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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모습.

IP : 73131ee854e1a7e 날짜 : 조회 : 2412 본문+댓글추천 : 0

이제야 자수합니다. 사실, 제 본모습은 이러합니다. 단골 낚시점에서 몇 년을 얼굴만 익힌 정도 선배가 있습니다. 그 선배는 희안하게 주위 사람들에게 사사건건 이래라 저래라를 잘 합니다. 그렇죠. 오지랖이 어마무시하게 넓습니다. 기분이 상할지라도 그분 나이를 봐서 대충은 다들 넘어가는 편입니다. 그분이 저에게도 싫은 소리를 사양하지 않습지요. 인생 똑바로 살아라. 능력이 없어 장가도 못 가냐. 한두번이야 옳은 말씀이고, 맞는 말씀입니다. 하면서 웃고 넘어갔습니다만, 네네 굽신굽신 접혀줬더니 이제 뭐 발작수준이네요. 기어코 오늘 한바탕했습니다. 분위기 살벌했습니다. 악다구니 끝에 사과는 받았습니다만, 아직 분이 덜 풀립니다. 낼 만나면 한바탕 더할까 생각 중입니다. 선배한테 너무한 거 아니냐구요? 글쎄요.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 수위가 넘어서면 전 친구고 선배고 없습니다. 저는 마음에 안 드는 짓거리를 하면 군수님하고도 목사님과도 한 판 뜨는(?) 스타일입니다. 차암~ 성격 개떡 같지요?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이리 타고난 것을요. ㅜ 오늘 저에게 당한(?) 그 선배라는 사람은 낚시방에서 얼굴만 자주 봤지 서로 아는 게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 사람에게 사람 취급 못 받으면 껑뚜 열리지 말입니다. 그분이 학식이 깊고, 도량이 넓어 타의 모범이 되믄서 알흠다운 사람이면 저도 죽여주십사 굽신굽신 하겠습니다. 하지만, 그 선배는 구태여 정 반대의 길을 갈고 닦는 분이십니다. 자게방 선,후배님들께는 죄송합니다. 솔직히 부끄러운 치부를 드러내 보이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낼 그 선배님을 뵈면 잘못했노라고 사과드릴 참입니다. (__) 에혀~ ㅡ,.ㅡ;

2등! IP : 73131ee854e1a7e
림자뉨/
좋게 말씀으루다가 드릴 때!
무님 잡아오셔유. ㅋ
무님두 저 같이 요즘 컨디션이 별로신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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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4db1472b587c9a
그분이 혹시 대통령 ~~~ 님(군수보다 높으면)

자게방에서 처럼 훈훈하게 풀고

편하게 지내 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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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f2de72e0fce9b5
이박사님이 화를 내셨다면---

무조건 그 분이 잘못한 것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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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3131ee854e1a7e
야싸 어르신/
또 잊으셨어염?
제가 몇번이나 말씀드렸어요.
꼭미남에 얼굴 허여멀건 해갖고 설사람하구 똑같이 생겼다구용.
아 진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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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3131ee854e1a7e
낚시아빠님/
죄송합니다. ㅜ


풍 쉪/
편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낼 잘못했노라고 싹싹 빌겠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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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f5f7b72a8b48bc
피러가 학식이 깊고, 도량이 넓어 타의 모범이 되믄서 알흠다운 사람이라서 참 다행이지 말입니다. ^^"


이박사님 마음 압니다.
자책은 마세요.
당신 옆에 피러 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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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1e112134b1d860
에구 마음도 참 좋으십니다.
이렇게 내일 사과하실 마음도 가지고 계시고
대인배라는 호칭을 거하게 달아드려도 무방하다는 생각입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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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3131ee854e1a7e
피러 어르신/
도데체 삼선짬뽕하구 소주는 언제 사주실 건데염? ㅡ,.ㅡ;


황금빛붕어님/
실은 어제 낚시점에 손님 한 분, 낚시점주, 저, 그 오지랖 넓은 아자씨 딱 네 사람 있었습지요.
근데, 밑도 끝도 없이 <능력 없으면 장가도 가지 말아야지> 하면서 비아냥 거리지 않겠습니까.
그분이 결혼해서 아들 딸 잘 가르치고 삶도 평탄하고 잘 사시는 분이라면 이해를 하겠습니다만, 솔직히 그분은...
암튼, 내일 뵈면 짧게라도 사과를 드릴 생각입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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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8ffce4d5c1b080
사과하신다는 그 말씀이 좋아보입니다~

사과하시고 다신 안만나시면 좋겠습니다.

힘내십시요~^^*

져야 이기는것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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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fdfb22d83cd16c6
작성하신 글에는 아직 여유가 많이 있어 보이십니다.
여지껏 짧게나마 글로서 뵈온 이박사님은 나름 현명하신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건강은 괜찮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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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c9ef6b7d9fdf3d
다른 사람을 함부로 매도하는 사람은 크게 한번 당하죠

충고란 이름으로 인격을 무시한다면 되갚음도 역시 공정한
겁니다.

나이찾고 예절찾지만 꼭 어른은 아니지요

모범을 보이지 못하면 아이보다 못하다 생각해요^^


연탄재 발로차지 마라!!!!

