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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세요(초딩학부모 보세요)

IP : df8540bffa5c4af 날짜 : 조회 : 5502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초딩 6학년 쌍둥이(남자) 아빠입니다 요놈들이 죽이 잘맞아 공부는 안하고 컴퓨터와 텔레비젼 앞에서 삽니다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댁의 아이들을 어떻게 조정하여 공부시키는지 좋은 방법있으면 알려주세요~~~

1등! IP : 40a1a620acb08de
우리아이도 초딩6학년 남자아이 입니다

3~4학년때 컴에빠져서 정신 못차리더군요

근데 저도 성질이 고약해서 한방에 끝네엤습니다

3등안에 안들면 못한다고 그렌데 요놈이 3등안에 꼭꼭 드는것입니다

두달뒤 1등안하면 안된다니까 또 1등을 하는것입니다

그러다가 2등할때 두들겨 팼습니다 조금 미안하지만 작전이었습니다

그리고 약속했습니다 평일에는 팝송을 많이듣고 모르는것을 찾아보게하고

일요일만 두시간정도 하게 합니다 불만 없단미다

제 생각에 한아이만 잘 타이르면 싑게 해결될듯도 합니다

게임보다 가급적 활용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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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c1c3adb33b4b3a8
아이들은 뭔가에 빠지면 집중을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야단만 친다고 되는 것은 아닐테구요, 적당한 프로모션을 걸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듯합니다.

예를들어 1주일에 컴퓨터를 하는 요일과 시간을 정해놓고 거기에서 게임하는 시간을 줄일때마다

약간의 용돈을 주는 것도 좋구요, 아니면 한달정도 기간과 규칙을 정해주고 잘 지키면

갖고싶은 선물을 사주는 것도 방법이 되겠지요.

그리고 TV는 상당수의 가정에선 부모부터 습관적으로 TV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밥먹을때도 별다른 일이 없을때도 늘 TV가 돌아가는 경우말이지요.

이것도 TV보는 시간을 정해놓고 그 시간만 보게하는 방법이 어떨가 싶습니다.

저도 이 방법을 쓴다고 보고싶은 낚시TV를 비롯한 유선방송 아예 다 끊어버렸지만요.

그리고 조금 귀챦지만 가족간에 함께 할수 있는 게임이나 아니면 시간을 갖는 것도 필요합니다.

자녀분이 쌍둥이 남자 아이이고 6학년 이라면 이제 본격적인 사춘기로 접어들 때인데

엄마의 역할 보다는 아빠의 역할이 더 많이 필요할테니 귀여운 아드님 두분과 아빠가 함께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으시면 대화도 많아지고 애들 엄마도 좋아할겁니다.

저도 지금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들한테 잘 못해주지만 사내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 같은 아빠의

입장에서 말씀드리는 것이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키울 때는 힘들어도 쌍둥이 자녀 가지신분이 제 개인적으로는 무척 부럽던데요

자녀들 잘 키우시고 행복한 가정 만들어 가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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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0a022c0d4fe134a
그러게요 자식은 아빠의 뒷모습을 보고 배운다는 말이 얼핏 생각이 납니다.암쪼록 튼튼하고 건강하게 잘 키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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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4d9fe721ffb340
참 힘들지요.
애들 다루는 것이.
우리 애들은 다행히 TV에는 관심이 없어 거의 안보고,
큰놈은 계집애인데 책만 보니 별문제가 않되었는데 작은놈이 초딩때 컴터에 빠져 살았지요.
이렇게 했습니다.
TV는 보고 싶은 프로 두가지, 컴터는 하루 두시간(좌판연습 30분 포함해서)-좌판을 400타 이상 될때까지는-
안지키면 나중에 크게 혼날것 이라고 경고를 주고요.
하루, 이틀 지나면 흐지부지 됩니다, 당연히.
모른체 합니다.
한달정도 지난 다음, 불러서 좌판 치는거 시키고(당연히 못침) 그 동안 약속을
지켰는지 안지켰는지를 물어보면 대답 못하지요.
아빠가 전에 약속 안지키면 크게 혼낸다고 말했지 하고
인정사정 안보고 두들겨 팻습니다.
애 엄마가 애 잡겠다고 뜯어 말릴때 까지.
몇일 뒤에 작은놈만 데리고 나가 좋하하는 피자집에 델구가서
실컷 먹이면서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를 설명 해주고, 왜 때렸는지도
다시 설명하고요.
그 뒤로는 가끔 시간을 어기기도 하지만 심하게는 안하더군요.
평소 애들에게 잔소리는 거의 안합니다. 특히 공부하라는 말은.
가끔 "니들 요새 엄마 말씀 잘 안듣는거 같다"고 침 한방 놓면 정리 됩니다.

