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성0지 탑0리쪽에 2박 일정으로 들어왔습니다. 물색도 좋고 바람은 밤엔 잘테니 걱정도 없이 아주 기분좋게 석축 맞은편 양수장 버드나무 포인트에 전방을 차렸지요
새벽2시쯤,
자려고 차에 갔다가 다른분 낚시에 방해될까봐서 차를 조금 떨어진 곳으로 옮겨놓고 잠을 청했네여
잠자리를 위해서 아이스박스를 차 밖에 꺼내 놓고
아주 편안하게 잤지요
새벽에 다시 자리로 돌아와서 오전에 몇마리 하고
오후에 좀 쉬고 있다가
주차자리에서 낯익은 바나나껍질을 보는 순간
아차... 내 아이스박스!!
오래된 코벵이코펠 라면 몇봉지 바나나4개
그리고 찌맟춤 해놓은 찌네점...
제 부주위지만 이 난감함을 어찌해야할지..
그나저나 저녁 먹긴 틀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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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부식거리 사러 다녀오시거나
영 여건이 안되면
주위분들께 도움을 청해보시지요
가져갈껄 가져 가야쥐~~~ㅌㅌ
나가서 밥 사드셔유~~
집에 갈때
차 내비두고 버스타고 집에 가시는 분도 계시는 데요 뭐 ^^
그나저나 식사는 어케?
차안에 항상 넣고다니는 비상식량들 중에 컵라면도 있어서 오늘밤은 버틸것 같습니다
제 아이스박스 가져가신 분이 보신다면
잘드시고 버리지만 말아주시길여
코펠에 담긴 제 소중한 추억들이 그냥 버려지기엔
너무 아쉬워서요^^
굶지 않으셨기에 다행 입니다.
주위에 월님들 계시면 도움을,,,,,,,,,,,,
그래도 저녁을 해결했다니 다행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