넌 누구에게 한번은 따뜻한 가슴이었냐

갑자기 구절이 완벽하게 떠오르진 않는데 ^^;;

안도현 시인의 싯구가 생각나네요


따뜻하지 않는 사람, 몰상식한 사람에게 까지

기죽어 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힘내시고 이왕지사 한판 했으니 그 분이 좀 생각하도록

틈을 두세요


금방 사과는 오히려 나중에라도 막대할 빌미를 줍니다.


스스로 느낄 때까지 무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구요



함부로 재단하는 분들 젤 싫어 합니다. 저도

저도 성질나면 그 주변이 초토화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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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f2de72e0fce9b5
역시 이유가 있었군요.

오래 전부터 자게방에서 불문율처럼 전해 오는 말.

'이박사님과 달랑무님 앞에서 여자 이야기랑 얼굴 이야기는 파멸의 지름길이다'


아--아니 그러니까 제 말씀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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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eaac90a2e54f99
꽃미남에 착하시구 여리신 이박사님

토닥 토닥......


쌈닭 두달이 같으믄..... 아.... 진짜......

진솔한 사과의 말이 선행되지 않으면 군수님 아이라 목사님 이라도 개 무시 합니다


근데...

영양가 읎으신 피러님은 왜 자꾸 옆에 있다고 강조 하시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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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b85a9adc480476
'이박사님과 달랑무님 앞에서 여자 이야기랑 얼굴 이야기는 파멸의 지름길이다'

살고 싶은 자~ 이말을 기억하라~
이말씀이시군뇨~

학식이 깊고, 도량이 넓어 타의 모범이 되믄서 알흠다운 사람이면~
그런대로~ 뭐~ 갠찬다란... 말씀이시고...

그렇다면~~~

일단 피하는게~ 좋겠군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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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a66f2af8bedb0f
이박사님 본모습을 보여봐욧

아,,,,진짜~~!!@.!
꿈에 나오실까봐 겁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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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672003e10890e5
주먹만 안쓰셨다면 잘한거라고 생각합니다

나이로 대접받는 시대는 저물어 갑니다

적어도 박사님이 막 돼먹은 분이 아닌걸 알기에 응원합니다

힘내시고 즐겁게 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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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b88825c86c2562
사과를 왜하십니까?

절대하지마십시요.

주먹안날라간것이 대단하시네요.

저같음 개xx 욕부터 실컷 해주고 의자로 내려찍었을껍니다.

어줍짢게 들이대면 개한테는 몽둥이가 약이란걸 보여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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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255c67bf637a20
싸워도좋고 사과안해도 좋습니다

제발 아프지만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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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3131ee854e1a7e
조운붕어님/ 이동금지님/ 꾼들의낙원님/ 두달 선배님/ 어수선 선배님/ 첫월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좋은 분들께서 주신 댓글로 이제야 마음에 여유를 좀 찾고 웃을 수 있네요. ㅎ
감사드립니다. ^^*


풍 쉪/ 똥복잉어님/ 랩 아재.
진짜 저한테 왜 이러세효. ㅡ,.ㅡ;
진짜 사무실에 뱜 오마리씩 풀어여. ㅡ.ㅡ^
제가 밖에만 나가면 여자사람들이 날 막 껴안고 뻐뻐하구 서로 날 가지라믄서 그런다구 도데체 몇번이나 말씀디려여.
아 잔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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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3131ee854e1a7e
풍류님/
말씀 감사합니다.
백약이 무효이고 선천적으로 앓는 거라 딱히 방법이 없네요.
내년이나 지리산으로 가오리까 백이 숙제 주려죽던 수양산으로 가오리까 하고 있습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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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c2ac23e49fe318
지는 강진가서 뤼박횽아뉨 헌티

전화디려따가 씹힌죄밖에 음땅께요..ㅡ.ㅡ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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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ee4e3fe7477a1e
사과하지 마셔요~

그런 늠은 ..그럼 지가 잘나고 잘한 줄 알아요

그냥 시큰둥하게 냅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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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e7b592b0f3ba29
병영 수인산성의 소류지터로 동출 한번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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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3131ee854e1a7e
재밌는낚시님/ 물향케미님/ 구강낚수 갑장님.
영 뒷맛이 개운치 않군요.
도시에서 방방 뛰던 내력까지 읊었더니 괜히 그리 심하게 했나 싶기도 하구요.
착잡합니다.


대물을찾아님/
죄송합니다.
워낙에 제가 귀하신 몸이라 통화가 쉽지 않습지요.
몸이 많이 안 좋으면 옆에서 조금만 큰 소리가 들려도 귀가 울려서 전화통화를 못할 때가 상당히 많습니다.
걸어다니기도 힘들 때가 많아서요. ㅡ.ㅡ;

한실 선배님/
밤낚도 위험합니다.
넘어질 확률이 높아서 그렇습니다.
차를 타거나 엘리베이터를 타도 유난히 어지러움을 느낄 떄가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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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a3647b5787671d
아흑!!!...그런일이ㅠ_ㅠ

이박사님께서 화나셨다면
무조건 그분이 잘못하신게 맞습니다.
!!!!

이박사님 인격을 믿기에 그렇습니다↖(^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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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b8538189199241
푸닥거리 함 하고 나면 근래에 쌓인 다른 스트레스도 좀 풀리는것 같습니다 ㅎㅎ

오늘은 웃으면서 출근하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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