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에 도착하여 포인터를 갈대들이 이리저리 눕은곳을 선정했었는데,
낚시가방과 기타 물품들을 옮긴후 낚싯대들을 다 설치하여 바야흐로 모든 준비를 갖추었읍니다.
저녁시간쯤 되어 라면끓일 준비를 하는데, 아뿔사 구입후 첨 사용하는 날 자바라물통이 제 취급부주의로 밑바닥에
작은 구멍이 나면서 쬐끔 찢어져 통속에 물이 핫바지 방구새듯 슬며시 다 사라져 그야말로 꼿꼿하던 물통이 짜부라져 잇더군요.
(실은 이동시 짐이 많으니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포인트에 도착 쿵 던져 내려놓았걸랑요)
흐이구 이 낭패를 ....
물 구한답시고 욕 봤지요
이전까진 빈 맥주통이나 물통을 사용했었는데, TV 스폰지에서 세균이 득시글 거린다고 해서 그것도 망설여지고
지금 월님들께선 무슨 물통들을 사용하시는지 ? 혹시 좋은 아이디어 없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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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편해요
다쓰고 발로 콱 밟아서 가져오기 편하거든요
이런거 저런거 따지면 머리 아퍼서 걍 대충 생수병 씁니다^^*
몇번 사용하고 버리고 주전자 코펠 등등 물 따루기도 좋고
낚시 갈때마다 한두통 사가지고 갑니다
다만 철수할때 꼭 챙겨와야죠.
튼튼하고요 크기도 적당하고 쓰기도 적당하고 손잡이도 있구요 가격도 쌉니다. 천원도 안해요..
두어번 재사용하다가 재활용통에 버리고 낚시갈때 또 하나 사가지고 갑니다.
5L짜리 생수사쓰다가 시간이 지나면 다시 사겠읍니다.
죽향님,권형님,하얀비늘님,흑벵어님,아트리치님,나돌아갈래님,붕붕날다님 다들 498하시라우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