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부터 발끝까지 안 아픈 곳 없는 어머니께서 점집에 가보자 하셔서 다녀왔습니다.
애기보살 왈, 조상님께서 종종 선몽(현몽)하시니 밥 한상 차려 달래시라 하셨답니다.
출발할 땐 약간 화가 났지만 오죽 답답하시면 저러시겠나 싶어 다녀왔습니다.
차도요?
당근 없죠.
무당이 병을 다 치료해준다면 병원이 있을 이유가 없고 아픈 사람도 없어야죠.^^;
예전 어머니께서 인터넷 고스톱을 많이 하신다 글을 올렸었는데 그 원인이 가장 크다네요.
어머니께서는 회장님 고스톱을 치셨었죠.
그 스프링 강한 회장님 의자에 뒤로 누워 다리를 꼬아 책상에 올리시고 마우스만 까딱까딱.
그렇게 허리 나간다고 잔소리를 백번 넘게 드렸는데도 소용없더니 드디어 난리를 치르는군요.
곧 휠체어를 타시게 될 터인데 자존심 강한 분이 그걸 버티실 수나 있으실지...
그 당시 몇번이나 컴퓨터를 버려버릴려다 참았었는데...
이제 와서 차라리 버려버릴 것을 잘못한 건가도 싶고 심란합니다.
자게방 식구님들은 허리 고질병 생기지 않도록 바른자세 취하시고 항상 조심하십시오.
저도 요번에 몸이 좀 많이 안좋아 평생 처음 무당집에 갓더니 올해 안좋은운이라며 굿하라해서 400을ᆢ
근데 신기하게 굿한지 2주만에 편찬으시던 아버님이 돌아가시고 두달후 추석연휴 나는 배째는 수술ᆢ지금은 요양중
하 신빨이 좋아 쫓아가 무당아주메 혼내키고 싶다가도 이것도 보시다 싶어 참고 잇네요~~^^''
이박사님 어머님 후딱 쾌차하시길요ᆢ!!
산소병(80킬로) 메다가
허리삐것해서
1년정도 고생했습니다.
어르신 괘차하시길
마음으로 빕니다.
아무쪼록 쾌차하셨으면합니다
저도 몇해 전부터 목이 아파서 그원인을 곰곰히 분석 해보니 스마트폰이 그 이유 였습니다.
덕분에 시력도 많이 나빠졌지만...찌는 귀신같이 잘 보아요-,.-;)!
여튼 모친께서 한고집 하시니....
참고 사십시오...
우짜겠습니카? -,.-;)!
고쳐야겠습니다
지금은 반듯하게 의자에 양반다리하고 앉아
댓글달고 있구요
어머님께서 건강하셔야 할텐데요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근디 앞으론 무당은 절대 만류하세요.그돈으로 어머니 보약 한재 더 해 드리시고요.
돌아가시고 나면 모든게 후회 됩디다. 이젠 어머니와 가끔 한번씩 맞고스톱 하세요.허리는 완치가 없어요. 더 심하지 않으셨으면 바랍니다.이박사님이 건강하셔야 어머니 모십니다.건강 지키세요.
저짝에 5마리 푸시고
항개는 푹 고아~~~~~~
더 심해지지 않고 호전이 되셔야 할텐데요...
모쪼록 빨리 좋아지시길 기원드립니다...
모친께서 연세가 어찌되시는지요??
서울 모 대학병원에서 허리 디스크관련 치료 잘하는 곳이 있습니다. 저의 장인께서도 디스크 수술하시고 지금은 관리 잘하고 계십니다.
연세가 너무 많으시면 좀 힘드시긴한데 시도 일단 검사라도 받아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이렇게 떠들어봐야 공염불입니다.
좌골신경통이라 백번 정도는 말씀드린 것 같은데 끝까지 혈액순환이 어쩌고 하시니 이제 저도 힘이 많이 빠진 상태입니다.
아버지도 어머니도 그리 고집이 세실 줄이야.
요즘 이 문제로 웃고 지냅니다.
웃을 일이 절대 아닌데 말씀이죠.
모든 건 신의 뜻대로...
오전 10시에 나가 병원 두세군데 돌고 나면 오후 4시가 될 때도 있어 제가 먼저 쓰러질 것 같습니다.^^;
연세는 드셔가시고 차도는 없고 외할머님처럼 방에서만 사시고 엉덩이로 걸어다닐 밖에요.ㅠ
지금도 하나요?
그 프로에나온 의사의 말이라면 어르신들이 의사의 말을 좀 들어주시는 편이죠..
그래도 부모님 두분다 곁에 계시는게 행복 같습니다..
저 역시도 그 행복을 인식을 못하는 편입니다..
내일은 어머니댁에 가야 되겠습니다..
어르신의 호전을 기원 드립니다..
그러다 죽으면 하늘의 뜻이라 해불고~~
단 병은 마음먹기 나름이라
무덩으로 인해 낫을수 있다는
믿음으로 꾸준한 치료와 운동(허리강화)만이
답이라 생각합니다
저희 어머님도 결국 수술하셨지만
어래 사시지 못하셔서~~~
모쪼록 잘 보살펴 드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