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대 손에 쥔건 33년전, 본격적인 대물낚시를 시작한건 16년. (넘들 낚은 만큼은 낚아본 자칭 고수 ㅎㅎㅎ^^:)
결코 짧지 않은 시간 입니다만, 근래들어 물트림님, 붕알님의 낚시를 접하고는 이제까지의 낚시에 의문이 들기 시작함니다(물트림님, 붕알님께 감사)
그래서,이제것 해온 낚시 방식일랑 잠시 접어두고, 저분들의 낚시를 함 해보고자 시도 했슴니다.
문제는 여기서......
이제것 갱상도 보리문딩이들이 해오던 선 굵은(?) 대물낚시를 잠시 접어두고, 다른 낚시를 시도하는 이사람을 주변 대물꾼이 보고서는 야릇한 미소(?)를 띄움니다 =====> 별로 기분 좋지 않슴니다.
과연,새로운것을 배우는게 과연 부끄러운것 일까요? 아님 비난 또는 비웃음 받아야 할까요?
두분들의 낚시를 있는 그대로 모방만은 않겠지요.
시도해보고 받아들일것은 받아 들여서, 나만의 낚시를 완성해 보고자 이사람의 욕심(?)을 여러 선후배 월님들은 어떻게 생각 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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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림을 해본 적이 없으시다면 약간의 시간이 걸릴 것 같고요..
배우시고 느끼신 다음에 무엇을 즐길지는 스스로의 몫이 아닐까 합니다.
저도 몇년전 잠깐 하우스 다닐때 중층 내림 슬로우 생소한걸 배워보다
몸에 맞지 않은걸 걸친것 마냥 어색하더라구여.
고기먹던 넘이 채소만 먹을려니 영 입맛에 안맞는 허전함, 도중에 배우다 때려치웠지만
그런 또 다른 기법들을 내게 맞게끔 적절히 응용한다면 금상첨화 겠죠.
이제 추운 겨울이 왔어니 틈날때마다 하우스 갈려면 다시 그기법들 머리속에서 꺼집어 내야겠습니다.
어색하겠지만 배울건 배우는게 좋다고 봅니다.
돈드는 것도 아니니 공짜로 배울수있을때 열띰히 배우심이 좋을줄 아뢰오 ~ 헤헤^^
글을 올리신 강산지기님도 대물낚시를 오래하신 분이니..
겪어보고 나서 무엇이 자신에게 맞는 조법인지 느끼시게 되겠지요..
각자가 스스로 원하는 낚시를 하는 것은 말릴만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눈여겨 보아둔 연밭터에 출조하려햇는데 비에 세찬 바람까지 불어대니..
월척에서 물보고픈 마음을 달래고 있답니다.^^*
가슴장화에 보트에 다대편성에,,,,
삐꾸통(살림망) 가득도 잡아봤고,,,
5칸대(파워와인더 조선 중경)로 충주댐에서 대물로만 너무 잡아 손목에 엘보가 생겨 치료도 해봤고,,,
17살에 시작한 낚시가 어연 35년째,,,,
강산지기님 말씀처럼 나 역시 자칭 고수라 여겼는데,,,
이곳 월에 들어와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다른이의 시선 의식하지 마시고 새로운 나만의 기법을 터득하신다면 또 하나의 신공이 완성될것 입니다,,,^^&
많이 놀아본 사람이 쉽게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그러나 늦 바람이 무섭다고 합니다.
낚시의 가장 기본적인 것은 바닦이라고 배웠고 나중에 많은 분들이 솟아오르는 찌맛때문에
처음으로 돌아오신다고 합니다. 부디 선배님께서 원하시는 답을 찾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절대 부끄럽거나 비난받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하는것이 낚시여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만약 이것을 사회의 어떤 일이라고 한다면 비약적인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사람은 나서 죽을때까지 학습합니다.
어찌 배움에 좋고 나쁨이 있으며, 부끄럼움이 있겠습니까?
저는 연세드신 분들이 뭔가 배울려고 하시는걸 보면,
정말 존경 스럽습니다.
님의 열정에도 박수를 드립니다.
낚시란 자기 만족 아입니꺼.?
무엇이던지 도전해보것 차체가 좋은것이라 생각합니다.
올 겨울엔 하우스에서 한번 실험 해보이소오`
한가지만 밖에 몰라서 한가지만 고집하는것 하고
여러장르를 섭렵한후 자기에 맞는 한가지를 하는것과는 다르지않을까 합니다
낚시는 취미일뿐,
이렇게 즐기나 저렇게 즐기나 취향껏 즐기면 그만
낚시의 正道는
기법이 아니라
남들한테 피해주지 않고 안온듯이 다녀 가는 것이라 생각 합니다
그냥 마음이 가는 데로 하면 될거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두 어제 심심하여 낚시방 놀러가서 염주찌를 10개 사서
목줄을 만들었죠.
테스트해보고 싶은맘 억누르지 못하여
가까운 유등지로 갔죠.
꽝치고 돌아오지만 새로운 것을 접한다는것! 멋진일이죠.
지송합니다.
붕어와 춤을님...
한주간 피똥싼 물트림입니다.
저는 강산지기님을 통해 또 한번 머리 숙입니다.
온통 내가낸데....식의 가장 고집이 쎈 취미가 낚시인듯 늘 느껴 왔지만..
수치상의 실력측정은 어디에도 없으니..
특유의 허풍도... 큰 손가락질의 비난이 대상이 될것도 없다 봅니다.
잘못 알고 이해한게 분명 지금 대물 낚시에도 분명 있읍니다.
없다고 확신할수 있는분 계신가요?
그렇지 않으면 비난과 비웃음은 그분들의 객기 입니다.
그런분 내가 낸데 계속 하시이소~~!!
머리가 항상 깨어있는 여기 계신 고수님들이 계시기에 월척이 계속 존재하는것 아닙니까?
저는 확신합니다.
환상의 찌올림을....절대 왜곡이 없는...
지금껏 붕어가 물고 싶어도 깜박이다 얼마나 지쳐야지 본신으로 밀어올렷는지... 미안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