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누구는..가지 못해..약오르고..누구는..맨날..해서 서글프고...

IP : 812722ed0ea3e40 날짜 : 조회 : 4428 본문+댓글추천 : 0

안녕 하세요 ^^ 그곳이 입니다... 며칠전 권형 선배님과..탁이선배님에..글을 보고.. 오늘 현지에서 들은 뵌분이야기가..겹처..한번 글을 올려 봅니다 ..^^ 먼저 선배님들..대명을..들먹인점..죄송 합니다 오늘 퇴근길에 인근 저수지에..70세정도 되보이시는.. 어르신이..낚시를 하시더군요 조용히 옆으로가 이런 저런이야기를 나누다 요즘..며칠 계속 같은지라에서 낚시를 하신다고.. 어제 조과 그제 조과..등등..자랑과..채비 이야기등.. 시간이 좀 지나자..목이 마르신듯 해서 차에 있던..캔커피를 들이니.. 고맙다는 말씀과..제 직업을..묻더군요..그래서 조금한 회사..다닌다구 하니.. 자신은..자동차학원 강사인데..구조 조정 비슷..한...것을 당하여..당분간..쉬라는 이야길..들으셔따구.. 그래서 취미이신 낚시를..하노라고.. 왼지..모를..무모함과 허탈함이 느껴 지고 한참에 ..정적이 흐른뒤..나이가..한참..젊은 제가 더이상..이야길..이어 가질 못하겠더군요.. 그리고 이어 하시는..말씀이..젊을때..일이던..취미 놀이이던..할수 있을때 열심히 하라는..말씀을 해주시 더라구요 정년이 지나신..선배님들...힘내시고...저처럼..젊거나 중년이신.선배님들...자신의 위치가 최고라..자부 하시고.. 항상 가정에 행복을..기원 드립니다 ^^

1등! IP : ff31131c0426b35
작년에 근 8개월을 백수 생활을 하였습니다..

사정상 8개월이였지만 정말 낚시 놀이 원없이 다녔네요...

가고 싶을때 가고 철수 하고 싶을때 하고...

그러다 보니 머하는 짓인가 싶더군요...

낚시에 대한 흥미도 떨어지는거 같고..

무슨일이든 없는 시간 쪼개서 하는게 재밌습니다..
추천 0

2등! IP : 1eedf46094829b3
맞습니다 공간사랑님에 말씀이요~

하루 이틀도 아니고 하는일 없이 계속 낚시는 얼마 안가서 스글프지지요~

아마 시간이 나지 않아서 좋아하는 낚시를 원없이 한번 해보고싶다고 하시는 님들도 할일이 없이 1년만 해보시면 답나옵니다.

자기에 직업이 있다는것이 얼마나 좋은지요.

저역시 자영업 이지만요.

너무 시간이 많아도 걱정이 되는것이 지천명 세대입니다.

그곳에있다님~돈은 우리가 살아 가면서 전부에 행복은 아닙니다.

하지만 인간이 살아가면서 없어서도 안되는 물건입니다.

젊음이 있을때 탄탄한 기반을 잡아 놓으면 아무래도 나이가 들어서 좀 쉽게 생활은 할수가 있습니다.

아주 좋은 글입니다.
추천 0

3등! IP : 4657ad4f3bfa9f4
그곳님! 글이 왠지 짠합니다.

할게 없어 낚시로 세월을 보낸다면 많이 허전하고 슬플것 같습니다.

제가 지금 일할 수 있다는게 너무 감사합니다.^^

가슴에 닿는 글을 주셨네요.
추천 0

IP : dc1794bb68da1c4
안녕하십니까? 그곳에있다님
님의 가슴짠한 글 잘보고갑니다
저또한 몇개월의 백수생활이 있었기에 더더욱 ...
지금은 아침에 출근하는 가장이되어서 마음은 뿌듯하답니다
주어진일에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려고 합니다
시간이 허락하는대로 물가로 나글이도 겸해야하겠지요 ^^
추천 0

IP : 7ecfcf223dede98
저도 09년7개월 백수였는데 석달은 재미있게 낚시하였는데 그뒤로는 물가에 찌를 응시해도
보이는둥 마는둥...지금은 시간이 너무없어 그시절이 아주쬐금 그립네요 ...
추천 0

IP : 99d25cabde3e717
"야 이녀석아. 낚시 다니지 마라. 젊은놈이 욕심이 있어야지 그 나이에 무슨 낚시를 하러 다니니?"

어머님은 뒤 꼭지에 대고 강하지는 않았지만, 분명한 어조로 20대 젊은 나이에 낚시를 하러 다니는 아들을 꾸짖었습니다.

정말 오래동안 여운이 남는 "욕심"과 "낚시"라는 이 말은 너무 나도 간결하게 낚시의 진정한 의미를 일깨워 줍니다.

