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恥之恥(무치지치)

論鄭嘉山忠節死 嘆金益淳罪通于天 (가산군수 정시의 충성을 찬양하고 역적 김익순의 죄를 한탄하라) "한 번은 고사하고 만 번 죽어 마땅하고 너의 치욕스러운 일 동국의 역사에 유전하리." 조선시대 후기 해학과 풍자시를 짓고 팔도유람을 한 시인 김삿갓 김병연(金炳淵, 1807-1863)의 장원급제 글이지요 이글로 그는 장원급제를 해 기쁜 마음으로 어머니에게 알렸으나 어머님으로부터 자신이 능멸한 그 김익순이 바로 자신의 조부였다는 청천벽력같은 사실을 알게 된 김삿갓 조상을 욕되게 한 죄책감에 하늘이 부끄러워 평생 삿갓을 쓰고 전국을 유람하다 치욕의 생에 마침표를 찍으며 영월에서 객사한 김 삿갓 자신의 뿌리가 전남 벌교,보성이라는 사람이 지금도 부모와 형제와 자식들을 가슴에 묻고 그날을 잊지 못하고 피눈물을 흘리며 살아가시는 분들이 계시는 자신의 조상님들이 태어나 살아 오시고 잠들어 계시는 땅, 자신의 뿌리인 땅 빛고을 광주를 피로 도륙낸 "광주 민주화 항쟁의 수괴 전두환이를 전두환 그분!!! 참 멋있더군예^^ ".....라는 글을 자게방에 스스럼없이 올리는.... 내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할래야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자게방 " 뭣이 중헌디? 뭣이 중허냐고 뭣이! 뭣이 중헌지도 모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