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하고 생콤한 봄인데

낚시는 몬 가고

방구들이 나인가 내가 방구들인가 몰아일체의 경지 혼이 담긴 구라. 으잉?!

팽이츠름 뒹구르르 허믄서 페이지 몇 장 넘기고 있습니다.

올릴 말씀은 이게 아니고요.

저번에 혈당이 주의수치라

하루 3~10잔씩 마셔왔던 믹스커피를 하루 두 잔으로

줄여보겠노라 말씀을 드렸었죠?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일다아는 소화가 더 잘 되고 잠도 더 잘 자고 속쓰림도 거의 없어졌고 위산역류나 그런 비슷한 증상도 많이 완화가 됐습니다.

지기죠? ㅋㅋㅋ 

저처럼 항상 머리가 지끈거리고 무겁고 이유 없이 잠이 쏟아지고 갑자기 힘이 빠져 몸이 떨리고 어지럽고 토하고 기립형 저혈압, 빈혈, 불면증, 갑작스런 고혈압, 귀앓이, 중이염, 이명, 난청, 소화불량, 급체, 배탈..

병증이 징그러울 정도군요.

머 암튼, 

저 중에 한두 가지 증상이 있는 분이나 주위에 비슷하게 편찮은 분 계시면 믹스커피 줄이시라고 말씀 좀 해주세요.

이번에 제가 과섭취 소금도 문제지만 과한 설탕이나 당도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체험했습니다.

아참!

올해 첫 낚시는 4월 초로 연기합니다.

나가기만 하면 뭐 4짜, 5짜, 6짜

그 까이 꺼 50톤씩 잡는 건 다들 아시져?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