그때는 몰랐습니다. 딴은, 탐욕은 아니더라도 이룰것 많은 인생에 욕심을 좀 더 내야 할 것이 아니냐는 바램과 선하고 욕심 없이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 아들을 행해 모두 다 있으셨을 것입니다. 마치,

제가 제 아이를 걱정하는 마음처럼 말입니다.

아직도 노모가 건강하게 세상과 저와 함께 하시지만, 이젠 그때 하신말이 진정 무슨 의미였는지 물어 볼 수도 없습니다. 그저 지례 짐작할 뿐.

기껏해야 붕어나 탐하는 이 취미를 몇 해 때려 치웠다가 다시 시작한 것도 순전히 욕심을 덜기 위함이었습니다.

"빈자의 취미" 그것이 제가 골프 따위와 낚시를 비교하지 않는 분명한 이유 입니다.
추천 0

IP : 3faaacd3e94e0e2
저도 열심히 일하고 싶네요.

그렇지만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97년 낚시 다녀 오면서 중앙선 침범 ..병원 생활 3년

여러분이 없는 중증 장애인 신분증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장애인 신분증 겁나게 쳐다보기 싫어요.!

이제는 열등감이고 자존심이고 별루 관심이 없습니다.

모두들 좋은 밤 되세요!
추천 0

IP : 1eedf46094829b3
물찬제비님~

월척을 통해서 많은 분들과 만나고 서로 연락을하고 있지만요~

내가 재일 존경하는 분이 바로 물찬제비님입니다.

님과 처음 만나을때 나는 님에게 큰 실수를 할뻔 했습니다.

님께서는 우리와 조금 틀리는 장애인""이라 나는 무심코 무거운것을 들어 드릴려구 님가까이 있다가 아하~~~이것은 아니다

라는 것을 깨달아 습니다.

육신이 멀쩡한 우리들보다 더 열정적이고 우리에 도움자체를 아 예~머리속에 두고있지를 않더군요.

아~물찬제비는 정신적으로는 우리에 비해서 100배 이상이 건강하구나.

나는 님께서 아주 밝고 활달한 성격과 또"남을 배려하는 존경스러운 마음을 잊을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나는 강한 물찬제비님에 성격과 마음씀씀이가 장애인이라는 것은 내머리속에서 지워습니다.

내가 따라갈수없는 아주 건강하고 발전적인 성격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물찬제비님은 1년에 한번정도는 물가에서 조우하고픈 아주 좋은 나에 친구입니다.
추천 0

IP : 9dd1877d0d7e272
하나를 얻음 하나를 잃는게 세상살이 입니다.

적당히 버무려서 헐렁하게 살고 싶습니다.
추천 0

IP : 0da93fc1c62eeea
아버지의 낙시가방 슬쩍해서 낙시갔다가

갔다놓고 그러기를 수년...


벌이가 되어 내낙시대로 마이카로 장비싣고

안동댐이며 영천 소류지를 다닌게 이십여년..


아버지에게 참한 카본 낙시대 셋트 사드리고나니'

연세가 많어셔서 즐기시지 못하셨어니 ..


불효도 이런 불효자가 어디 있을까요

그런 추억 때문에 동네 낙시방에서 한분의 어르신을 만나

시간여행을 5년정도 낙시스승님 으로 모시고 다녔습니다


업장이전 문제로 그 동리를 떠난지..한 5년 정도후

중풍으로 낙시를 다니시지 못하신다는 기별로 문병을 가 뵈니

마른 눈물샘으로 눈물을 글썽입니다..


처음 낙시를 즐길때 만났던 중년낙시인 선배분들이

한분 한분 안보이시기도 하는 그런 시기에 저역시

낙시여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월척 선후배님 건강 챙기소서...
추천 0

IP : b6c16aa5c6aab50
나이에 관계없이 일을 할 수만 있다면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거지요
생계에 관계되어 몸이 따라주지 않는대도 불구하고
해야만 하는 이가 있다면
반대로 몸은 가능한대 자리를 찾지 못해
하지 못하는 이들도 많은 세상이지요
각각의 모습은 다 다를터이니 헤아리기는 어려웁고 하지만
조금 더 평안한 세상이길 바래봅니다...
추천 0

IP : 3faaacd3e94e0e2
위의 글...빼장군님!

사는데까지는 열심히 함 살아 볼께요.

빼장군님도 매일 매일 좋은 일만 가득 하시길...!

4월에 한 수 부탁드립니다.
추천 0

IP : 9406ec9ed0ddc8f
그냥 낚시로 인하여 모두들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추천 0

IP : a30409e4edbf681
읽어 주신 선배님들 모두 감사 합니다
낚시라는 취미가 사람사는데 있어 생업이라면 우리네 선배님들과 제가 이곳에서
웃으며 이야기 하지 못했을것 같습니다
선배님들 건강 하시고 사랑 합니다^^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