다행히 우리 애 한테는 먹혔지만
개성이 다르기 때문에 처방전이 같을 수 없습니다.


저는 컴퓨터를 직접 조립해서 사용합니다.
집에 애들 컴터를 따로따로 만들때 컴터에 관심이 많은 작은놈에게
가르켜 주면서 같이 조립하고 설치하고 했더니 게임하는 것보다 더 재미있다고 합니다.
친척들 컴터 조립부탁 빋으면 옆에서 코치만 하고 작은놈이 직접 조립하도록 했지요.
친척들에게 전달할때 작은놈이 조립한 것이라고 말해주면 친척들이 그놈에게 똑똑?하다고
칭찬 전화해 주고 하니 아주 좋아합니다.
그 덕분에 중딩땐 친구들에게 아주 인기가 좋았지요.
시디 구워 친구들 나눠주고, 컴터에 이상있으면 손봐주고, 친구놈들이 맨날 전화해서
귀찮을 정도였습니다.
지금 고딩인데 누나 컴터 사양과 제놈거와 너무 차이 난다고 투덜대며 용돈 모으고 있습니다.
컴터 업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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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d8b8ef682e7f0b
자식교육에 정답이 없습니다

저는 자유롭게 키웠습니다
딸만 셋 인데 공부하라는 소리 잘 안합니다

대신 거짓말하거나 남을 속이거나 나쁜 행동을 하면 심하게 꾸짖습니다

지금 큰딸 둘째 딸 대학생이고 막내 고등학생입니다
큰딸과 둘째 그흔한 학원, 과외 안했습니다

남이 보면 무관심 하다 할정도로 공부에는 관대 합니다
절대 억지로 시키지 않습니다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하지 마라는 주의 입니다
뭐가 옳은지는 지금도 확신이 없지만 ......

자식들 초,중고등학교 시절에 친구들 만나서 이런 이야기 하면 다른사람들 이해를 못했지만
억지로 시킨 친구들 자식이나 제 자식이나 학교 공부에 별로 차이가 없습니다

나중에는 오히려 자립심이나 세상을 헤쳐나가는 데는 유리 하지 않을까 합니다

제자식을 마냥 귀여워하고 보호만 하지 않습니다
다만 하나의 인격체로 볼려고 노력 하고 그렇게 대해줍니다

자식교육 참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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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0d771c0223abb1
1. 우선 부모님이 아이들 앞에서 하지 않는다.(컴은 안방으로) - 잘 때 살작하셔도 됩니다.
---> 아이들 과제를 해야 할 때만 허용

2. 텔레비젼을 과감하게 창고로 보낸다.(텔레비젼 없는데 어떻게 보나요..ㅎㅎ)
---> 너무 무식하다고 생각이 들면 1시간만 정해놓고 보고 부모님 역시 텔레비젼을 보지 않으면 자연히 안보게 됩니다.

참 어렵지요.... 가끔 아이들이 뭘하고 노는지 보시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 만들기, 그리기, 운동등을 함께 하면 컴과 텔레비전과 멀어집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사랑하는 눈으로 대화해보세요...

