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라고하긴 그렇고.
가을이라고하긴 서운하고...
약간은 선선한 바람이 골목을 휘감고간 오후쯤...
동내 코흘리게 조무레기 녀석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딱지에 구슬에...
햇볕에 발그스레하게 상기 된 채 콧등에 땀이 송글송글 달고 놀이에 여념이 없다.
같은 학교 5학년 상급생인 경민형이 큰새우과자 한봉지를 자랑삼아 흔들며
골목에 나타나자 어느새 조무레기들이 경민이를 에워싸니 경민이는 새우과자를
맛있게 먹으며 한주먹씩을 조무레기 부하들에게 선심을 쓴다.
그리곤 주머니에서 천원짜리 몇장을 자랑삼아 보여 준다...
우~와!!! 형아 돈이 많네...
조무레기들이 눈이 휘둥그레하며 더욱 바짝 창민형아에게 다가선다.
야!!!애들아...
너희들도 용돈 많이 받고 싶냐???
그럼 내가 시키는데로 해볼래.
싫으면 말고...
아냐...아냐...형아가 시키는데로할께...
좋아!!!!!!!
내말 잘 들어!!!!!
사람들에겐 한가지씩의 "비밀"이 있다...
그것만 잘 이용하면 "용돈"이 생긴다니깐...
평소 J.Q(잔머리) 하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해식이...
유치원 2년동안 한번도 "수석"을 놓치지 않던 해식이...
그래서 동내에선 장차 "*울대"를 갈놈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던 해식이가 지나칠리 없다.
싱크대에서 저녁준비에 열심인 엄마에게 해식이가...
엄마 나는 다 알어!!!!!!!!
엄마의 과거 비밀을...
순간 얼굴이 벌게진 엄마가 해식이를 건너방으로 데려가
입술에 검지를 세우고 쉿!!! 하며 해식에게 "만원"을 건네며 "비밀"을 다짐 받는다...
해식아~~ 아빠에게 말하면 안돼...알았지!!!!!
재미들린 해식.
용돈이 떨어지자 이번엔 아빠에게...
아빠...
나 아빠 과거 "비밀" 다 알아!!!!!
허~걱... 해식아!!!!!!!! 너 어떻게 알아?????????? 응~
아빠는 안방에서 해식에게 다짐에 다짐을 받고 "이만"원을 슬그머니 건낸다.
그러던 몇일후...
엄마에게 소포를 전해주고 나오는 "우편배달" 아저씨와 골목에서 맞주치자
용돈이 궁한 해식이가 "우편배달" 아저씨를 부른다.
아저씨!!!!!!
전 아저씨 "비밀" 다 알아요!!!!!
순간 몇 발자욱 앞서던 아저씨가 천천이 돌아서며 해식을 한참을 뻔이 처다보고...
그리곤 해식에게 다가와 한쪽 무릎을 꿇으며 눈물을 흘리면서 꼭 안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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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흑...흑...흑.
니가 벌써 이렇게 컷구나!!!!!!!!!!!!!.......................................................끝.
월님들~
고향에 잘 다녀 오셨지요.^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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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쿠마는 비밀을 알고 있습니다
" 우편 배달부는 벨을 두번 울린다 " ㅋㅋㅋ
이제 슬슬 보따릴 푸르시는군요.
전 이런 이야기 체질 인가봐요.
항상 즐거우니...
잘 읽고 갑니다.
처가인 "홍천"을 예쁜딸 "다솜"이와 잘 다녀오셨다고요...
올핸 "만사형통" 하십시요.^^
파안대소는 아니래도 잔잔하게 웃음짓게하는게
권형님의 특기같습니다
슬쩍 감아도는 글맛이 갈수록 좋습니다
건강하시고 "사업번창" 하십시요.^^
설 명절을 아주 재밋게 보내셨다구요.^^
찌 만드시는 재미가 쏠쏠하나 봅니다.
"소원성취" "만사형통" 하십시요...
오시자 말자 이렇게 재미있는 글을....
항상 좋게 봐 주시니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예쁜 "천사"님들 잘 있지요...
악동님 부모님과 가족분들에게
건강을 기원드립니다...
해맞이님. 어서오십시요.^^
올 한해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며
"소원성취"및 "사업번창" 기원드립니다...
'"더디더라도 함께, 아득해도 꾸준히, 돌아가더라도 그릇되지 않게 - 함께 가는 먼길"'
기다리고 있었습니다.ㅎㅎㅎ
가내 두리 평안하시고 건승을 빕니다.
"육단리" "와수리" 제가 잘 알지요.
권형님 설 잘보내셨습니까,?
이번에도 통일전망대 다녀오셨는지요,,?
늘 간강하십시요.
덕분에 잘 다녀 왔습니다.
히야님^^
건강하시고 "소원성취"하시길 빕니다.
이제날이점점 풀립니다
권형님도 이제슬슬 이바구보따리 풀릴떼가되었네요
제미있게 보고갑니다 정말 큰 비밀입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임진각엔 잘 댕겨오셨는지요?
근디 지도 권형님 비밀 알고 있는디요.
받침대 5절 하나가 눈앞에서 어른거리네~퍽!
허걱! 돌멩이 우박 쏟이지듯.....텨텨텨!
여지 없이 웃음보따리가 풀어졌네요...
올해도 많은님들을 더욱더 즐거운 비명으로 인도하시길...
시즌이 다가옵니다...
감히 물가에서 뵙기를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미느리님 꼬시는것이 더 빠를려나......ㅋㅋ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십시요....
저도 그우체부 비밀 알고 있었는데 녀석이 먼저 까발라서~~~~~~~~~~~
몇억 벌수 있었는데~~~~~~~~~~~
날씨가 다시 추워 집니다.
막바지 추위 건강 잘 챙기시고
단디 준비해 둡시다 꽃피는 그날을 위해서요
이렇게 우리들을 또 웃겨주시네요!
이제 날씨도 많이 풀렸고
얼음도 거의 다 녹아가고 있습니다.
곧 들려올 좋은 소식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설 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포효하는 호랑이처럼 건강,사업,낚시....모두 대박 기원드립니다.
저도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제 비밀은....
어젯밤 물가에서의 하룻밤이 엄청 추웠습니다.
아직 입질은 못받았습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대박나세요 잘 웃고 갑니다
건강하시며 "소원성취" 하시길 바랍니다.
붕애엉아님^^
고향 "진천"에 잘 다녀오셨지요.
저도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가족분들의 행운과 행복 빌어드립니다.
못안의달님^^
쌍둥이들의 "졸업"과 곧 "입학" 바쁘시겠습니다.
못달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붕어와춤을님^^
소식에 의하면 "방콕"하셨다고요.
붕.춤님의 건강과 행복 그리고 사업의 번창의 기원드립니다.
쏘렌토님^^
항상 고맙습니다.
이젠 만성이 되여서 덤덤합니다.
댁내 건강과 행운을 빌어드립니다.
소쩍새우는밤님^^
고향 "경주"에 잘 다녀오셨지요.
소밤님의 건강과 소원성취를 기원드립니다.
제비천하님^^
고맙습니다.그리고 감사합니다.
사업번창을 기원드리며 행복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