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차에 문제가 생겼지 뭡니까.
키박스에 키를 꽂고 돌려도 계기판에 아무 것도 안 뜨고 속도계가 전혀 움직이지 않더군요.
일단 깜냥으로 퓨즈가 하나 나간 것 같고, 속도케이블이 나간 듯해서,
이웃한 카센터에 가서 후배를 찾았죠.
나: 후배야~ 아무래도 계기판이 멈췄는데 퓨즈가 하나 나가고, 속도케이블이 나간 것 같으이 한번 봐봐라!
후배: (테스터기와 퓨즈를 하나 들고 오더니) 다 됐습니다. 행님!
휴=3
적어도 올해 말~ 내년 초까지는 저 비얌따블유(1t 프론티어)가 잘 버텨줘야 SUV SPORTS 시리즈로 바꿀 수 있겠는데...
지금 SUV 사륜 타고 계신 분~
차 우짭니꺼 좋습니꺼? ^.^*

마~~ 차는 도락구가 최곱니더
출조할때마다 꽝 치리라~~~~
술많~이 먹으면 사륜으로 구동 되기는 합니다
사륜구동 취권모드가 실행도ㅣ면
자동 운전 시스템으로 어떠한 악 조건에도
귀가모드 작동합니다
가끔 건너집에 파킹되기도 합니다
오늘 사륜으로 구동함 해보시겠슈?
나 부르는줄 알았시요
월척에 비얌들 많으니 조심하시라요
글고
가스승용차 안타보신분들은 말들마러요
트렁크가 악몽입니다
제 비얌 속도계는 최고시속 160입니다.
첨에 한양 쫌 다닐 때는 158km까지는 나오더니 지금은 이제 연세가 되셔서 그런지 140km 나올까 말까 합니다.
가끔 어딜 가자고 얘기를 해줘도 지 가고 싶은 곳으로 가고 집도 못 찾아오고 그렇습니다. ㅜㅡ
출조 다 꽝은 소박사님 보다는 제 계측자가 더 무서워여. 힝~
쌍마님/
담배 끊고 술 끊고는 세상이 증말 가증스럽도록 알흠답다는 사실을 요즘 들어 부쩍 깨닫는 중입니다.
이제 취권 안합니다.
예전엔 솔직히 몇번 했었어여. 히히^&^
가스 승용차는 죽어도 안 탈랍니다.
낚시가방 하나 넣니까 꽉 차던디요 뭐. 히히^&^
근데 비얌은 왜요?
저는 제 차 애칭이라서... ^^*
이번 출조에서도 농로에 빠진 1톤 트럭을 가볍게 견인해 줬다는...
봉고차 몰고 댕길 땐 무서버가 수로길을 마음대로 못댕겼는디 이젠...길만 뚤렸음 마구 덤빕니다.
흠! 이러다...곧 큰일 당할거 같다는.ㅋ
어지간해서는 빠지는 경우는 없습니다만,
이제 바꿀 때가 된 듯해서요. ^^
하얀비늘님께서 타고 다니시는 그 차량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짐지고 걸어서 올라가던길,그래서 거의 가지못했던 못, 이제 편안하게 차타고 올라갑니다.^^
딴 집 살림 차려 식구들은 죽을 고생 시켰지만
아주 가끔 오실때면 타고 오는 푸른 빛이 도는 차창의 찦차.
차문을 열고 백구두가 먼저 빼꼼이 나오는게 얼마나 멋있던지..
그 기억에 덜컥 산 차가 12년이 넘어
이제 폐차 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ㅎㅎ
경운기 뒷칸에 캥핑탑 얹이고 90도 각도 꺽어 들어 가드만요
좋은선택 하십시요 박사님
부럽사옵니다. ^^
소풍님/
도 이제 그 애마를 놓아드릴 때가 되셨군요. ^^
산골붕어님/
어머!
20대 초에 진짜 경운기로 친구 세넘이서 험난한 코스를 끌고 낚시를 갔던 일이 있습니다.
4륜 경운기 장갑차 수준입니다.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