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배려가 좋은 인연을 맺습니다.
금요일 저녁 낚시를 갔습니다
저는 한대씩 셋팅을 하면서 미끼를 달아 놓습니다.
셋팅을 하면서도 낚시대를 쭉쭉 끌고 들어 가길래 오늘은 대박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역시 날도 저물기 전에 월 2수를하고 룰루랄라 잔뜩 기대를 했습니다
헌데 옆에 두명의 조사님이 사모님들 모시고 낚시대를 폈습니다.
제 옆에 와서 잡았냐고 여쭙 더군요 그래서 살림망 보여드리면서 오늘 대박 같아요 많이 잡으세요 라고 말했습니다.
바로 옆에 대를 편성하시더군요..
몇통의 옥수수와 함께요.... 옥수수를 마구 뿌리시더니 대를 펴놓고 식사를 하싶니다..
엄청난 소음과 사모님들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더구요...
조용히좀 해달라 말할까.,., 하다가 ....
분위기 좋은데 망칠것 같아 그냥 낚시 했습니다...
몇통의 옥수수 때문 인지 소음 때문인지...입질뚝 ..ㅠ
케미 꼿으면서 다시 월이 한수...
잡는거 보시더니 낚시해야 겠다며 떡밥도 풍덩 풍덩 몇덩어리 던지 시더군요..ㅠㅠ
입질 뚝 ...
낚시하시는 두분의 조사님.. 무슨 할말이 그렇게 많을까요ㅠ ㅠ
세시 반까지 입질 뚝ㅠㅠ
그래서 그냥 잤습니다ㅠㅠ
다음날 1시쯤.. 어떤 분이 낚시 오셨습니다 역시 조과를 여쭙길래 다시 살림망을 보여드렸습니다
역시 바로 옆에 낚시대를 펴십니다..
대편성 중에 서울에서 오셨다길래 제 낚시대 몇대 빼 드리고 입질하던 자리에 그분 낚시대 넣어 드렸습니다
누가 잡으면 어떱니까.. 찌보고 올라오는거 보면 기분 좋죠..
낚시대 양보한 자리에서 빵좋은 9치 올라옵니다^^
엄청 좋아하는 모습보니 제가 더 기분 좋더군요
그래서 다음에 오자 마음먹고 자리 피해드렸습니다 ..
헌데 제 자리두고 어제 오신분과 자리다툼을 하시더군요..
저 빠지면 옮기려고 했다며...ㅠ
너무 기분이 나빴습니다... 매너라고는 개똥이셔서...ㅠ
우리 월척분들은 그러지 않으실꺼라 믿습니다..
옆에 낚시 하는데 와서 풍덩풍덩 밑밥 뿌리고 지나친 소음....
제발 그러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ㅠㅠ
- © 1998 ~ 2025 Wolchuck all right reserved. ▲TOP
살림망 들어보는이두
있더라구요!~
보는건 좋은데 대충 물에 넣더군요!~
저두 그후론 잘 안보여줍니다!~ㅠ
머라고 말씀드리긴 머하나
최대한 정숙하는게 예의죠
살림망은 철수시 방생할때만
들고요 대부분 살림망을
안담구네요
합니다.
그들도 낚시할려고 좋은 기분으로 왔을테니까요
그리고 살림방은 안담구네요....
괴로운 낚시로 ㅠㅠ
저는 그런 상황이면 조용히 하시라고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마음에 담고 스트레스 받기 보다는
알리고 해결 하는 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살림망은 가지도 다녀요, 최대어 잡으면 사진은 찍고 방생하려고요.
이놈의 똥꾼들 저 같으면 욕합니다.
먹지마붕어님은 대인배이시네요.
잘 참으셨어요.^^
사모님입니까?
낚시에 낚자도 모르는것들
귀퉁배기를 날려버려야합니다
사모님들 팬티를 볏겨서 수초치기 좀 하셨으면 5짜로 하셨을것을..
고생하셨습니다
돼지들,,
1.옳고 그름 지껄여 무얼 하겠오.
2.내가 얻을 것은 물속의 있는 맑은 마음 이드라.
물론 다 그런건 아니지만 희안하게 낚시라는 취미는 나이가 있을수록 개념없고 한심한 개똥꾼들이 많네요~
어쨌든 여자와 동행해서 시끄러울땐...혼자든지 (혼자 전화 하는척) 아니면 같이간 사람과 아주 낯뜨거운 상스런 욕이 효과 만점이던데요
쪽수 파악후 한번 써보심이.........실제 제 후배의 방법입니다
저부터도그러진않았나 반성도해보며 ~^^안출하시고 대물상면하세요
행인들 빈번한곳은 쿨러지퍼 닫고
누가물어보면 안나왔다고하고...
유형1 차에서내리는거보면 차문 꽝하고 닫는다..이런분은 거의 대꾸도 안합니다
유형2 1처럼하면서 마구 큰소리로 말합니다 이러면 역시 정보 안줍니다
유형3 여러면 ,,2명이상 몰려다니면서 저수지를 잘아는겄처럼 마구 이야기합니다
유형3 살그머니 와서 조용히 문닫고 가만히 다가와 먼저 인사하시는분들께는 다 알려줍니다 또 그분들에게 다른정보 듣기도 합니다
이기적인게 아니라 기본적인 행동거지를 안보이니 응당 그리할수 밖에요
허나 더 안타까운것은 여기 계신분들 이외에 이런내용 글한줄 안읽으시는 분들이 대다수일거라는 짐작이 듭니다
낚시라는게 꼭 붕어를 낚아야..대물을 낚아야 하는 것은 아니기에...
그분들도 오랜만에 야외에 나와서 맑은공기 쏘이고 기분좋게 스트레스 푸는거 아니겠습니까?
오히려 그런것에 너무 예민한 꾼들이 더 심하다 생각할 때도 있습니다
낚시터가 아니라 야외죠..물가가 모두 낚시꾼..그것도 대물꾼의 전유물은 아니잖습니까?
낚시꾼 이외의 사람들은 고성방가나 소음이 낚시에 방해가 된다는 것도 모를텐데요..
서로간에 조금씩 이해하고 양보하고 예의범절을 지킨다면 이런 문제는 없어지지 않을까요
저부터 고쳐 나가겠습니다
부부끼리, 아니면 지인 끼리.. 도란 도란 이야기 하는 것과..
음주 가무에 술 마시고 고성방가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사람들 마다 제 각각 판단 기준이 다르니까.. 그러려니 이해 하고 넘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혼자서 독조를 하는 것을 좋아 하는지라
주변이 어수선 한 것을 별로 안 좋아 합니다.
서로가 자신 부터 솔선 수범 하는 것이 제일이라 생각 합니다.
항상 행복한 마음으로 낚시를 하신다면...5짜 기대해볼께요..
즐감하고 가요....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