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고기들이 저를 알아보는듯 합니다..
무더기로 떠서 계속 눈치만 보고..
입질을 안하데요..ㅡㆍㅡ
머..입질이 있거나 말거나..
나름 바빴어요..
나름 최소화한 낚시도구였지만..
집도 한채 옮겼지요..
해가 넘어갈때쯤부터..
옆에 아저씨는..계속..내 뜰채 빌리러 오고..(고기를 걸고..십오미터쯤..
손맛보면서 내자리로 끌고와서..뜰채를 빌려 씁니다..ㅜㅜ)
뜰채펴놓은 나는 입질도 없는데..
깜빡한 아저씨는..연신 걸고..줄터지고..목줄나가고..난리도..난리도..
이십년 묵은 뜰채의 저주인지..ㅋ
아홉시넘어 겨우 한마리 하고..
철수했어요..
맘같아선..낮에 나를 놀린녀석들
밤새 타작해주고 싶었는데..
늙은 강아지가..자꾸..낑낑대서.ㅜㅜ
그나저나..내가 낚시간다고..
누가..정보를 흘린겁니꽈?
잉아 향어안테...ㅡㆍㅡ



전 가둬놓은 고기는 가기만 하면 막 가마니로 건지는줄 알았더니~~~~~~~~~ㅎ
그래도 손맛은 보셨으니 다행입니다.^^
담부턴 뜰채피시지 마셔효 -,.-;)
이리
어여 오셔유
비법전수해드리께유
오늘도 옆에 두어명 앉혀놓고
전수좀해줬유
낚시를 좋아할뿐..
잘하는거 같지는 않네요..ㅋ
뭉실님..근데..스파르타식으로다...
줘박고 막 그람서 갈쟈주시는건 아니죠?
그리고 노지사랑님..
저건 가둬놓은게 아니고..
풀어놓은 고기라고요..>..< <br/>..
뜰채는..어복있는듯 해서..20년을
안버리고..썼더만..
옆자리 어복...ㅡㆍㅡ
더 좋아하게 될까유?
덜 좋아하게 될까유?
꽝이 맘이 젤 편해유..ㅎ
=3=3=3
다음에는 다시 돌아올것입니다,
내 복을 나누어주었다 생각하세요.고생하셨습니다 ^^
주거니 받거니 하는 미덕이
살아있으면
그게
곧
즐거움 아닌가요
약간 배는아프지만 ~ㅋ
낚시는 좋아하기만 하는걸로 할께요,,ㅋㅋ
퍼머한 붕어님,,그래도,,그게 아녀요,,저는 한마리 잡아서
맘이 편해요,,올해,,배스,루길이 말고,,첫수입니다,,
붕춤님께서도,,붕어에게 배신당하셨나요??..잉어,향어랑. .스텝을,,
마부님,,누치만 눈치보는게 아니더라고요,,
두바늘 채비님 처럼,,자리보는 눈이 생기면,,어복,양보 안할겁니다,,^^
여기조아님,,현장에서,,배가 아파 쓰러지는줄 알았어요,,,
대물도사님,,뭐,,말하자면,,그렇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