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월 15일자) 문화일보 13면 '암덩어리 규제' 혁파 란에
'배스낚시' 발묶여 생태계 '신음'이라는 제목의 큰 기사가 실렸습니다.
기사의 요지는 현행 내수면어업법상 동력선을 이용한 호수,저수지의 낚시를 금지하는 바람에 배스낚시가 제한되어
생태계 파괴의 주범인 배스를 퇴치하지 못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하도 기가차서 여러차례 시도 끝에 어렵사리 담당기자와 전화통화가 연결되었습니다.
낚시경력이 40년에 가깝다는 것을 밝히고 배서들이 배스를 먹거나 가져가는 것을 한번도 본적이 없고
태생적으로 이들은 이동하며 낚시하기 때문에 살림망이 있을리 없고
따라서 잡은 배스를 가지고 다닐 수도 없다고 설명해주었습니다.
또한 이들은 자신들의 놀이터를 늘리기 위해 깊은 산속 소류지에까지 배스를 풀어놓는다고 말해주었습니다.
다행이 담당 기자분은 금방 제 말의 취지를 이해하고 공감하였지만
분명한 것은 배스꾼들은 염치도 없이 언론까지 악용하려든다는 것입니다.
우리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서는 모두들 바짝 긴장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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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100억이라는 돈이 있다 가정했을 때,
1천명이 1천만 원씩 고루 나눠가지면 되는데, 어떤 물건 큰놈 지 혼자 99억 9천9백9십만 원을 먹고 나머지 1만 원은 나머지들이 알아서 해라.
하는 넘들이 세상엔 너무 많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넘들은 처음부터 죽여 없애야 함에도 지금껏 떵떵거리며 버젓이 왕 행세를 하며 살고 있습니다.
배서들은 이들과 다를까요?
대한민국 고유어종을 싹 쓸어버리더라도 우리만 렁커급(6짜 배스)을 즐겁게 낚으면 된다는 쳐죽일 심보가 아니겠습니까.
철 없는 배서들 정말 큰일입니다
누군가는 해야만 하는일...
님의 용기에 응원을 보냅니다.^^^
어느 거지같은게 저딴 거짓말을해서...
박수 열심히 드립니다 ㅎ
생각없이 기사쓰는군요
배스꾼들 캐치앤릴리즈를 당연시 하는 사람들이며
친절하게도(?) 주사바늘로 공기까지 빼주며 배스를 살려준다고 알려주었습니다.
지금 이시간에도 배스꾼들이 어디에서 무슨 음모와 로비를 하고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