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면 손맛터로 나가는 맨날 초보꾼입니다.
주로 가는곳이 시내에서 가까운곳이라 초보에서 조력이 좀 되시는 분들까지 오시는 놀이터인데요...
무미늘 바늘이라 뜰채에 담고 한두번 치면 바늘이 고기 입에서 저절로 빠집니다. 고기 입 상하지 않게 챔질후 랜딩도 조심스레 살살
낚시대 탄력으로만 끄집어 내는데...
주변에 보면 바늘빼기 사용하는 분들이 고기 입에서 바늘이 잘 안빠지니 고기 입속으로 마구 쑤셔댑니다. 초보분들은 당연하고, 조력이
좀 있으신분들도 그리하는분 계시고, 심지어 수건으로 잡고 바늘빼고 멀리 던지기 하는분도 계시더이다.
나중에 잡히는 고기들 보면 주둥이가 너덜너덜... ㅠㅠ
바늘빼기가 뜰채보다 고기에게 덜 해롭다는 얘기도 있던데... 어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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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깔끔하고 붕어한테 해가 덜가게 하는데는 들채 사용이 더 좋다고 봅니다.
뭐 물 밖으로 붕어 머리만 살짝 올려 '톡' 하고 바늘빼기 사용하시는 분도 있기는 하지만 이런 스킬이 아무나 되는건 아니지요.
대부분은 아마도 푹푹 찌르기식에 간혹 피도 펑펑 흐르기도 하지요.
이미 손맛터에서는 흔한 광경 중 하나 아닙니까..
했는데... 사용하시는것 보니 참... 거시기 하더군요
제가 참 찔리는 구석이 많네요
제가 엊그제 챔질하다 보니
분명히 헛챔질을 하긴 했는데
바늘에 허연 콘돔같은게 달려있더군요
나중에 보니까 주둥이가 찢어서서 나온거드라구요
에구구 얼마나 아팠을까 ㅠㅠ
회개합니다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