저는 참 안돼더라구요..... 이론만 강하네요,,,

참 가장 중요한 것은 정답은 없습니다. 아이들 개개인마다 다 차이를 보이기에 여러가지 방법을 써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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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82eed2c81af754
우리 애기는 겨우 돌지났는대 ~~

휴우 언제 키워서 위분들 같은 고민을 해볼련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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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0f40835b31b66e
어이쿠 괴로버요.

전 하나포스 우리아이에 가입했습니다.

컴터 시간 과 게임시간을 매일 1시간 휴일은 4시간으로 정해 두었습니다.

학교숙제 안하고 다른걸로 사용시간 다 쓰고 숙제해야된다고 케도 안해줍니다.

자녀들이 가본 싸이트도 다 확인할수 있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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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af5e5a37155310
아이들 키우면서 이성을 잃으면 안되는 것이 아빠인데....
어떨땐 돌아삡니다.
쪼매 지난
지금에서 생각하면 심하지 않았나 생각은 들지만 당시엔 참말로 속상하지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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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95c02a49316b9a
애 엄마가 교육 담당이라서요...

저는 오로지 낚시만합니다

이제 시작인데 걱정입니다
아직은 공부가 중요한것인줄 모르겠지만
쪼매 더 크면서 느껴갈건데...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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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cb7c6ebe3559dd
붕어는 내친구님.^^

전 지지리 복도 없이 아들하나에 머스마 하나입니다.ㅎㅎㅎ
그래서 그런지 애들 키우며 잔 재미(?)를 못느겼습니다.
지금은 다 군에도 다녀오고 대학생이죠.

각설하고...

큰 놈도 큰놈이지만 작은 놈이 컴퓨터에 유독 반응을 보이더라구요.
초등학교 4학년때 앞에 앉어놓고 물어 봤죠. 너 컴퓨터가 그리 좋더냐? 예~
그래 알았어! 그럼 너 내일 부터 컴퓨터 학원 가라! 했습니다.

자식이기는 부모 없습니다.
그쪽으로 소질이 혹 보인다면 빨리 켓치 하십시요.

자랑은 아니지만 여러개의 자격증에.모교 대표로 경기도 컴퓨터 경진대회 나가서 은상도 수상했구요.
큰애 .작은애 과외한번 안해도 나름 서울에서 알아주는 대학 다니고 있습니다.

결론은 아이들의 소질을 빨리 켓치 하셔서 그쪽 방향으로 생각하시는것도 나쁜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컴퓨터는 방에 두지 말고 거실에 부모님이 감시(?)할수있는 곳에 두어야 합니다.꼭요.
사용 시간을 정하시구요......행복하십시요. ^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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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b35a0f847e5547
붕어는 내친구님 반갑습니다...
저는 5살난 남자애와 3살난 딸이 있습니다...
위의 어느 조사님께서 말씀하신 TV를 과감하게 창고로 보낸다에 한표를 던집니다..ㅎㅎ
저는 첫아기 3살때부터 마눌하고 합의하여 TV를 없앴습니다...
처음에는 불편하던데 솔직히 TV가 없어지니 생활이 많이 달라지더군요...
마눌하고 대화도 많이하고 애들이 어린이집 갔다온후엔 온통 거실은 책으로 널려져 있습니다...
애들이 책을 손에 들고 삽니다... 다만 책 읽어달라고 너무 귀찮게해서 제가 힘들지만요...
대신 컴퓨터는 집에 있는데 애들에겐 교육용 만화나 영화만 하루에 2시간정도 보여줍니다...
아무쪼록 지금의 위기?를 현명하게 잘 헤쳐 나가시고 가정에 행복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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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ba6aefcaf86f70
안녕하세요, 많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많은 선배조사님들의 소중한 글 마음에
간직하고 잘 키워보겠습니다
댁내 항상 행복하시고, 어복도 충만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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