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춘하추동 에서 하하동동 이랍니다. 비그치고 잠시 시원함에 푹 빠져 봅니다. 잘들 계시지요 아침에 전화한통이 왔습니다. 02-1544-7386 서울경찰청 싸이버 수사대라네요. "광주에사는 김 **씨를 아십니까" 카랑카랑한 여자목소리 옌벤족 같지않은 목소리 "모릅니다" 하니 "국민은행에 계좌 있습니까?" 물어옵니다. 없다고 하니 내이름으로 대포 통장을 만들어 범죄에 연류 되었다네요출두하랍니다. 혹시 전에 만들었던 계좌도 없나 하더라구요. 죄다 없앴다 하니 경찰청에 출두하여 조사 받으랍니다. 내가 왜 서울 까지 가야되냐 했더니 그럼 가까운 경찰서로 출두하겠나고 묻네요 경찰이 직접와서 조사하라 했더니 가까운 경찰서에서 출두명령 올겁니다. 하면서 끝내요 그번호로 다시 걸어보니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랍니다. 그래서 끊고 다시 114에 서울경찰청사이버수사대 번호 물어보니 안나외 있다며 대표전화로 전화하라네요 다시 국민은행에 전화해서 내 앞으로 개설된 계좌 있나고 물어보니 지금 보이스 피싱 때문에 전화가 너무걸려와 죽을 지경이라네요. 다행이 내 앞으로 개설된 통장이 없답니다. 후우 한숨 돌립니다. 112에 전화하니 이번호 확인하니 없는 번호로 나온다며 118로 연락해서 개인정보 보호 받으라네여 118로 전화하니 우리는 수사권이 없어니 경찰에 전화 하라네요. 나는 전화하면 사이버수사대라는데 112 경찰이 전화하면 없는 번호로 떠서 해결방법 없다네요. 당하고 삽시다. 축축한 아침에 맘도 축축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