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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치다 잠을자다!!!.......1

IP : fd4dca837b85b53 날짜 : 조회 : 5684 본문+댓글추천 : 0

지금 나는 주니 수석연구언과 개작두지에서 대를 담그고 지나간 세월을 회상하며 둘만의 쓸쓸한 정출을 하고잇다. 이미 주니와 나를 제외한 전 연구언들은 저세상으로 떠나버리고 그 옌날 때되믄 개작두지에 모여 정출햇엇던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 그렇게 하염없이 앉아잇다 이젠 세칸대 조차 앞치기하기 힘들고, 고작 세대이상도 제대로 못피는....체력적 부담으로 그렇게 노쇄해 잇엇다. 한창 젊엇을적에 수구전임소장하고 객기를 적당히 부렷어야 햇는데........... 지금 내가 던져놓은 3대의 낚숫대중 유일하게 30년넘은 대가 하나잇다 그건 30여년전 초초당수어르신이 내게 선뜻 주신 옥시30대엿다 이미 색은 바랠데로 바랫고 요즘 나오는 최소형 극소무게를 지닌 대에 비하면 형편없지만 그렇게도 소중하게 간직해온 옥시30대!! 어르신이 내게 선물하신 옥시30대로 그 얼마나 많은 대물뽕어를 아작냇엇던가....꿈에도 그리던 63센치 초대형 뽕어를.....물론 봉시기는 모르지만........바로 그 옥시30대로 뽑아낸것을......... 생각해보면......수많은 영광의 순간과 영화의 시간 시간들이 그렇게 소중할 수밖에 없엇고 한명 한명 떠나보낼적마다 우리들은 초상집에서 조차 마지막 가는 그 순간까지도 손에서 낚숫대를 놓지말자며 다짐하고 다짐햇엇는데.... 보름전에 봉시기가 생애 첫4짜를 하고 집에 와서는 조용히 숨쉬기를 거부하엿다......자자손손 소원인 나의 예전기록인 43.5센치를 넘어서는 놈을 기필코 잡고야 말겟다며.. 결국 43.6센치를 잡고나더니 그렇게 무심허게 갓나보다......닝가리!!...그래도 영정앞엔 이번에 4짜를 뽑아낸 구닥다리 골리앗대인가 뭔가를 얹어놓앗더만.... 한달전엔 또군이...............그렇게도 나에게 주구장창 찾아와선 지난날잘못을 빌고빌엇는데.....눈을 감지도 몬하고...........그러면서 마지막 가는 그 순간까지도....눈가에 조용히 흘러내리는 눈물에............. “행~님!! 그 옌날 제가 행님께 알이탄 잘못을 용서해주이쇼예!!!”......철없이 까불고 그랫는데.........”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앗다..... 그렇게 건강하던 고무망치는 치명적 실수를...........쇠망치를 손에 쥐고서도 고무망치라고 착각하여 자기머리를 뚜디러버리는 어처구니없는 실수로...........가슴이 미어져 차마 일일이 나머지 연구언들을 열거하지 못함을 이해하시리라...믿으면서......... . . 흐흐흑!!~~~~.... . . 흑흑!!!~~~........ . . 꺼이꺼이!!~~~~~~~~~~~~~ . . . . . . . . 참으로 가슴이 찢어지려는........................바리그때!!!!
당구치다 잠을자다1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2등! IP : f6d0c072f248899
농담글이지만....

가는 그날은 분명히 옵니다

그날를 늘 생각하며 우정을 돈독히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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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8b55468de8e2192
사람 쥑이는 방법도 여러가지 일세..

붕춤님... 제일 못생긴게 소장이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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