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중략...
스스로 사랑을 깨치는 것인 줄 아는 까닭에, 걷잡을 수 없는 슬픔의 힘을 옮겨서 새 희망의 정수박이에 들어부었습니다.
우리는 만날 때에 떠날 것을 염려하는 것과 같이,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믿습니다.
아아 님은 갔지만은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더위 먹은거 아닙니다...
오랫동안 고마웠다
다른 사람에게 가서도 행복하길 바래...흑흑 ㅠㅠ
6년정도 사귄거 같습니다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우린 늘 함께였습니다
너무 슬프네요...ㅠㅠ
이렇게 가버릴줄 몰랐습니다
와이프가 평소엔 짐도 안들어주던 그 악독한 사람이...
오늘따라 그녀석을 들어다 차 앞에 버린 모양입니다
2차전으로 시원한 계곡을 가기위해
같이 가자고 찾는데 보이지않아 물으니...흑흑 ㅠㅠ
말을 잇지 못하고 부랴부랴 25킬로미터를 달려갔으나
녀석은 이미 떠나버렸습니다
주위에 수소문을 해도 모두 못봤답니다 흑흑 ㅠㅠ
너무 슬퍼 밥도 안넘어가고 물도 못마시겠습니다
마음 좀 다스리러 다녀와야겠습니다 ㅠㅠ
혹시 녀석의 소재를 알고 계시거나
보신분 연락주시면 후사하겠습니다







가방도 머린게 아니라 쓰던건가 ㅋㅋㅋ
더 좋은놈 만나실겁니다...
어이가 없네요. ㅎㅎㅎ
와이프가 차 앞에 갖다둬서 안보여서 싣지 못하고
그냥 왔다가 이제 보니 두고 왔더라구요 흑흑 ㅠㅠ
새로 장만해준다고는 하는데
오래 정들었던 녀석이라 벌써 그립네요
소오름...
갔으요...
좋은 사람 만나서 시원하게 살기를...
고맙습니다
후다닥~~~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할지...
힘네십시요...
옥이네든 어느곳에서 좋은넘으로
하나 장만 하시면 덜 힘드심니다.ㅎ
님을보내고 바로 다른님찾으시면안되지유ㅡ
폭염도곧갈것같으니 올해는 우찌 스티로폼박스로
버티시고 내년1주기쯤에 다른님으로ㅡㅎㅎ
이번기회에 좋은걸로 장만하세요
새로운 넘으로 정붙혀서 이번에는 보내주지
말고 오래 사용하세요!
아이스박스 말 안해드렸으면
모를분들 많으셨겠네요
분명 아실꺼라 쓴건데...흠...
제 필력이 너무 고수준이라 못따라오셨군요...
다음엔 눈높이를 맞춰드리겠습니다
(퍼버퍽! 퍽! 뚝~! 으악~! )
있는 그대로 알기 쉽게 올리겠습니다~!^^;
잘쓰는것이지요~^^ 이과 출신이신가 봅니다 ㅋㅋㅋ
네모난 초록색 이라길래...
조로가 죽은줄 ...(어르신들을 위해 부연설명 하자면..
루피해적단의 부선장 삼도류 초록머리 입니다)
밀짚모자가 초록색인가요?
담에 물가에서 만나면 그때자세하게 설명좀해주세요~~
결론은 지가 돌머리엿네유ᆢ끙~ㅡㅡ''
위로말씀 드릴렷더니ᆢ흥~~
님이 잘가셧네유~~결론은ᆢ그 그니 뭐~33^-*
잃어버리셨으니 .......
새식구 만나는 기대감과 기쁨으로 잊으시기를...
저는 철수할 때 낚시가방을 나무에 기대 놓은 채 온 아픈 경험이 있어서...그 후로는 가방부터 싣고, 주변청소겸 탐방순회를 하는 버릇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