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차수리하고
딸래미의 급한 호출에 집에오니
집안이 난장판입니다
요는...,
집사람 생일이 어저께인데
딸도 까묵고 저도 까묵어버렸네요
그래서 주말에 제딴에는 생일상 차린다고....
덕분에 팔자에 없는 마트에 세번이나 다녀왔습니다
떡케익도 사고
미역국도 끓이고 잡채도 하고
두부를 요상스럽게 만들고
나름대로 준비 많이했더군요
딸내미 덕분에 요번엔 고이 넘어간거 같습니다
어제오늘 간 안맞는 잡채랑 미역국 먹을려니 고역이긴 한데요
그래도 용돈 좀 줘야겠네요
딸없으신분들...
약 오르십시요...ㅋ

살아있는게 다행이네유~~*ㅎㅎ
먼저 아내분 생신 축하드리고요.^^
저는 딸아이 있어서 하나도 안부럽고요,
누구는 마트가는 팔자 가지고 태어난 사람 없어요.
마트 세 번 간 것 가지고 그리 큰 일 치르신 것처럼 하시네요
쫓겨나지 않으시는 것 보면 사모님은 정말 잘 만나신거 같군요.ㅋㅋㅋ
'하늘아래 땅 아부지와 함께'
황금조합 ㅡ 하늘아래 딸 아부지와 함께 엄마 생일상 차리다
사모님 생신 축하드려요
너무 멋진 황금조합입니다.^^
대물참붕어님 제목 수정하셔야겠네요.
혹시 다음에 뵈면 맛난거 사주실지도 모르니까요. ㅎㅎ;;
근데 오늘까진 비상걸릴듯합니다
골붕어선배님
엉뎅이가 벌써 엄마만 한데... 뭔 공주....
고2인데 키가 164 네요..
저는 작년 마누라 생일 일요일이엇는디 잊어묵고 딸이랑 둘이서
피자하고 딸좋아하는 스파케티 시켜묵고 놀다가
밤에 큰처형님이 전화와서 와이프생일인데 맛잇는거 먹었냐고
물어봐서 알았네요~ㅠ.ㅠ
부랴부랴 수습은 어케 노래방에 가서 케익켜고 해결했는데
겨울 내생일날에는 미역국만 겨우 얻어 묵었네요 ㅋㅋ
사모님 생신 축하 드립니다^^
아들 둘 가진 아비라 더욱 더 합니다
사모님=옆지기님 생일을 까묵고 그냥 지나 가다니.
도저히 용서거 아니 되옵니다.
두 손 들고 1시간 동안 반성 좀 하세용!
후안이 두렵긴해도~~~
시커먼 아들만 둘인디....
아~ 진짜 부럽다....
없어서 약이 오르네요 ^ ^;
아빠의 몫까지 척척해내는
따님께 큰 박수 드립니다!!
올해는 두달전에 사고 싶은 옷 다사고 생일선물로 치겠답니다.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