가 뒤로 벌러덩 자빠져삤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뒤에 마누라가 따라왔등기라.
마누라가 붕울 비치문서 소릴 빽 지르이까네 구신은 어데로 내빼삐고 마누라가 갑자기 날 막 패능기라.
하두 놀래가 있다가 정신엄씨 뚜디리맞으니 정신이 없어가 있다 이대로는 맞아죽겠다 싶어가 안되겠능기라.
도대체 물구신 보고 놀랜 사람을 우째 그래 패능기 어데 있냐꼬 악을 썼다 아이가?
두번째 꾼이 말합니다.
그래 살아나신깁니꺼?
잘하셨심더.
형수님이 미안타캤습니꺼?
첫번째 꾼이 말합니다.
어데...
괜히 더 맞았다. ㅠ.ㅠ
갑자기 악을 써서 그캤는가 때리길 멈추데.
그드만 내한테 이라는기라.
"그 처녀 구신 이뿌드나?"
이기 먼소린가 싶어가 물어봤제
밤에 어두분데 보이도 안하는 걸 가꼬 내가 우째 아냐고 나도 악을 쎘다 아이가?
근데 마누라가 이라문서 더 패는기라
"그래? 무숩고 어두버서 안비는데 우째그래 빠빳하이 잘 섰노? 으이?
니는 무숩고 안비는 여자가 오문 삼초 게우 스든기 무려 삼십초를 가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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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째 그리 사투리를 글로 잘쓰신데유.? 진짜 능력자이십니다. +_+ 굿...
그란디유. 삼초.....하니께 생각 나는 분이.....계시긴한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허구 .... 그것이 삼초가..그러니께.....에이~ 아니겠쥬~
글재주 좋으신데요ㅎㅎ
잘보고갑니다~
크크크크...
저번에도 재미있었지만 이번게 더 재밌네요...
신춘문예 당선작 감입니다.^^
구신이 안나옴미더.
가만 생각해보니~~~~~
여자사람 구신들이
서로 절 가질라꼬....
머리끄뎅이잡고 싸우느라~~~~~@.@;;;;
그기 아인데 ㅠ.ㅠ
피터님 죄송합니다 ㅠ.ㅠ
불쾌하심 영자님께 부탁해서 내리겠습니다. ㅠ.ㅠ
전설의고향보면
못생긴구신하나도읍써요
그기 아인데 ㅠ.ㅠ
피터님 죄송합니다 ㅠ.ㅠ
불쾌하심 영자님께 부탁해서 내리겠습니다. ㅠ.ㅠ
진짜 미버~. ㅜ.ㅠ"
본문에는 30초 피터선배님은 3초 ㅎㅎㅎ
3초에서 연상법.....ㅋㅋㅋ
아~~~
왜?? 추천이 없는겨....ㅎㅎㅎ
재미나네요^^
킥~~~~~
3초~~~~~~래@@
여자는 남자를 두들겨패면서도 아래꺼는 다칠까바 처다보나바요. 허기사 아래꺼 다치믄 여자사람이 실켓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