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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으막하게 낳은 쌍둥이 아들놈....

IP : df8540bffa5c4af 날짜 : 조회 : 4180 본문+댓글추천 : 0

이제 중학교 1학년 남자놈들인데 야단도 치고 협박도 하고 때려도 주고.... 착하고 다른말은 잘듣는데 도무지 공부는 할생각을 않하내요 그냥 아이들 한테 맞겨 놓을려니 무관심하게 보일거 같고...... 어쩌면 좋을가요?

1등! IP : 198f4764052db68
붕친님.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아들을 한꺼번에 둘 씩이나 두셨단 말인가요?
어허, 대박!

그냥 내버려 두어야 하지 않을까요? 지들 인생인데...
공부잘하는 놈들이 싸가지 없는 놈덜이 많쟎아요?

'개구장이라도 좋다. 튼튼하게만 자라다오.' 이거 지나고 보니 소박한 진리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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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6d12cfb699dbbb1
예 진리중에 진리입니다

저도 아들 둘이 있었습니다만 어릴때부터 어떻게나 잔병치리를 하는지.....

결국 바램은 공부는 너희들이 하고싶을떼 하면 되니까 튼튼하게만 자라다오 이게 목표였습지요

성장과정에서 옆으로 틀어지지 않게만 관심을 많이 주십시요 그리고 사기만 올려주세요

결론은 둘다 국내 1-2 기업에 다니고 있습니다 근데 장가 가버리니 막말은 못하겠고 씁쓸하네요

자우간 대학 들여보넬때 너는 이제 네 갈길로 가그라 이런 마음을 같어야 될겄 같드라구요 그때부터 남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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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69f8a1638452b54
'당신은 부모입니까? 학부모 입니까?'

공익광고에 나오는 문구입니다.

대부분 마음은 부모이고프나 현실은 학부모가 대부분 아니겠습니까?

공부를 억지로 시킨다고 되는 것은 아니나 그래도 어느정도는 강제성을 갖는 것이 맞지 싶구요

그나마 억지로라도 시켜놓으면 안하는 것 보다는 조금이라도 나은것 같습니다.

물론 계속 그렇게 할수는 없겠구요,

요즘 아이들 휴대폰 하나로 하루종일 놀수도 있는 세상이라서 무엇이라도 지가 좋하하는 것이 있으면

운동이든 악기든 취미를 갖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저는 쌍둥이 키우시는 분들 뵈면 존경스럽습니다.

왜 쌍둥이는 아파도 같이 아프다고 하지 않습니까?

이제 중3이된 딸 쌍둥이를 키우고 있는 제 친구를 보면 어릴때 아주 고생이 심하던데

하여튼 대단하십니다.

두 아드님이 큰 탈없이 잘 자라서 훌륭한 인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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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f81c88a79873ac
지나고 보니 공부보다는 우리아이들의 특성을 찾는것이 우선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부는 재미있어 하는 아이들에게만 시켜도 될거라고 생각 합니다

정말 공부잘하는 아이들은 공부가 재미있다고 하더군요

우리가 낚시가 제일 재미있는것처럼 말입니다

우리아이가 가장 재미있어 하는것 가장 잘하는것을 시켜야 맞는것 같습니다

친구녀석들중 수학이 제일 재미있다고 하는녀석이 지난번

낚시가서 하는말 졸업하고 미적분 단 한번도 못써먹어 봤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교육 싹 뒤집어야 한다고 난리를 치더군요

학교졸업하면 한번 써먹지도 못하는 미분적분으로 서열을 가른다는게 말도 안되는 소리랍니다

저 역시 공감 합니다

행복은 성적순이 절대 아니라는것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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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f8540bffa5c4af
선배님들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쉽지 않겠지만 조언 늘 명심하고
열심히 키워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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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6a0da491807605
예전에 TV특강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공부는 누구나 다 잘할수있는게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 강사 하는말이 공부도 특기라고 했습니다. 모든아이들의 특기가 다 공부일순 없지 않습니까.

저도 아들딸 합쳐 세놈인데 이놈들이 하나같이 공부는 특기가 아니더군요. ㅠㅠ

별수있습니까? 다른 뛰어난 특기가 있기를 바라며 지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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